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프레드 시트에 독서 문장 수집, 독서 노트 작성

나는 2006년 겨울부터 지금까지 독서한 후 책에서 찾은 좋은 글들을 수집하고 있다. (벌써 16년이 지났구나…c) 글 수집을 한 이유

당시 고3이었기 때문에 수능만 끝나면 하고 싶은 일은 다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희망에 차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책을 읽고 나서 본 좋은 글을 키우는 것이고 아마 수능 다음 날? 다다음날? 부터 #문장노트(?)를 만든것 같다.결벽증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수능은 못 봐서 좋은 대학에 못 갔지만 #독서하면서 본 좋은 글은 평생 간직하고 싶었다. 수능 점수만으로 내 인생이 평가받는 것도 싫고 책에서 얻은 지혜를 훨씬 아끼고 싶었던 것 같다.자격지심이 바탕이 된 상황에서 시작한 일이 어쨌든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책 속의 보물

당시 고3이었기 때문에 수능만 끝나면 하고 싶은 일은 다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희망에 차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책을 읽고 나서 본 좋은 글을 키우는 것이고 아마 수능 다음 날? 다다음날? 부터 #문장노트(?)를 만든것 같다.결벽증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수능은 못 봐서 좋은 대학에 못 갔지만 #독서하면서 본 좋은 글은 평생 간직하고 싶었다. 수능 점수만으로 내 인생이 평가받는 것도 싫고 책에서 얻은 지혜를 훨씬 아끼고 싶었던 것 같다.자격지심이 바탕이 된 상황에서 시작한 일이 어쨌든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책 속의 보물

찻잔의 독서 노트의 모습

당시에는 한글 문서에 썼다. 파일명은 책 속의 보물이라고 하며 100권씩 차면 새 파일을 만들었다.

문장을 옮길 때의 모습

쓰기는 간단하다. 1. 책을 읽는다. 2. 마음에 드는 문장에는 인덱스 스티커를 붙인다. 3. 시간이 날 때 노트북으로 타이핑한다. 그렇게 4권까지 만들어졌는데 사실은… 각 파일 안에 100권의 책이 꽉 차 있지 않다. #문장 수집이 버거울 때는 책에 표시만 해놨다. 언젠가는 파일로 옮길거라 생각하고..

책에 인덱스로 표시할 뿐 놓아둔 책도 너무 많다.

시간이 나면 그래도 채우자~ 하고 이제… 16년간..완성못한 #문장노트로 계속 #글 #수집중이다. 한글파일에서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이동

아무튼 세월도 세월이라 언제부턴가 한글파일을 여는 것은 좀 부담스러웠다. 나도 #엑셀과 #구글 드라이브가 더 편해졌어? 세대가 된 것이다.그래서 대대적인 작업이 필요한데 지금 아니면 또 언제 하나 싶어서요. 기존 한글 파일에 있던 문장을 아래와 같이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옮기기 시작했다.구글 #스프레드시트 독서노트는 엑셀과 거의 비슷해 사용하기 쉽다! 한글 문서에서는 시간순으로 나열할 수밖에 없었지만 스프레드시트는 시트를 나눠 장르별 문장 분류가 가능하다.엑셀보다 구글에서 쓰는 이유는 인터넷만 연결되면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는 장점 때문이다.1줄로 글 또는 단락 1개를 두고 페이지 수,#도서명,#세부 장르까지 썼다. 도서명은 클릭하면 맨 처음 안전이다”도서 목록”에서 해당 책에 포인트가 이동하게 된다. 이는 대개 언제 내가 이 책을 읽었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책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설정한 것이다.어쨌든 한글 파일에서 구글에 옮겨오면 하나의 장르의 글을 하나의 시트 안에서 다 볼 수 있어서 너무 기쁘네요 이것은 무슨 의미가 있나 하지만 이전 이 독서 문장 노트에서 취업 준비할 때 도움을 많이 받고 장르별 분류가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특히 면접을 받거나 자기 소개서를 쓸 때 평소 자신의 가치관을 드러내는데 이 노트 정도 참고하기 쉬운 것은 없었다. 좋은 문장은 술술 외우고 답변할 때에 쓰기도 했다. 그렇지만 소설 속의 글보다는 아무래도 경제 경영, 자기 계발 측의 글을 쓰는 게 더 효과적이다.지금은 업무가 콘텐츠의 분이므로, 소설 속의 문장 같은 말을 사용할 때도 있다. 그래서 상황에 따라서 잘 사용할 수 있게 장르별로 분류했다. 욕심 독서책을 많이 읽으면 말을 잘하고 글을 잘 쓴다는 게 이런 훈련이 바탕이 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나는 아직 너무 부족해서 꾸준히 독서를 하게 된다. 아래는조금더욕심했던기록인데사실더이상쓸수없는방법이다.)출산휴가를시작해출산전까지정리했던독서감상문(?)도이야기가나온김에소개한다.책을 많이 읽으면 말을 잘하고 글을 잘 쓴다는 게 이런 훈련이 바탕이 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나는 아직 너무 부족해서 꾸준히 독서를 하게 된다. 아래는조금더욕심했던기록인데사실더이상쓸수없는방법이다.)출산휴가를시작해출산전까지정리했던독서감상문(?)도이야기가나온김에소개한다.각 책을 클릭하면 해당 책에서 본 좋은 글을 아래와 같이 쓰거나 사진으로 찍은 것을 올렸다. 그리고 내 생각을 적었다.독서감상문은 아래와 같이 구성해 보았다. 독서감상문 포맷 같은 것을 찾으면서 자신에게 맞게 만든 형식이다.그런데 중요한 건… 출산하고 나서 독서감상문까지는 못 썼어. ;) 오히려 블로그에 올리고 싶어서 요즘 조금씩 올리고 있어.아무튼 욕심은 독서감상문까지 쓰지만 그럴 시간은 전혀 없고… 문장 수집이라도 꾸준히 해야 할 것 같아. 문장 수집의 장점최근 2006년~2011년까지의 글을 정리하면서 당시의 내가 어떤 말에 감동했고 지금은 어떤 말이 필요 없는지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어떤 글은 16년이 지난 지금도 울림이 다가와 다시 한 번 그 책의 저자를 확인하게 된다.#육아휴직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 앞으로도 이 글 수집 취미생활은 계속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내 힘이 닿는 데까지 계속해야 해 🙂https://www.youtube.com/watch?v=wYMkpSSNK0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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