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질환의 종류를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쌀쌀해지거나 요즘처럼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일수록 호흡기 질환은 발생하기 쉬운데요. 건조하고 차가운 환경은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쉽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만큼 호흡기 건강을 악화시킵니다. 코막힘, 재채기, 콧물을 비롯해 폐기능 저하, 호흡곤란 등 심각한 증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평소 호흡기 건강이 좋지 않다면 질환의 종류를 숙지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호흡기 질환의 종류와 예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감기> 누구나 한 번쯤 걸릴 정도로 감기는 흔한 호흡기 질환 중 하나입니다. 감기는 재채기, 두통, 근육통,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에 따라 병원을 찾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 자연적으로 낫기 때문에 더 간편한 약국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 손발을 바로 씻고 밖에서는 손으로 코나 눈을 만지지 않는 방법이 있습니다.

<독감>인플루엔자는 다른 이름으로는 독감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A형이나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해 급성 호흡기 질환이 발생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전염성이 강하고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건강한 성인이라면 평소보다 조금 심한 감기에 걸려 다닐 수 있지만 노인이나 어린이,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라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인플루엔자 증상으로는 두통, 발열, 인후통, 오한, 피로감 등이 있으며 발병 후 48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전염성이 강한 만큼 사전에 백신 예방접종을 받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인플루엔자 환자 대부분이 단체생활을 많이 하는 아동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만약 아이와 함께 지낸다면 외출 후 손과 발 소독의 중요성이 더 높을 것입니다.

<폐렴> 감기와 증상이 비슷한 폐렴은 방치하기 쉽고 무심코 악화시키기 쉬운 질병입니다. 폐렴은 폐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미생물에 의한 감염이 원인입니다. 흡연이나 대기 중의 공해 물질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폐렴 증상에는 기침, 발열, 가래, 구토, 호흡 곤란 등이 있습니다. 가끔 증상이 없는 폐렴으로 인해 뒤늦게 질병의 존재를 깨닫기도 합니다. 고령자의 경우 폐렴에 걸리면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폐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폐렴구균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좋은데요. 이와 함께 원인이 되는 흡연을 줄이고 평소 면역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장합니다.

<폐섬유화증> 폐가 점점 딱딱해지면서 호흡곤란이 나타나는 폐질환으로 폐섬유화증이 있습니다. 이것은 만성 호흡기 질환 중 하나입니다. 마른 기침과 호흡곤란이 주된 증상이지만 초기에는 그 정도가 심하지 않고 감기와 혼동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된다면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폐섬유화증은 염증이 만성적으로 생기고 폐포의 손상과 재생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나타난다고 합니다. 치료를 해도 손상된 조직의 완전한 회복은 불가능하고 남아있는 조직의 악화를 막는 데 중점을 두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평소 호흡기가 약하거나 흡연하는 경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폐 건강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기흉> 10~2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에는 기흉이 있습니다. 기흉은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강 내의 공기가 차가워져 호흡 곤란과 흉부 통증으로 이어지는 현상입니다.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기흉과 외부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기흉으로 구분됩니다.자연 기후의 경우 폐결핵, 폐렴 등의 폐 질환이 원인이 됩니다. 외상기흉은 가슴 부분을 찔리거나 외부에서 큰 충격을 주었을 때 기흉이 발생합니다.기흉은 호흡곤란과 흉통을 유발하며 치료방법으로는 약물치료와 산소투여, 흉관삽관 등이 있습니다. 자연기흉의 경우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기 검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호흡기 질환의 대부분 증상이 통증이 크지 않아 초기 발견이 어렵다고 합니다. 감기처럼 가벼운 질병이라면 다행이지만 전염성이 강한 독감에서 폐질환의 전조증상으로도 나타난다고 하니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꾸준한 운동 등 면역력 강화를 통해 몸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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