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부터 현준영 교수, 전현선 교수, 이은지 교수의 나이가 들어 자연스럽게 찾아온 노안. 만약 안경을 쓰고도 교정되지 않는다면 백내장을 의심해볼 수 있다.백내장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집계하는 주요 수술 중 수술 건수 1위를 차지한다.분당서울대병원 안과 백내장 클리닉은 숙련된 의료진과 첨단 장비를 갖추고 매년 2천건이 넘는 백내장 수술을 실시해 노년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60세 이상 백내장 발병률 80% 초과 – 백내장이란 무엇입니까?백내장은 우리 눈으로 카메라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흐려져 빛이 잘 통과되지 못해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병이다. 눈동자 속이 하얗게 보여 백내장이라는 병명이 붙었다. 시력 저하뿐만 아니라 복시, 주맹, 눈부심 등을 유발하는데 특히 한쪽 눈으로 봐도 물체가 겹쳐 보이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눈 속 수정체 혼탁이 백내장이기 때문에 시력에 맞는 안경을 써도 잘 보이지 않는다면 백내장을 의심할 수 있다.
백내장은 외상이나 염증, 질환, 약물(특히 스테로이드), 노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그중 노화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데 자외선 노출과 흡연도 백내장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스테로이드를 오래 사용해도 백내장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백내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금연과 스테로이드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백내장은 선천 백내장, 외상성 백내장, 합병성 백내장, 노년성 백내장 등으로 나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백내장이라면 나이가 들어 수정체의 투명성을 잃고 발생하는 노년성 백내장을 가리킨다.
2008~2009년 실시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따르면 40세 이상에서 백내장 유병률은 40.2%, 60세 이상은 80.5%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남성은 76.9%, 여성은 83.2%로 남녀 간에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연령 증가가 주된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50세가 넘으면 대부분의 사람에게 백내장이 시작되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시력이 좋은 상태라면 굳이 수술을 받을 필요는 없지만 시력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백내장은 노년기에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노안과 헷갈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노안은 연령 증가에 따라 조절력(가까이서 보는 능력)이 떨어지는 현상이다. 즉 가까운 것은 보이지 않지만 멀리 있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다거나 안경을 쓰면 확실히 잘 보이는 경우 등은 백내장보다 노안에 가깝다. 하지만 두 가지가 혼재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반드시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백내장의 궁극적 치료법은 수술 백내장 자체는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 기본적인 안과 검사인 세극 등의 검사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하다. 세극등 검사는 날짜로 비추는 빛을 사용해 각막과 수정체의 상태를 알아보는 검사다. 일종의 현미경 검사라고 할 수 있지만 눈을 최대 40배까지 확대해 자세히 볼 수 있는 검사 방법이다. 이를 통해 수정체의 혼탁 정도와 위치를 확인하게 된다.
하지만 노년의 눈은 백내장 이외의 이유로도 시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백내장 검사에는 백내장 자체를 진단하기보다 다른 질병을 찾기 위한 검사가 많이 포함돼 있다. 이런 과정을 무시하고 백내장 수술을 진행하면 수술 후에도 눈이 잘 보이지 않거나 중요한 안질환을 놓치게 된다.
일반적으로 눈동자를 키우는 산동검사를 통해 전반적인 백내장 상태, 망막 상태, 시신경 상태(녹내장 기초검사)를 확인하게 된다. 만약 다른 질병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추가 검사를 할 수 있다. 백내장 수술을 결정한 후에는 환자의 눈에 딱 맞는 렌즈를 넣기 위해 안구 계측검사와 각막 지형도 검사, 각막 내피세포 검사 등을 실시한다.

백내장을 치료하는 궁극적인 방법은 수술이다. 백내장 진행 억제용으로 시판되는 안약도 있지만 그 효과는 미미하다. 백내장 수술은 각막을 미세한 칼로 절개해 백내장이 진행된 수정체를 초음파로 제거한 뒤 제거된 수정체를 대체할 인공수정체를 넣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때는 넣는 인공수정체의 종류에 따라 일반 백내장 수술과 다초점 인공수정체 수술(노안수술) 등으로 나뉜다.
백내장 수술 시기에 절대적인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다. 과거에는 백내장이 어느 정도 진행돼 딱딱해진 뒤 수술을 했지만 초음파 유화술을 이용한 최신 백내장 수술 기법이 보편화되면서 백내장이 진행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어졌다. 만약 동공이 하얗게 질 때까지 수술을 하지 않으면 염증이나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어 수술이 더욱 어려워진다.
따라서 백내장으로 인한 시력저하, 퍼짐, 눈부심, 대비 저하 등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이 있거나 업무에 지장이 있는 경우 전문의와 상담한 후 적기에 수술하는 것이 좋다.
과거에는 수술 시 크게 절제하고 봉합하는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쳤지만 수술 기법과 장비의 발달로 미세 절개를 통한 무봉합 수술이 일반화됐다. 하지만 그럼에도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감염(안내염)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수술 후 처방받은 안약을 투약하고 눈에 손을 대거나 물이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망막박리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술 전후 망막 상태를 잘 살펴봐야 한다.
눈이 잘 보이려면 백내장뿐 아니라 각막, 망막 등 빛이 통과하는 모든 과정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고로 눈에 다른 질병이 있으면 수술 후에도 시력이 개선되지 않을 수 있다. 보통 수술 전 검사를 통해 이런 질환을 조사하게 되는데 간혹 백내장이 매우 심한 경우에는 수술 후에나 평가할 수 있는 사례도 있다.

세계 최고 장비로 첨단수술법 시행 현재 분당서울대병원 백내장 클리닉에서는 최신 초음파 유화흡입기 및 야그레이저 등 세계 최고의 장비와 최신 인공수정체를 이용해 소절개 무봉합 수술 및 접는 인공수정체 삽입과 같은 최첨단 방법으로 수술을 진행한다.
2017년 이후 매년 2,000건 이상의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수술 후 경과 결과도 좋은 지표를 보여 환자 만족도도 높다.
자세한 내용은 분당서울대병원 아웃캠북-진료지표-안과-백내장 수술로 확인할 수 있다.https://www.snubh.org/outcomesbook.do
백내장 외에 다른 안질환이 있는 경우 수술 후 분과 협진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분당서울대병원 백내장 클리닉의 큰 장점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안과백내장클리닉은 ‘점탄물질이 각막내피세포에 미치는 영향’, ‘난시교정 인공수정체의 안정성’,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백내장 수술 임상결과’ 등 다양한 임상연구를 통해 나날이 그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환자를 위한 진료를 전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