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셋을 장착하는 것이 불편하거나 별도의 스피커 구입을 생각하고 있다면 게이밍 사운드바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렴한 스피커에 비해 비교적 좋은 음질을 제공하며 활용도 높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기성 비컴퓨터 스피커 캔스턴 FX2021은 모니터 밑에 두고 사용할 수 있는 게이밍 사운드바입니다. 2채널 스피커로 설계되어 게이밍 시 좌우 사운드를 보다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으며 외적인 디자인 또한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스피커를 알아보고 있다면 캔스톤에 대해 한 번쯤 들어봤을 거예요. 그만큼 스피커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인데 작게는 2만원에서 높게는 20만원대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무선 이어폰 시장으로도 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디자인부터 살펴보면 420 x 55 x 70mm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설계되었습니다. 27인치 모니터 아래 배치했을 때 화면에 딱 맞는 크기로 일반 스피커와 비교해 비교적 공간이 적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컬러의 경우 블랙 컬러 단일로 출시되었습니다. 전체적인 소재는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지만 매트한 블랙 컬러 덕분에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52mm 규격의 풀레인지 유닛이 양쪽으로 하나씩 총 2채널을 구성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 스피커 캔스톤 FX2021 게이밍 사운드바 중앙에는 소리를 쉽게 조절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버튼이 존재합니다. 사용자는 해당 버튼을 좌우로 돌려 소리를 조절할 수 있으며, 바로 아래에는 3.5mm 규격의 오디오, 마이크 포트를 탑재해 별도의 헤드셋이나 이어폰을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사용자가 보다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버튼입니다. 게이밍 사운드바는 보통 키보드 앞, 모니터 아래에 배치합니다. 이때 만약 유닛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으면 제대로 된 소리를 전달하지 못할 수 있는데 캔스턴 FX2021 사운드바는 좌우 같은 규격의 유닛과 라디에이터가 배치돼 있어 더욱 선명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캔스턴 FX2021 사운드바의 장점은 LED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성능적인 면에서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좌우 라인을 따라 연출되는 RGB LED를 통해 더욱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이는 게이밍룸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MZ세대에게 더없이 좋은 기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소개한 캔스턴 FX2021은 게이밍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컴퓨터 스피커입니다. 평소 헤드셋을 선호하는 필자인데 한번 스피커로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해봤는데 기대보다는 좋은 음질, 그리고 성능을 보여줬어요.
FPS 게임을 플레이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방향 감각입니다. 다만 총소리가 들린다고 전부가 아니라 어디서 들렸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게이밍 사운드바 FX2021은 서라운드 방향을 구분해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좌우 사운드를 구분하기에는 상당히 뛰어난 성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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