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에 의해 결정되는 페어 넷플릭스 미드 블랙 미러 시즌 44화 시스템의 연인 리뷰 줄거리
블랙미러 시즌4 에피소드4화 시스템의 연인
시스템이 파트너를 찾아주는 세상, 나아가 관계의 유효기간까지 정해준다.그런데 12시간짜리 상대가 1년짜리보다 마음에 든다면?커플이 시스템에 의문을 품는다.
블랙 미러 시스템의 연인 줄거리 내용
사람들은 자신의 파트너, 애인을 찾으려고 하지 않는다.시스템이라는 것을 통해 성격, 취향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트 상대를 자동으로 찾아내고 거기에 의존한다.
코치라고 불리는 손 한 짝 크기의 장치로 사람들을 통제하고 정해진 짝을 신고한다.그리고 신고된 파트너를 만난다. ‘유효기간’ 동안!
유효기간이 만료되면 자동으로 헤어진다. 이별 또한 자신들의 의지가 아니라 시스템에 의한 것이다.
‘페어링 데이’를 통해 최종 파트너를 만나는 것이 목표이며, 이 시스템을 반드시 따라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벽 밖으로 추방된다.
주인공 프랭크와 에이미는 서로 만나서 이야기하고 함께 보내는데 시스템이 정해준 시간은 12시간!
“헤어지는 것도 스스로 해야 하지 않겠어요?” “그럼요, 설계해 주면 더 쉽잖아요”
그리고 거기서 만난 에이미랑 프랭크.두 사람은 서로를 원하는 것 같지만 시스템이 정해준 다른 상대와의 기한이 남아 있다.
에이미의 기한과 프랭크의 기한이 끝나고…
둘은 다시 매칭해서 만나자.
시스템이 이들을 다시 만나게 한 것이다.
그리고 두 사람은 이번에 유효기간을 확인하지 않기로 한다.
다음날도 같이 있는 이 두 사람.
두 사람은 서로 사랑에 빠지고 시스템에 대한 의문을 품는다.
그런데 그런 행복 속에서 프랭크는 코치 디바이스를 통해 유효기간을 확인하지 않기로 한 에이미와의 약속을 어기고 만다.
확인했을때는 5년이었는데 상대방처럼 확인을 안해서 관계가 불안정해져서 갑자기 5년이 20시간으로 줄어들었어!!
그리고 그 일을 에이미에게 말하는 프랭크.어쩔 수 없이 두 사람은 다시 시스템에 따라 헤어진다.
또 다른 상대를 만나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
이후 페어링 데이를 통보받는 에이미. 그리고 코치는 에이미에게 페어링 데이 전에 만나고 싶은 사람과 헤어질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에이미는 프랭크를 선택하고 둘은 재회한다.그리고 벽을 넘어 탈출하기로 한다.
그리고!!!
1000건의 시뮬레이션 완료. 반항 998건 매치.
지금까지 에이미와 프랭크는 데이트 앱의 1000번째 시뮬레이션 모습이었다.
진짜 에이미와 프랭크는 99.8% 매치!
가상세계에서 시스템에 반발하는 횟수나 일이 많을수록 실제로 사랑에 빠질 확률이 높다는 가정하에 사용자를 매치한 것이다!
시스템의 연인 리뷰 시스템이 만들어내는 인연. 반밖에 남지 않은 설정으로 꽤 흥미로웠는데,
마지막 반전까지.
그런데 드라마에서 보여준 시스템의 생각과 사고, 감정이 혹시 ‘앱상의 데이터가 느끼는 감정이 될 수도 있을까?’하고 잠시 생각하다가 그만두었다.
실제로 현실 세계에서도 데이트 앱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물론 아직 블랙미러로 보여주는 모습과는 조금 다를지 모르지만^^;;
혹시 이런 시스템에 의존하면서 만남과 이별을 가볍게 생각하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을까 싶다.컴퓨터를 다시 켜면 새로 켜지는 리셋 현상처럼 쉽고 가볍다.
이번 에피소드 시스템의 연인이 가상세계인 시뮬레이션을 배경으로 했는데, 마지막 장면을 제외하고 에이미와 프랭크가 나오는 모든 장면은 앱 속 가상의 세계였던 것이다.
만약 프랭크가 코치 장치를 확인하지 않았다면? 아니면 코치 장치를 보는 것조차 설계되어 있었을까?
이 두 사람의 관계와 시스템이 지시하는 내용을 제외하고는 다른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역시 블랙 미러! 싶을 정도로 소재와 반전, 재미가 있었던 회차였다.
넷플릭스 미드 블랙 미러 시스템의 연인 리뷰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