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_20] 브라이드손윤희 본식가봉 & 2부드레스 대여

결혼식 끝나고 한 달 뒤에야 올리는 본식가봉 소감 그때그때 감정과 생각을 남겨야지. 약속은 하지만(울음) 본식가봉은 보통 본식 한달전에 한다.빨리 예쁜거 남들보다 먼저 골라놓으면 되지 않을까?라고 저도 생각해봤는데 보니까 일반 드레스들이 S/S, FW에 맞게 리뉴얼되고 꼭 그 시기가 아니더라도 신작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래요.웨딩드레스도 유행이 있어서요.

촬영 드레스 가봉일 이후 3개월 만에 찾은 브라이드 송윤희.그 사이 우영우 방송도 할 수 있어서 신기했다.우영우 보다가 어? 낯익은 곳이네? 했는데!

공주 놀이도 막바지라고 생각하니 아쉬운 거울샷.

지긋지긋해?당시 남자친구, 현재 남편. 정신 차리고 리액션 타임이야.

빨리 찍어 달라고 하다가 사진 찍는 감각이 있는 남편을 둔 사람들은 너무 부럽다. 이너써클 감성을 탑재하래 일단 내 취향은 레이스+잔잔한 비즈였어.캡쳐해서 간 옷들도 다 그래! 근데 지금 다시 고르라면 실크도 괜찮을 것 같아. 첫 번째 드레스 잔 비즈, 레이스, 반팔, 반폴라역시 데투에서 고른 디자인만 마음에 들어.하지만 목선이 본식인 계절(8월 말여름)에 조금 답답할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들었다.두 번째 드레스 잔 비즈, 레이스, 반팔, 반폴라마음에 드는 첫 드레스와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더욱 레이스 꽃 모티브가 크게 들어가 있었다.그래서 그런지 같은 넥라인이라도 첫 드레스보다 빈 부분이 많아서 조금 답답하지 않은 느낌!확실히 첫 드레스보다 마음에 든다.남편은 끝까지 이 드레스가 가장 예쁘다고 말했었다.세 번째 드레스 잔 비즈, 레이스, 반팔, 하트넥세 번째 드레스는 하트넥으로 가져다 줬어.실크는 드레스 투어 때 입어봤을 때 나랑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애초에 본식 드레스 셀렉션에서는 입어보지 않았다.(실크 잘어울리는 사람 부러워ㅠㅠㅠㅠㅠ 확실히 하트넥이라 시원해보였고 적당한 비즈감이 내 이미지와 잘 어울릴 것 같았다.등 뒤가 이렇게 파여 있는 게 더 시원해 보이고 그리고 실제로도 한두 드레스보다 시원해서 이럴까 생각했다.등 뒤가 이렇게 파여 있는 게 더 시원해 보이고 그리고 실제로도 한두 드레스보다 시원해서 이럴까 생각했다.네번째드레스 잔비즈,레이스,반팔,브이넥(?)네 번째 드레스는 전혀 마음에 안 드는데 왜 보여줬지?하고싶은데 일단 포스팅해볼게.드레스가 화려하지 않고 밋밋한 느낌인데다가 반팔+반쪽목선이라 그런지 단정한 느낌에 고급스럽지도 않은 느낌이때부터 옆에 남편이 서보라고 해서 아! 근데 드레스 입혀주시는 분은 이 옷이 자기 원픽이래.결국 내가 본식용으로 고른 드레스는 세 번째 드레스 본식 사진.세 번째 드레스로 결정하고 본식 때 모두 예쁘다고 해주셔서 만족한 브라이드 송윤희 드레스! 부성의 사랑스러운 소녀 느낌이 가득한 디자인이었다.본식날 오신 부선이모님도 성함이 기억나지 않지만 아주 좋은 분이었다.2부 드레스도 대여했는데 본식 셀렉션 때 둘 중 하나를 골랐었다.2부 드레스는 별로 갖고 싶지 않아서 둘 중 그래도 괜찮았던 실크 머메이드로 했는데 스커트를 들고 다녀야 하는 형태라 조금 불편했다.그래도 못입은 실크? 드레스에 대한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어 그냥 백화점에서 좋은 원피스를 살까 고민했지만 결혼식 날 이후 못 입을 것 같아 5만원을 내고 적당히 대여하는 게 돈을 아끼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본식이 끝나고 피로연도 끝나고 2부 드레스를 갈아입으면 아주머니는 드레스를 들고 직접 간다!도우미비도 잘 챙겨드리고.아모톤은 이렇게 끝난 나의 공주놀이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