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립도서관에 다녀왔다
100Victoria St, 싱가포르 188064 이 도서관에도 이공차안의 이름이 쓰쿠네 도서관인데 고층 빌딩이고 전망이 좋아서 곳곳에 정원이 있다거나 좋다는 리뷰가 많아서 꽤 기대하면서 찾아간 것이다.
publiclibrary 섹션의 가장 윗층인 11층으로 가면 층고가 매우 높고 시원한 느낌이 드는 그 외에는 용도가 워낙 평범한 공간이라 볼 것이 없다.
라플스 호텔 쪽으로 걸었던 유유우가 이곳은 벌이 있던 호텔이 아니냐고 자신도 꼭 한번 자고 싶다며 1박에 220만원에 형성돼 있다. 얘기해보니 MBS에서 몇 밤을 자는 게 좋겠다고 쉽게 물러났다.
아케이드 쪽에서 호텔 담장 위의 웃음거리, 하얀 벽과 흑단 장식, 물소리, 새소리, 예쁜 나무 도서관에서 텅 빈 마음을 이곳에서 채운다.아니, 이게 무슨 냄새야(고인)(웃음) 진짜 너무 좋은 향이 건물 전체에 깔려 있는데 라플스 부티크로 가면 살 수 있을까?안그래도 요즘 집에 좋은 향을 좀 풀고 싶은데 플렉스브릉브릉한데!
유우가 이 카페 예쁘다고 해서 아니, 나는 그 옆에 Gather 가고 싶은데 코피를 팔아야 할 것 같은 이름의 Singapore Coffee
328 North Bridge Rd, #01-13 싱가포르 188719
메뉴를 보니까 아이스 초콜릿이 있다던데 세상에서 제일 비싼 마일로를 파는 건 아니겠죠.
제가 무슨 힘이 있나요? 못 이기는 척 들어가 봤어.사실 이 귀여운 라탄 의자에 앉아보고 싶었어.
의자 색상으로 하나씩 사고 싶다
되게 정성스럽게 오래 걸려서 만든 음료, 커피 맛은 신선하네.놈커피를 시키면 10~9는 신맛이 너무 강한 거, 아이스초코는 맛있었는데 14달러이라는 걸 염두에 두고…
그렇게 당분을 충전하고 바로 집에 갔대.국립도서관 안녕하세요. 나처럼 속지말자는 마음으로 쓴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