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대부분의 커피는 브라질, 과테말라,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등 커피 주요 재배국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커피가 일부 국가에서만 다량으로 생산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국도 일부 지역에서는 비닐하우스를 이용한 소량재배를 하고 있지만 대량의 자연재배를 하기에는 어려운 환경조건이라고 합니다. 그럼 커피나무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갖춰져야 할까요? 지금부터 커피 재배 조건과 커피 벨트의 의미, 커피 수확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커피나무 재배조건
커피 품종은 크게 아라비카 원두와 랍스터 원두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아라비카 원두는 기온이 낮은 고지대에서 자라는 품종으로 세계 커피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원두커피입니다. 카페인 함량이 비교적 적고 과일향과 시트러스 계열의 신맛을 포함한 다양한 향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랍스터 원두는 기온이 높은 저지대에서 자라는 품종으로 커피 특유의 쓴맛이 강한 특징이 있지요.
커피의 맛과 향을 결정하는 데 원두의 품질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생두의 크기, 밀도, 수분 함량, 하자 콩 등의 기준을 통해 고품질의 원두를 결정합니다. 좋은 품질의 원두가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커피나무가 자라는 환경이 중요합니다. 고품질의 커피를 재배하기 위한 최적의 환경, 아래를 참조하세요!
- 기온 : 커피는 연간 평균 15~24도의 기온에서 재배됩니다. 기온이 너무 낮으면 잎맥 내의 수분이 얼어 냉해를 입을 수 있고 잎이 변색될 수 있으며 기온이 너무 높으면 열매가 빨리 맺어져 과잉 재배로 인해 나무가 쉽게 손상됩니다.
- 2. 강우량 : 2~3개월간의 건기와 수확기가 동시에 시작되는 것이 이상적이며 아라비카종의 경우 연간 1,400~2,000mm, 바닷가재종은 2,000~2,500mm 정도의 강우량을 기록하는 지역에서 재배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 3. 습도: 커피 재배에 적합한 대기습도 수준은 아라비카 60%, 바닷가재 70~75% 정도입니다.
- 4. 토양 : 많은 강수량에도 배수가 잘 되어야 하며 너무 건조하거나 딱딱해지지 않으며 뿌리까지 영양소와 수분 흡수가 잘 되는 토양이 적합합니다.
- 5. 고도: 가장 이상적인 고도는 해발 1,500~2,000m 정도이며 바닷가재종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 저지대에서 재배합니다.
- 6. 햇빛, 바람 : 적당한 일조량이 필요하지만 햇빛을 너무 많이 받으면 잎의 온도가 올라가 나무의 생장과 열매의 숙성을 방해합니다. 이를 막기 위해 주변에 나무를 심어 그늘을 만들기도 합니다. 또한 강한 바람은 나뭇잎을 떨어뜨리거나 나무를 쓰러뜨릴 수 있어 잔잔한 풍속을 유지하는 환경이 적합합니다.
- 커피벨트란? (Coffee Belt)
커피벨트란최적의환경에서커피나무를재배할수있는위도범위를말합니다. 남북 양회귀선(북위 25도, 남위 25도) 사이의 벨트 지대는 커피 재배에 최적화된 기후와 토양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에티오피아, 브라질, 과테말라 등 커피 주요 국가에서 대량 생산이 이뤄지는 이유도 바로 이 커피벨트 지대 안에 있는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커피 수확 방법 & 장점과 단점
최적의 환경에서 재배한 원두는 수확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원두를 수확하는 방법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좀 알아볼게요.
- 핸드피킹 – 손으로 커피 체리를 한 알씩 골라내는 방식
- 익은 열매를 직접 손으로 따서 수확하는 방식입니다. 사람이 일일이 손으로 수확하기 때문에 고품질의 원두만 선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높은 인건비가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2. 스트리핑 – 손이나 도구를 활용하여 나뭇가지를 훑어보고 바닥에 떨어진 열매를 수확하는 방법
- 커피 체리가 어느 정도 익었을 때 나뭇가지에 손을 통해 열매를 수확하는 방법입니다. 떨어진 열매를 모아 수확하기 때문에 핸드피킹에 비해 대량 수확이 가능하지만 커피나무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스트리핑 방식은 랍스터 생산국과 건식 가공 커피를 생산하는 국가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 3. 기계수확 – 커피나무의 높이와 폭에 따라 조절이 가능한 기계를 이용하여 대량수확하는 방식
- 브라질처럼 경작지가 평지이고 커피나무 줄기 간격이 넓은 지역이나 임금이 높은 지역에서 주로 사용하는 수확 방법입니다. 대량의 수확물을 얻을 수 있고 생산 속도가 빨라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대량의 수확물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해서 선별 수확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요.
스위스 로스팅 공법의 프리미엄 원두 브랜드 ‘로스트하우스 아라카테’
재배 환경도 수확/가공 방식도 중요하지만 커피의 맛과 향을 좌우하려면 로스팅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로스팅 강도가 약하면 커피 향이 가벼워지고 신맛이 두드러지며 강해질수록 씁쓸하고 중후한 맛이 더해집니다. 일반적으로 로스트는 원두 고유의 특성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도록 이루어지지만 로스터의 개성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로스팅 기법에 따라 커피 향이 천차만별로 달라집니다.
‘로스트하우스 아라카테’의 콩은 스위스를 비롯해 중부유럽풍의 부드럽고 맛의 균형이 풍부한 로스트 기법을 중심으로 선보입니다. 아라카테 치프 로스터의 세심한 로스팅 기법과 수만 번의 감별 과정을 통해 최상급의 생두만을 엄선하여 원두마다 가진 특색을 극대화하였습니다. 이렇게 볶은 콩은 최단기간 유통 시스템을 적용하여 가장 신선한 상태로 배송됩니다. 🙂
‘로스트하우스 아라카테’ 하이엔드 콩 추천
<스프링바이브-봄노래>는 세계에서 가장 고품질의 원두로 평가받는 에티오피아 게이샤와 브라질 프리미어 크루에 블렌딩한 하이엔드 원두입니다. 커피의 발상지로 꼽히는 에티오피아산 커피는 고도의 성장 환경에서 재배됩니다. 일반적으로 에티오피아 커피는 톡 쏘는 와인의 품질과 산도가 뚜렷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비교적 저지대에서 재배돼 묵직한 바디감과 단맛이 어우러진 브라질 원두가 만나 최상의 균형을 가진 원두가 탄생한 것입니다. 귤의 달콤한 신맛과 통밀 크래커에서 느껴지는 고소한 단맛, 깔끔한 뒷맛이 느껴집니다.
- 고급 원두란? 각 커피산지 원두 중에서 최고 등급의 원두만을 선별한 라인입니다.
<썸머발트>는 에티오피아 게이샤와 콜롬비아 게이샤 콩을 혼합한 콩입니다. 콜롬비아 커피는 마일드 커피의 대명사로 불립니다. 커피를 생산하는 안데스 산맥 지역이 비옥한 화산재 토양과 온화한 기후, 적절한 강수량 등 이상적인 재배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게이샤 원두는 세계 커피 콘테스트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 이른바 ‘신이 내린 커피’라는 칭호가 붙은 고품질의 커피입니다. 선명한 허브 계열의 향미가 절정에 달한 커피 맛을 선사합니다. 화사한 탑노트와 부드러운 신맛, 부드러운 마우스피스(입에 닿는 느낌)를 가진 솜털 발트로 마치 숲속을 걸을 때 느껴지는 여름바람 같은 기품 있는 향기를 만끽하세요. 🙂
묵직한 바디감과 마일드한 향의 커피를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에스프레소 블렌드>를 추천합니다. 이 원두에는 인도 원두가 블렌딩되어 있습니다. 인도는 전역이 커피벨트에 속해 유명한 홍차 생산국인 동시에 아시아에서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함께 커피가 가장 많이 생산되는 나라입니다. 주로 다크 초콜릿의 단맛과 진한 바디감이 큰 특징입니다. 여기에 브라질, 에티오피아 원두가 함께 블렌딩되어 밀크초콜릿과 같은 은근한 단맛과 볶은 견과류의 풍미가 부드럽게 녹아들어 최고의 균형을 자랑합니다.
로스팅하우스 아라카테의 원두는 유러피언 커피 고유의 아로마와 플레이버를 듬뿍 넣어 전달하는 블렌드 원두입니다. 패키지에는 아로마 밸브가 부착되어 있는데요. 이는 커피의 산화를 막고 커피 본연의 향이 오래 보존되어 항상 처음처럼 풍부한 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윈터드림-겨울꿈>에는 에티오피아 게이샤 콩과 콜롬비아 램에이징 콩이 블렌딩되었습니다. 램에이징 원두는 럼을 숙성시킨 배럴에 원두를 넣어 고급 위스키 향을 생두에 스며들게 한 방식입니다. 독특하고 진한 향기로 사랑받은 램버렐 에이즈드 방식의 원두를 맛보면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독특한 맛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램, 체리, 플럼, 코냑, 아니스 등 겨울의 문턱에서 느껴지는 깊은 바디감과 익은 향미를 윈터드림에서 만끽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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