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 우측 상복부 통증, 마포담석증 의심.

가볍게 생각하기 쉬운 위장질환, 그러나 비슷한 복통 증상을 보여도 원인도 다양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소화불량, 복통, 체증 등의 발생 빈도가 많으면 담석증이나 맹장염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화불량 증상을 비롯해 담석증에 해당하는 증상이 하나라도 나타나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담석증이란? 담석(담즙 내의 구성 성분이 응결 및 침착되어 형성된 결정성 구조물)이 담낭경부, 담낭관, 총담관으로 이동하여 염증이나 폐쇄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담석 성분에 따라 콜레스테롤 담석, 색소성 담석으로 구분되며 콜레스테롤 담석은 순수 콜레스테롤석과 혼합석으로 색소성 담석은 흑색석과 갈색석으로 나뉩니다.

담석증은 왜 생기나요?담석증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병할 수 있으며 담석의 성분에 따라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 담석으로 구분됩니다. 콜레스테롤 담석은 주로 과체중과 비만 및 다이어트로 인한 급격한 체중감량, 고지방식, 담낭운동성 저하, 자극적인 음식, 임신, 위절제수술 환자, 척수손상 환자의 경우 담낭기능이 저하되어 담석발생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이밖에 경구용 피임약,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이 담즙 내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발생 위험을 상승시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주로 발병하는 색소성 담석은 간경변증, 담즙산염, 용혈성 빈혈, 췌장염, 고탄수화물 저지방식, 담즙 정체와 세균 감염으로 인해 담석이 생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최근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비만 환자가 늘고 콜레스테롤 담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담석증의 일반적인 증상은 우상복부 복통 담석증은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대부분 우연히 발견되며 일반적인 증상은 지속적인 우상복부 통증과 중압감, 명치 통증을 나타내며 우익뼈 아래나 어깨 쪽으로 통증이 퍼져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담석증 합병증으로 담낭에 염증이 생기는 담낭염이나 담관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통증이나 메스꺼움, 구토, 고열, 오한, 황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담낭이 파열되어 응급 수술이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담석증 치료 전문가의 문진을 통해 병력에 따라 혈액검사, 내시경검사, 방사선검사를 실시합니다. 증상이 없는 담석증은 예방적인 수술을 권고하지 않지만 담석증 증상으로 의심되는 경우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여 빠른 검사뿐만 아니라 담관, 간췌장 등의 기관을 동시에 살펴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증상이 있는 담석은 통증 재발률이 높고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한 경우 금식 후 진통제를 투여하고 담도통증, 담도협착, 복막염, 담낭염 등의 경우 담석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신촌연세병원 외과에서는 안전성과 미용 모두를 만족시키는 배꼽을 통한 단일 공복 시 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구멍만 최소 절개하여 통증이나 출혈이 적고 흉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일상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담석증 예방법 담석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섬유소류, 저콜레스테롤식, 비타민, 해조류, 채소류를 섭취하는 등 식단조절, 편식하지 않는 습관, 규칙적인 운동과 같은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자극적인 조미료, 커피, 고칼로리의 기름진 음식, 과식 외에도 특히 당분은 콜레스테롤 담석의 형성을 촉진하므로 피해야 하며 비만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급격한 체중 감량은 담즙이 담낭에 농축되어 담석증 발생 위험을 높이고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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