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cm 미만 크기는 하지 말라고? 수원 갑상선 결절 조직 검사

안녕하세요 갑상선 내분비외과 세부전문의 수원 조아유외과 원장 김병섭입니다.

오늘은 갑상선 결절을 발견했을 때 과연 이 덩어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갑상선 결절이란?

결절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혹입니다. 갑상선 결절이란 갑상선에 생긴 혹을 말하며, 갑상선은 결절이 많이 생기는 기관입니다. 따라서 갑상선 결절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습니다.

검진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았더니 결과지에서 결절이 발견되어 추적관찰을 요하게 되면 매우 걱정되고 두려워하지만, 이런 경우는 별로 해를 끼치지 않는 응어리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6개월이나 12개월 사이에 추적검사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만약 전문기관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겠다고 나왔다면 조금 긴장할 수밖에 없는데, 이 경우는 이 혹이 좋은 혹인지 나쁜 혹인지 전문의 확인이 필요하다는 얘기이기 때문입니다.

갑상선결절조직검사란?

보통 갑상선에서 정밀 검사를 말하면 조직 검사라고 생각합니다만, 엄밀하게는 조직 검사가 아니라 세포 검사입니다.

조직검사란 조직을 떼어내는 검사인데, 갑상선검사는 조직을 떼어내는 검사가 아니라 대부분 가는 바늘을 이용하여 세포를 추출하는 세침흡인세포검사를 많이 합니다.

조직검사가 더 정확한 것 아니냐고 묻는데 갑상선은 목에 위치해 있고 목은 주요 혈관이 위치한 곳이라 출혈에 매우 민감한 곳입니다. 고도의 섬세함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숙련된 전문의도 매우 까다로운 것이 갑상선 총조직 검사입니다.

총 조직검사가 더 많은 조직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갑상선 자체가 부드러운 조직이기 때문에 정확도 면에서 보면 세포검사와 비교해 그리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갑상선 조직검사의 기본은 세포검사이며 세포검사에서 불확실하게 나오거나 더 많은 조직을 검사해야 할 때 추가적으로 총 조직검사를 사용합니다.

갑상선 결절 모양이 안 좋아?초음파 검사에서 결절을 발견하면 일차적으로 초음파 모양으로 보이는 혹의 모양과 크기, 색상(저초코)을 보고 추가로 정밀검사가 필요한 결절인지 판단합니다.

세침 흡인 검사 지침이 있으므로 이 기준을 참고하여 암의 위험 확률에 따라 세침 흡인 검사 여부를 결정합니다.

출처 : 대한갑상선학회 가이드라인

갑상선 결절의 크기가 1cm 미만 왜 선택적이야?우리 몸에서 가장 무서운 질환은 단연 암입니다.

암은 조기 발견하면 완치율과 생존율이 높고 치료 과정도 순조롭습니다. 그래서 조기 발견을 위해 국가가 건강 진단을 권장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국가 암 검진 항목에 갑상선암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갑상선은 양성 결절도 일어나기 쉬운 기관이고, 암도 자주 있는데 왜 건강 진단 항목이 아닐까요?

그 이유는 다른 암과 달리 늦게 진행되고 예후에도 좋고 치사율이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오히려 갑상선 결절에 대해 과도하게 세침검사를 해서 수술적 치료를 한다고 과잉 치료가 아니냐는 논란이 있습니다.

그래서 과잉치료를 방지한다는 차원에서 최소 1cm 이상은 돼야 임상적으로 몸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때부터 갑상선 결절에 대해 세포검사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갑상선 조직검사하지 않고 그냥 지켜봐도 될까?

갑상선암이라고 해서 느리고 얌전한 타입만은 아닙니다. 1cm도 안 되는 갑상선암에서도 공격성을 보이는 타입이 있습니다.

추적 관찰 중에 결절 크기는 변하지 않지만 림프선으로 전이된 경우도 있고 갑자기 크기가 커져 피막 침범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의사들은 어떤 결정을 할 때의 확률을 확인합니다.

지금 보이는 결절 모양이 암일 확률은? 암이라면 공격성을 띨 확률은? 환자의 나이에 따라 커질 확률은? 가족력에 따라 유전 확률은? 등.

따라서 단순히 갑상선 결절의 크기만으로 세포 검사나 조직 검사를 해야 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초음파도 잘 봐야 하고 여러 가지 수도 잘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충분한 임상경험을 쌓은 숙련된 의사라는 전제하에…)

갑상선 결절 조직검사사와 환자의 입장은 다르다.저는 의사이기 때문에 확률로 다양한 가능성을 생각합니다만, 사실 환자에게 확률은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아무리 적은 확률인 1%의 확률이라도 저에게는 100명 중 한 명인데 환자 본인은 제가 그 1%에 들어가지 않을까 50:50의 확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의사는 갑상선 결절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암이라도 해를 끼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지켜보려고 할 수 있고 어떤 의사는 작더라도 공격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조직검사를 해서 치료해야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전에 우선해야 할 것은 제가 가지고 있는 질환에 대해 잘 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모든 치료의 시작은 환자 본인이 자신의 질환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제가 이전에 의사는 모르는 길을 가르쳐 주는 안내자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다양한 경우의 수를 생각하고 전체적인 확률을 계산하여 임상 경험에 비추어 판단하고, 지금 환자가 어떤 상황에 있는지, 어떤 방법이 있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는 안내자입니다.

게다가 환자가 자신의 질환에 대해 잘 이해하고 본인의 개인 사정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입니다.

갑상선결절이라는 낯선 길 위에서 가장 최고의 치료결과점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은 환자뿐만 아니라 저 역시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환자가 어떤 길을 선택해 나가더라도 그 길이 낯설고 두렵지 않도록 정성껏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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