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집안에 고소한 빵 향이 가득하네요.오랫동안 실패를 거듭해온 통 식빵을 드디어 성공시켰습니다!’옥수수 식빵 만들기’ 간단하면서도 어려울 것 같은 애매한 홈베이킹 과정을 겪으면서 혹시 이웃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실패담을 참고하여 정리해 봅니다.
잘 생각해보면 식빵 만들기에서 신경써야 할 부분이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1.정확한 재료계량2.이스트&3차 빵발효3.발효과정체크
자세한 내용은 홈베이킹 레시피 과정을 통해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가장 실패가 컸던 원인은 이스트입니다.예전에 마트에서 산 유리병에 든 것을 사용했는데 실온 보관이라고 해서 그늘에 두고 사용했는데 그게 문제였어요.유통기한이 남아있어도 한번 개봉한 후에는 보관을 잘해야 했어요.
새로 구입한 제품입니다! 홈베이킹에 사용하는 이스트는 크게 선이스트와 드라이이스트로 나뉩니다.짧은 유통기한과 보관상 어려움으로 가정에서는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를 사용하는 편입니다.
새로 구입한 제품입니다! 홈베이킹에 사용하는 이스트는 크게 선이스트와 드라이이스트로 나뉩니다.짧은 유통기한과 보관상 어려움으로 가정에서는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를 사용하는 편입니다.
발효력이 좋은 사프사 제품입니다.
프랑스 제품으로 분산력이 좋은 과립상이라 물에 녹일 필요없이 밀가루에 직접 섞어 사용하시면 됩니다.레드와 골드 두 종류가 있는데 제가 구입한 것은 고당용 이스트로 ‘골드’입니다.식빵이 그렇게 설탕이 많이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앞으로 단팥빵도 만들고 여러 가지 홈베이킹을 하기 때문에 이걸 샀어요. 개봉 후에는 단단히 밀봉하여 냉동 보관하세요!
설명서에는 시원한 실온에 두면 된다고 되어 있었는데 드라이 이스트 보관이 잘못되어 그동안 많이 실패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지퍼백에 2중으로 싸서 냉동 보관해 두었습니다.
설명서에는 시원한 실온에 두면 된다고 되어 있었는데 드라이 이스트 보관이 잘못되어 그동안 많이 실패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지퍼백에 2중으로 싸서 냉동 보관해 두었습니다.
[옥수수식빵 만들기재료] 미니 사이즈 2개 강력분 220g 우유 125g 옥수수 90g 무염 버터 30g 설탕 18g 탈지분유 3g 이스트 3g 꽃소금 2g 달걀 1개통 식빵에 사용한 몰드는 미니 틀로 15(A) x 7(세) x 6.5(높이) 사이즈이오니 참고 부탁드립니다.1.콘은 소쿠리로 물기를 뺀 후 치킨타올로 남은 물기를 제거해주세요.가루류는 체에 걸러 덩어리를 제거하는데 공기층이 생겨 부풀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2. 밀가루와 탈지분유는 체에 걸러 준비해 둡니다.3 드라이 이스트, 설탕, 소금을 서로 부딪히지 않도록 넣고 따로 밀가루와 섞은 후 전체적으로 섞습니다. 꼭 따로 섞은 후에 가세요.내가 처음 홈베이킹을 했을 때 실수한 부분이에요.2. 액체류(우유,계란)를 넣고 저어주되 포크나 주걱으로 대충 섞어줍니다.우유는 따뜻하면 좋겠지만, 손으로 느끼기에는 이르지 못할 정도의 온도입니다.3. 덩어리가 생기면 손으로 뭉쳐 반죽을 계속 반죽합니다.이 과정이 조금 힘들어요.표면이 매끄러워질 때까지 해야 하는데 원단이 있으면 활용하면 좋아요.4. 반죽 표면이 매끄러워지면 버터를 넣고 다시 반죽합니다.끈적거리지 않을 때까지 한 덩어리가 되도록 해주세요.아, 손목이 아팠어요.이번에는 반죽을 활용할 계획 ㅜ 만두 모양으로 부드러운 면이 위로 오고 울퉁불퉁한 면이 아래로 가도록 하여 비닐랩을 덮습니다.5. 첫 번째 발효입니다.35℃에서 1시간 정도 발효해 주세요. 전자레인지에 컵을 넣고 돌려도 되는데 저는 에프에 발효 기능이 있어서 만들어줬어요. 완전 빵빵해!5. 첫 번째 발효입니다.35℃에서 1시간 정도 발효해 주세요. 전자레인지에 컵을 넣고 돌려도 되는데 저는 에프에 발효 기능이 있어서 만들어줬어요. 완전 빵빵해!진짜 엄청 부풀어 있죠?확실히 드라이 이스트의 혜택을 본 것 같아요. 한쪽을 힐끗 보면 거미줄처럼 얽혀 발효가 잘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보통 1.5~2배 정도 부풀리면 된다고 하는데 발효가 돼서 집에도 효모 비슷한 냄새가 가득하네요.저울에 달아보니 455g이네요.식빵틀을 2개로 나눠서 넣고 또 식빵을 2등분하는 걸 계산하면 1개당 113g 정도로 나눠주면 돼요.6. 바닥에 두 번 탕탕 두드려 가스를 빼고 둥글게 만듭니다.비닐랩을 씌워 15분 정도 놓습니다.이 과정을 2차 발효라고 하거든요.비닐랩을 씌워 15분 정도 놓습니다.이 과정을 2차 발효라고 하거든요.식빵 만들기가 아직 서툴지만 그냥 밋밋한 빵을 먹기 싫어서 옥수수를 넣어봤어요.7. 위와 아래를 막대기로 평평하게 펴서 가운데 부분에 옥수수를 넣고 양쪽을 접었다가 돌돌 말립니다. 끝부분은 꼬집어서 틈이 생기지 않도록 해주세요.식빵 만들기가 아직 서툴지만 그냥 밋밋한 빵을 먹기 싫어서 옥수수를 넣어봤어요.7. 위와 아래를 막대기로 평평하게 펴서 가운데 부분에 옥수수를 넣고 양쪽을 접었다가 돌돌 말립니다. 끝부분은 꼬집어서 틈이 생기지 않도록 해주세요.8. 식빵틀에 넣어서 세 번째 발효를 해주는데 35도에서 한 시간 정도 빼주세요.이때 뜨거운 물 한 컵을 같이 넣어주세요.반죽이 틀 밖으로 빵빵하게 부풀었네요.그동안 실패만 해서 볼 수 없었던 장면인데 빵빵한 사진에 정말 기분이 좋네요.8. 식빵틀에 넣어서 세 번째 발효를 해주는데 35도에서 한 시간 정도 빼주세요.이때 뜨거운 물 한 컵을 같이 넣어주세요.반죽이 틀 밖으로 빵빵하게 부풀었네요.그동안 실패만 해서 볼 수 없었던 장면인데 빵빵한 사진에 정말 기분이 좋네요.9. 계란물을 바르고 예열한(185도10분) 오븐에 185도10분 굽습니다.온도와 시간은 제품마다 다르니 조절해주세요.10. 갓 구운 뜨거운 상태일 때 버터를 살짝 발라줍니다.사방을 둘러봐도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졌어요.틀에 오일이나 버터를 말리지 않아도 톡톡 두드리면 바로 나옵니다.손으로 뜯어먹는 재미도 굿! 따뜻할 때 먹는 빵이 최고죠.홈베이킹 레시피로 만들었는데 유명 제과점 부럽지 않은 빵 맛이에요.곱게 먹는 부드러움에 옥수수의 고소함이 더해져 한 끼 식사든 간식이든 뭐든 먹어도 맛있어요.이상으로 옥수수 식빵 만들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