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질환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호흡기 질환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지킴이가 김해제중한의원입니다. 호흡기는 우리가 정상적인 호흡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으로 코와 기관지, 폐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은 그 종류가 다양하고 원인과 증상까지 유사하면서도 서로 다른 차이를 보이는데, 특히 폐나 기관지의 경우 한번 손상되면 이전 상태로 회복되지 않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에 오늘은 김해제남의원과 함께 호흡기 질환의 종류와 원인, 증상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비염과 축농증
비염이나 축농증의 경우 콧물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보이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알레르기 비염과 만성 비염은 환자마다 그 원인이 되는 항원 물질에 차이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집먼지 진드기나 꽃가루, 동물의 털, 공기 상태, 온도에 따라 그 민감성이 달라져 증상이 심해지거나 좋아지기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비염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코 주위의 4개 부비강에 콧물, 고름이 쌓여 코막힘 증상과 노란 콧물을 반복하는 축농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 기관지염
기관지염은 말 그대로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기관지와 기관지가 바이러스 세균 등의 병원균에 의해 급성 염증 반응을 일으켜 기침이나 가래가 유발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관지염은 유행성 인플루엔자와 같은 독감이 유행하면 함께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급성 기관지염의 증상이 1년에 3개 이상 지속되며 2년 이상까지 지속되면 만성 기관지염으로 진단합니다. 기관지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기침, 가래, 숨을 쉴 때마다 바람소리가 나는 천명음 등이 있습니다.
● 기관지 확장증
기관지확장증은 기관지가 손상되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화농성 가래가 쌓여 세균감염이나 다발적인 합병증상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보통 바로 유발되기보다는 폐렴이나 기관지염, 결핵, 천식과 같은 질환의 후유증으로 나타나기 쉬우며 녹색, 검은색, 노란색과 같은 가래가 나타나고 심지어 기관지 신생혈관의 출혈로 인해 객혈까지 유발될 수 있습니다. 또한 기관지벽의 근육과 탄력성분의 파괴로 불가역적으로 처지는 상태가 유지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폐섬유증
폐섬유증이란 폐에 결합조직이 과잉 증식해 정상적인 폐구조가 파괴되고 폐가 딱딱해져 완전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를 뜻하는 말입니다. 통상 폐에 만성적인 염증이 나타나면 폐섬유증이 유발되고 한번 딱딱해진 폐는 이전의 부드러운 상태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가 필수적인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폐에 실질적으로 섬유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통상 폐 간질부에 섬유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폐섬유증이 진행될수록 호흡곤란이 심해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