문제는 부채비율이 아니라 생산성이다. – 김철관님

항상 좋은 댓글 달아주시는 김철관 씨 인스타.

이번에도 좋은 글이 올라와서 발췌+생각기록.

1. 현재 한국의 부채는 GDP 대비 100%가 넘는다는데…약 60년 전인 1964년에는 몇 퍼센트였을까?2. 당시에는 1.4%였다. 우리나라가 경제력이 낮을 때는 부채비율이 낮고 경제력이 좋은 지금은 부채비율이 높다. 3. 가계소득 대비 부채비율도 마찬가지다. 소득이 높은 가계일수록 부채비율이 높다.

왜 그럴까. 부채는 자기자본만으로 운영할 때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때 사용해야 의미가 있는 법. 따라서 자본의 생산성이 높으면 부채를 활용하는 것이 맞다.4. 1964년에는 금리 10%로 빌려서 농사를 지어도 더 이상 수익을 낼 수 없으니까… 부채를 내는 게 의미가 없고, 지금은 5% 금리로 돈을 빌려도 더 이상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부채를 내는 것. 결국 부채비율이 문제가 아니라 생산성이 문제이자 관건이다.5. 생산성이 높은 상위 20%는 부채비율이 높아지고 생산성이 낮은 하위 20%는 부채비율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게 문제인가?6. 투자도 마찬가지다. 투자 종목에는 문제가 없다. 그 투자 종목을 다루는 투자자가 문제야.

여전히 적당히 선을 긋고 남의 말을 듣고 투자하는 사람이 많지만… 적어도 그 정도 수준은 지나서 스스로 분석할 수 있는 툴을 갖추고 있는데 투자 성과가 별로 좋지 않다면?심리적인 부분이나 자금관리 부분 등 <기업분석> 외에 다른 투자자로서의 자질 부분을 키우려는 노력을 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철저한 자기 성찰이 필요하고.대부분 투자의 적은 내부에 있었다.- 기다릴 수 없는 인내 – 빨리 벌고 싶은 탐욕 – 바닥과 천장을 맞출 수 있다는 자기과신등. 어떻게 하면 이를 제어할 수 있을까?그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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