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척추와 관절을 중심으로 진료하는 S&K병원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오십견과 같은 질환에 주의해야 합니다. 오십견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속설이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는 질환이라는 거죠. 오십견은 예전부터 놔두면 저절로 좋아진다는 잘못된 속설이 있는 질환입니다. 물론 이런 경우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중요한 것은 통증은 없어질 수 있지만 운동 범위 제한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결국 대전 오십견이 수술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통증도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결국 몇 년 동안 고생만 하다가 결국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까지 이르러 어깨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급적 치료기간을 줄이고 운동범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초기에 철저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대전 오십견은 초기에 발견하면 보존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통증을 경감할 수 있는 치료와 제한된 운동 범위를 회복할 수 있는 치료로 나누어 실시합니다. 검사결과로 회전근뚜껑 손상이 동반될 경우 체외충격파나 주사요법 등 비수술적인 방법을 병행하여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전되지 않는 오십견 말기에는 어깨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MRI 검사를 통해서 어깨를 살펴보았더니 정상 관절낭에 비해서 많이 두꺼워진 관절낭이 발견됐습니다. 관절낭은 어깨의 움직임을 위해 관절을 감싸고 있는 주머니입니다. 이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면 관절낭이 두꺼워지고 쪼그라들면서 주변 조직과 유착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십견의 정확한 병명은 유착성 관절낭염입니다.
관절 내시경으로 내부를 살펴보면 관절낭에 염증이 생긴 것도 관찰됩니다. 어깨 통증은 물론 어깨가 굳어져 어떤 방향으로도 어깨를 움직이는 것이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어깨를 살짝 만지거나 팔을 머리 위로 들어올리면 심한 통증이 생기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그럼 대전 오십견 수술은 어떻게 진행되는 걸까요? 오랫동안 고통받다가 수술을 결심하게 되는 만큼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야 하는데요. 어깨 내부에 생긴 염증은 유착된 조직을 제거하고 굳어진 관절막도 함께 제거함으로써 해결됩니다. 그러면 좁았던 부분이 넓어지고 운동 범위가 회복되고 통증도 점점 줄어들 것입니다. 만약 인대파열이 동반될 경우 추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봉합술을 함께 진행해야 긍정적인 예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치유될 때까지 기다리면 1~2년 정도 지속됐을 통증이 오십견 수술을 하면 단기간에 좋아집니다. 그러나 어깨 수술이 끝났다고 해서 바로 앞 어깨 상태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부드러운 어깨를 위해서는 2~3개월간 재활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오십견 수술 약 하루 동안은 유착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보조기를 착용하고 회전근개봉합술까지 함께 진행했다면 수술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2주 정도는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열되어 있던 인대의 범위나 양상에 따라 이는 최대 1~2개월까지 연장될 수 있습니다.
대전 오십견 어깨 수술은 관절내시경을 이용하여 진행되므로 절개는 1cm 미만으로 작은 사이즈입니다. 상처의 크기가 작다는 것은 회복이 빠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흉터와 출혈이 거의 없기 때문에 바로 퇴원할 수 있고 재활도 즉시 적용할 수 있습니다. 가능한 한 빨리 관절의 가동 영역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재활은 뒤로 미루지 말고 작은 동작부터 천천히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재활을 시작할 때 상처가 아직 낫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 뻐근하거나 아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극히 당연한 증상으로 가급적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진행하고 점차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통증이 강하고 무언가에 찔리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전기가 통하는 등 따끔따끔한 느낌이 든다면 즉시 운동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소보다 수분 섭취량을 늘려 꾸준히 재활에 임한다면 예전처럼 통증 없이 부드러운 어깨를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