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운전기사로 어디를 다녀왔더니 엄마를 쉬게 하기 위해 다음날 대중교통으로 서울을 다녀왔다. 더 이상 서울에서 무엇이 핫한지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좀처럼 목적지를 정하지 못했지만 신랑이 발견한 청운문학도서관과 내가 발견한 북한산 전망 카페 더 피아노가 둘 다 강북에 위치해 있어 한꺼번에 다녀오기로 했다.
학교 다닐 때 계속 오던 종로를 이번엔 드디어 처음 왔네. 근데 종로 거리도… 다 실패했어… 와…
![](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MjA1MTRfMjY2/MDAxNjUyNTI2Nzk4Nzgw.RfQlYlTOcHDey2RpxusAr-7Z9MKUEcs2IprOn7GVkaAg.b3z5cHYPx43XSqzo61OYC5Fa3WP1X0kasWARvPZc1VMg.JPEG.sakura8811/IMG_2125.jpg?type=w800)
종로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윤동주기념관에서 내렸다. 윤동주기념관에도 들어갈까 했는데 일본 신랑을 데리고 가도 뭘 알까. 게다가 일본어로 설명할 수도 없다. 서시는 어떻게 번역하나요? 청운 문학 도서관
청운문학도서관 쪽으로 가면 발견된 인왕산. 여기가 인왕산으로 이어지는 길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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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호랑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어. 갈기있는거 보니까 호랑이보다는 사자로 보이는데…? 검증이 잘못된 건가?;;
아래쪽에 한옥으로 만든 청운문학도서관. 계단을 타고 내려가야 하다니…?! 나중에 다시 올라가야 한다는거죠?(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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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옥은 세미나 등을 하는 공간으로 실제 도서관은 그 아래 지하 건물에 마련되어 있다.
이거 보러 왔어. 그런데 우리가 9시 반쯤 조금 이른 시간에 왔을 때는 폭포가 없어서 날짜를 잘못 잡은 줄 알았어. 다행히 도서관 개장 시간인 10시가 되면 바로 폭포가 흐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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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전부였던 것 같아요.ㅎㅎㅎ
지하도서관에도 대나무로 된 야외공간이 있어서 가봤는데 왜 이렇게 뚱뚱해 보이지? 한국에 와서 살이 쪘나? 라는 충격만 받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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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잃다가 발견한 한 공원 배의 체크 대나무.15cm는 군딘이 걸려서 지나갈 수 없어. 20cm는 넘는다. 근데 20cm면 가슴도 안 걸려.뭐 내가 그렇지.피아노 더.더피아노 : 네이버 방문자 리뷰 255 블로그 리뷰 793naver.me인터넷 검색하면서 얻은 북한산 뷰카페 더 피아노. 평창동이라는 한 번도 안 가본 곳인데 실내가 아닌 야외 카페라는 게 일단 마음에 들고 잘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가는 게 재미있지…?그래도 휴일에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개장시간 11시에 맞춰서 가려고 했어.그런데 장소가 저런 데 있다. 걸어가기에는 좀 어려울 것 같아 여기저기 버스를 갈아탔는데 결국 11시 20분쯤 도착했지만 그래도 사람은 별로 없었다. 버스를 타고 굽이굽이 평창동 골목을 지나면서 이곳이 대대로 내려오는 부촌이라는 평창동 저택이라고 마음껏 창밖을 구경했다.8003번 버스를 타고 “평창동 산림제3초소”라는…군대인가?;; 공비가 떨어지는것을 막기위한거야?;;; 아무튼 특이한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왼쪽으로 조금 걸었더니 카페가 나왔다. 평창동 골목을 지나는 버스는 8003번 1대밖에 없고 게다가 이게 20분에 한 번씩밖에 없어서 대중교통으로 쉽게 오기 힘든 곳이라 거의 차를 끌고 올 것 같은데 주차 공간도 별로 없었어요. 끽해야 7대 정도 세울 수 있을까…? 저는 차가 없어서 처음부터 버스를 타고 왔는데 다들 어떻게 오나요?문을 열고 들어가니 와, 바로 바위를 향해 넓은 공간이 나왔습니다.1인 1음료로 돼 있고 나는 석류청 라임에이드, 신랑 아메리카노였나 카페라떼였나. 그리고 케이크 하나를 추가로 주문했는데 오… 거의 4만원 나왔어. 전망치 혹은 입장료로 봐야겠지? 세상에, 세상에.이 카페는 최근 말 많은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유가 안전상의 문제였다. 그리고 그 이유는 와보니 정말 납득이 가는 이유였다. 어른이 음료수를 들고 올라가도 주의하지 않으면 위험한 계단과 바위가 있는 곳을 통제할 수 없는 아이들이 온다면…? 상상도 하기 싫다.실내에서 작지만 폭포를 볼 수 있다니 이게 무슨 소리야.계단 위로 올라갔을 때 오른쪽에 보이는 공간. 그런데 이 공간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공간이었다. 이 카페가 원래 사유지였던 곳을 카페로 변모한 곳이어서 아직 사유지로 남겨둔 공간이 있는 것 같다. 저기 뒤쪽으로 의자가 보이는 걸 보면 나중에 카페 공간을 좀 더 확장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생각해보니 북한산 일부가 사유지라니 대단하지 않아…?계단 위로 올라갔을 때 오른쪽에 보이는 공간. 그런데 이 공간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공간이었다. 이 카페가 원래 사유지였던 곳을 카페로 변모한 곳이어서 아직 사유지로 남겨둔 공간이 있는 것 같다. 저기 뒤쪽으로 의자가 보이는 걸 보면 나중에 카페 공간을 좀 더 확장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생각해보니 북한산 일부가 사유지라니 대단하지 않아…?계단 위로 올라갔을 때 오른쪽에 보이는 공간. 그런데 이 공간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공간이었다. 이 카페가 원래 사유지였던 곳을 카페로 변모한 곳이어서 아직 사유지로 남겨둔 공간이 있는 것 같다. 저기 뒤쪽으로 의자가 보이는 걸 보면 나중에 카페 공간을 좀 더 확장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생각해보니 북한산 일부가 사유지라니 대단하지 않아…?계단 위로 올라갔을 때 오른쪽에 보이는 공간. 그런데 이 공간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공간이었다. 이 카페가 원래 사유지였던 곳을 카페로 변모한 곳이어서 아직 사유지로 남겨둔 공간이 있는 것 같다. 저기 뒤쪽으로 의자가 보이는 걸 보면 나중에 카페 공간을 좀 더 확장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생각해보니 북한산 일부가 사유지라니 대단하지 않아…?북한산을 바라보며 힐링되는 카페라니 얼마나 좋은 곳인가. 카페 오픈은 2022년 3월로 아직 따끈따끈한 카페지만 4월에 놀면 뭐하니 촬영하면서 알려졌다고 한다. 그래서 휴일에 사람이 꽤 많은 편이라 들었는데 개장한 지 얼마 안 된 시간에 가서 그런지, 아니면 공간이 너무 넓어서 그런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을 거의 만나지 않았다. 하지만 화장실은 실내 1층에만 있어 화장실 문 앞에 사람이 혼잡할 수 있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긴 했다.북한산을 바라보며 힐링되는 카페라니 얼마나 좋은 곳인가. 카페 오픈은 2022년 3월로 아직 따끈따끈한 카페지만 4월에 놀면 뭐하니 촬영하면서 알려졌다고 한다. 그래서 휴일에 사람이 꽤 많은 편이라 들었는데 개장한 지 얼마 안 된 시간에 가서 그런지, 아니면 공간이 너무 넓어서 그런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을 거의 만나지 않았다. 하지만 화장실은 실내 1층에만 있어 화장실 문 앞에 사람이 혼잡할 수 있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긴 했다.북한산을 바라보며 힐링되는 카페라니 얼마나 좋은 곳인가. 카페 오픈은 2022년 3월로 아직 따끈따끈한 카페지만 4월에 놀면 뭐하니 촬영하면서 알려졌다고 한다. 그래서 휴일에 사람이 꽤 많은 편이라 들었는데 개장한 지 얼마 안 된 시간에 가서 그런지, 아니면 공간이 너무 넓어서 그런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을 거의 만나지 않았다. 하지만 화장실은 실내 1층에만 있어 화장실 문 앞에 사람이 혼잡할 수 있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긴 했다.북한산을 바라보며 힐링되는 카페라니 얼마나 좋은 곳인가. 카페 오픈은 2022년 3월로 아직 따끈따끈한 카페지만 4월에 놀면 뭐하니 촬영하면서 알려졌다고 한다. 그래서 휴일에 사람이 꽤 많은 편이라 들었는데 개장한 지 얼마 안 된 시간에 가서 그런지, 아니면 공간이 너무 넓어서 그런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을 거의 만나지 않았다. 하지만 화장실은 실내 1층에만 있어 화장실 문 앞에 사람이 혼잡할 수 있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긴 했다.북한산을 바라보며 힐링되는 카페라니 얼마나 좋은 곳인가. 카페 오픈은 2022년 3월로 아직 따끈따끈한 카페지만 4월에 놀면 뭐하니 촬영하면서 알려졌다고 한다. 그래서 휴일에 사람이 꽤 많은 편이라 들었는데 개장한 지 얼마 안 된 시간에 가서 그런지, 아니면 공간이 너무 넓어서 그런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을 거의 만나지 않았다. 하지만 화장실은 실내 1층에만 있어 화장실 문 앞에 사람이 혼잡할 수 있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긴 했다.북한산을 바라보며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맛있는 케이크와 음료를 즐길 수 있었는데, 송화가루가 엄청난 시기였다. 주문한 음료 케이크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1층에서 계단 위를 봤을 때 바람에 날리고 송화가루가 스모그처럼 시야를 노랗게 가릴 정도로 날아가기도 해서 깜짝 놀라 야외석에 나가지 못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그래도 나갔다. 덕분에 잠깐 앉아 있어도 송화가루가 핸드폰 화면에 쌓일 정도니까… 온몸에도 달라붙은 것 같아. 알레르기가 없어서 다행이다.북한산을 바라보며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맛있는 케이크와 음료를 즐길 수 있었는데, 송화가루가 엄청난 시기였다. 주문한 음료 케이크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1층에서 계단 위를 봤을 때 바람에 날리고 송화가루가 스모그처럼 시야를 노랗게 가릴 정도로 날아가기도 해서 깜짝 놀라 야외석에 나가지 못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그래도 나갔다. 덕분에 잠깐 앉아 있어도 송화가루가 핸드폰 화면에 쌓일 정도니까… 온몸에도 달라붙은 것 같아. 알레르기가 없어서 다행이다.더 피아노 카페를 나온 뒤에는 버스를 기다리지 않고 평창동 주택지역을 가로질러 천천히 걸어 내려갔다. 일본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자연과 함께하는 탁 트인 경관의 카페에서 마음껏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