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다크펀티지 <락앤키> 시즌3, 최종화 리뷰/결말♥

마침내 대단원의 막을 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크 판타지 드라마 <록엔키(Locke & Key)>. 와3 진짜 얘기를 하려면 계속 이어지는 것 같은데 <록엔키> 시즌3에서 담담하게 끝내서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해요. 요요토ㅠ_ㅠ 그동안 에밀리 존스 Emilia Jones, 코너재섭 Connor Jessup, 잭슨 로버트 스콧 잭슨 Robert Scott과 친해졌는데 말입니다ㅠ_ㅠ

제멋대로였던 에밀리 존스의 킨제이락 킨지락 역, 장남이자 묵직한 코너 재섭의 타일러 6 Tyler Locke 역, 그리고 노답이지만 아이디어만큼은 번뜩이는 잭슨, 로버트 스콧의 바디 6 Bode Locke 역.특히 그동안 킨제이 또는 흔지의 성장기를 지켜본 동지라 이번 <록엔키> 시즌3에서는 모두 큰 흔지를 보는 재미가 있는데 말이죠.ㅠ_ㅠ지난번에 <코다(CODA)>를 보고 더 정감이 갔던 킨제 이역의 에밀리 존스ㅠ_ㅠ 앞으로도 너의 행동 지켜볼게!! 완전무정견.스포일러입니다 원하지 않으면 닫아주세요 여섯 집 열쇠와 함께 생긴 시간 살인자에게 살해된 아버지 렌들. 결코 적응할 수 없는 아버지의 최후를 위해 괴로워하는 가족. 이들은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적응하기 위해 아버지가 학창시절 떠나신 육가 등하우스로 이사한다. 거기에는 아버지의 어린 시절, 젊은 시절, 그리고 육가의 이야기가 적혀 있는 장소. 물론 그들은 ‘열쇠 하우스’가 의미하는 바를 모르고 왔지만;; 자꾸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그것은 어디선가 ‘속삭임’이 들리는 것. 이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막내다. 그 사이에 첫째로 타이르자 둘째 킨지는 새로운 학교에 적응하느라 바빴다.

바쁜 형, 언니가 자기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으면 나 혼자 속삭임을 듣고 열쇠를 발견해 사용하게 되는 바디. 그동안 타일러도 킨제이도 학교에서 고군분투 중이다. 그 연령대로 중간에 전학 가기가 정말 쉽지 않듯 <락앤키>는 그 연령대에 맞는 저마다의 고민을 보여준다. 캬3 그래서 일반적인 다크 판타지보다 더 끌리고 주인공들에게 몰입한 것 같아 ㅠ_ㅠ 다시 그때 그 이야기를 복습해보면 정말 그리운 시즌1,2, 다시 봐야 할 것 같아 +_+

점점 학교에 적응하면서 친구도 사귀고 활동도 하게 되는 타일러와 킨제이. 그런데 이들은 ‘학교’에만 적응하는 것 같았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많은 일들이 있었기에 잊지 못할 그 일로 후유증도 겪고 있었다. ㅠ_ㅠ게다가 엄마 니나 또한 새로운 곳에 적응하기 위해, 그리고 남편 렌들에 대한 몰랐던 이야기를 들으며 혼란스러워하는 와중. 그래도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뭉치기라도 하는데 나 혼자 외로운 니나다.

그 무렵 바디뿐만 아니라 타일러, 킨제이도 열쇠의 존재를 알고 각각 열쇠를 탐험하는데, 그 사이 각각의 어두운 이면을 확인. 아이들은 점차 열쇠를 개인적인 복수 용도, 욕심을 위한 용도 등으로 쓰다가 나락에 빠지는 것 같은데 여기에 제동을 거는 게 바로 도지다. 록가의 록앤키를 노리는 도지. 그녀는 키하우스 우물에서 나온 메아리까지 요물이다-ㅅ-+어떻게든 열쇠를 다 갖기 위해 아이들의 친구로 변하기도 하고 위험에 빠지기도 하는데, 그것은 시즌2까지도 계속된다. 정말 닷지가 강적이라고 하면서 보니까 올 시즌3 악당은 악당도 아닌 느낌(웃음) 닷지는 심리전이 대단했다. +_+

도지를 쓰러뜨리기 위해 고군분투한 결과 아버지의 죽음도 얽혀 있음을 발견하고, 이들과 또래의 아버지도 친구들과 락앤키로 인해 난관에 부딪혀 극복하지 못하고 키하우스를 떠나게 됐음을 알 수 있다. 정말 오랫동안 키하우스의 저주처럼 록가의 저주처럼 이어져온 락앤키. 그런데 록가는 새 열쇠도 만들 수 있으니까 이건 마법사의 집이라고 해도 될 것 같아.

특히 도지는 킨제이가 좋아하는 게이브의 몸에도 들어가 권모술수처럼 아이들을 떼어놓고 킨제이를 조종한다고 생각하게 하는데 ㅠ_ㅠ정말 보면서 화가. 그러나 아버지의 과거와 얽혀 있는 아버지의 동생(삼촌), 아버지의 나머지 친구들, 그리고 아이들의 현재 친구들의 힘으로 도지를 쓰러뜨린다. 그 과정에서 타일러는 사랑하는 여자친구 재키를 잃고 킨제이는 게이브와 서로 짖었지만 마지막에는 도와준 이든이 죽는다. 그리고 아버지의 남은 친구들도 거의 죽고ㅠ_ㅠ

어른이 되면 잊어버리는 열쇠에 대한 기억.하지만 기억열쇠로 되살릴 수 있고 어린 시절의 열쇠로 인해 힘들었던 기억을 모두 숨겨둔 삼촌은 락앤키에 대한 기억을 모두 되살린다. 분명 무슨 일이 있었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 그 무엇으로 술에 의존하던 엄마도 락앤키에 대한 기억을 하게 되고 아이들과 정말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다. 그동안 너무 힘들었던 엄마ㅠ_ㅠ 드디어 웃게 된 엄마ㅠ_ㅠ 그리고 이제 진짜 아이들의 가장으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된 엄마ㅠ_ㅠ

그래서 끝나고 시즌 3에서 삼촌의 결혼식으로 시작하는 ‘락앤키’ 역시 여기에 좀 남자 커플을 넣어주시고. 코다에서 너무 멋지게 부른 에밀리 존스의 노래도 가미해주는 ++ 엄마의 새 연인 슬픈 바디

엄마는 락앤키가 생각나서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 이제는 진짜 아이들과 함께 잠금가의 일원이 된 것처럼 열쇠에 대한 결정권도 갖고 있어 열쇠를 관리하기도 한다. 그래서 아이들과 친해졌는데 그 찰나에 학교에서 만난 역사선생님과 썸을 타고 흐흐흐 그 선생님은 바디프렌드 아빠인데 ☞☜바디는 그런 이유보다 엄마가 아빠를 잊게 될까 하는 고민 때문에 슬프고 또 슬픈 곳이다. 그러던 중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타임머신의 열쇠를 찾아 아빠를 만났고, 더욱 아빠에 대한 그리움이 짙어졌지만 엄마는 아빠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는 것 같아 화가 난다. ㅠ_ㅠ

그런데 사실 엄마는 그게 아니라… 아이들이 어렸을 때 술에 빠져 아이들을 잘 돌보지 않았던 것이다. 그것 때문에 혼란스러운데 ㅠ_ㅠ아이들에게 말하지 못하고 혼자 머릿속 기억에 들어가는 열쇠를 이용해 옛 어두운 기억을 돌아본다 ㅠ_ㅠ새로운 악당 그리고 타일러의 기억

타일러는 락앤키 때문에 죽게 된 사랑하는 재키 때문에 어른이 되어 잊을 열쇠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지 못한다. 그리고 눈가리개처럼 이상하게 얽힌 기억으로 방황하다가 대학 진학을 그만두고 멀리 가서 집 짓는 일을 하고 있다. 그러다가 삼촌 결혼식을 앞두고 집에 왔는데;; 아니, 이 키하우스는 노릴 게 많은지 방문객이 생기고; 놀란 타일러는 이게 뭔가 싶지만 또 이 기억마저도 희미하게 된다. 왜냐하면 엄마와 동생들이 열쇠를 써서 물리쳤기 때문이다.

답답한 기억으로 옛 엄마처럼 힘들어하는 타일러. 그런 타일러에게 기억을 되살려주고 싶지만 할 수 없는 킨제이랑 바디는 어쩔 줄 몰라. 그런 가운데 계속해서 키하우스를 노리는 족속들을 위해 어머니와 두 아이들은 한마음이 되고 있지만 뭔가 낌새가 이상한 건 알지만 왜 그런지 모르는 타일러는 잠시나마 집안에서 소외감을 느끼며 다시 떠날 생각을 한다.

그랑데 아빠에 대한 기억을 위해 숨겨둔 시간 여행의 열쇠를 찾아 과거로 가게 된 바디. 하지만 그 과거가 너무 랜덤으로 도지를 해치웠을 때 가고, 그 후 도지와 함께 현재로 오게 되는데, 도지는 역시 이 찰나를 내버려두는 위인이 아닐까ㅋㅋ 유령키를 사용해 바디를 유령으로 만들어 자신이 바디의 몸에 들어가는+ 그리고 정말 끈질기게 열쇠를 내놓으라고 가족을 괴롭히는데 얼굴은 바디인데 행동이 꼭 이상해 ㅋㅋ 그런데 또 그때 엄마에게 삐져서 그런가봐 당황하는 가족. 모두가 힘을 모으고 있지만 결국 바디의 몸에 들어간 것이 도지라는 것을 알게 되고, 역시 쓰러뜨리기 위해 록가문과 함께 뭉친다. 그리고 마침내 모든 열쇠를 찾기도 하는데 빼앗기는 건 순간. 그는 도지보다 상급 악마 같은 차원의 문으로 나온 검은 덩어리의 사람. 옛날 독립전쟁 당시의 옷을 입고 설치하는 그-ㅅ-+

어떻게든 락앤키를 빼앗아 차원의 문을 현생까지 넓히려 하지만 만만하게 볼 수 있는 록가가 아니어서 타일러도 다시 기억을 되살리고 트러블메이커의 바디도 생각을 모으고, 도지 역시 열쇠를 자신이 아닌 자신을 일하게 할 만한 상급자가 가져가기 싫어 록가에게 동조하지만 그렇게 열쇠는 록가에게 돌아온다. 닷지는 시간여행의 모래시계가 끝나고, 자신이 있던 장소로 돌아와(물론 바디의 몸에 있다가 돌아와 바디의 몸까지 사라지지만; 다른 임기응변으로 바디는 새로운 몸에 뿅!). 그 밖에 잠금문과 얽혀 있던 옛 악당들도 동조해 최후를 맡았다. 그렇게 진짜 끝이라는 걸 알려줄게.

그리고 마지막. 락앤키를 차원의 문에 버리면 버릴수록 차원의 문이 닫히는 것을 확인하고 그동안 모은 열쇠를 버리려 하지만 역시 반대하는 바디(웃음) 바디는 열쇠로 인해 얻은 것이 많은 아이니까(웃음). 하지만 결국 엄마, 오빠, 언니에 대해 열쇠를 포기한다. 그렇게 락앤키는 차원의 문과 함께 사라지고 이야기는 끝난다. 그런데 마지막 키하우스 문이 닫히면서 들려오는 소리. ‘소곤소곤'(웃음) 이 소리를 듣기 위해 다시 돌려봤다 ++ 아무튼 공식적으로 넷플릭스 다크 판타지 <락앤키> 시즌3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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