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레트로 감성 군용시계 – CWC G10 Field Watch

최근 풀x에서 중고로 영국 군용 CWCG 10 필드워치를 구입했습니다. 2007년쯤 하나 가지고 있다가 친구한테 선물받은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다시 구입해봅니다.흐흐흐

최근 풀x에서 중고로 영국 군용 CWCG 10 필드워치를 구입했습니다. 2007년쯤 하나 가지고 있다가 친구한테 선물받은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다시 구입해봅니다.흐흐흐

이 시계의 재미있는 특징 중 하나는 동전으로 쉽게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배터리 해치를 갖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비록 민간용 시리얼 넘버라 할지라도 뒷면의 밀리터리 마킹이.. 나름 군용 느낌이 강해요. W10이라고 써있는데 얘는 G10이에요. (본인의 사진)

이 시계의 재미있는 특징 중 하나는 동전으로 쉽게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배터리 해치를 갖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비록 민간용 시리얼 넘버라 할지라도 뒷면의 밀리터리 마킹이.. 나름 군용 느낌이 강해요. W10이라고 써있는데 얘는 G10이에요. (본인의 사진)

CWC 쿼츠시계는 거의 모든 모델에..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쿼츠 무브먼트 중 하나인 ETA955계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TA955계는 마치 기계식 시계를 연상시키는 플레이트와 쿼츠치고는 상당수의 루비를 사용한 무브먼트로.. 후속작인 F06 시리즈에 비해서는 비용 절감이 덜한 느낌이 들고. 요즘 기준으로 보면… 쿼츠 중에서는 ‘고급형’ 기계로 쳐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출처: ETSA)

CWC 쿼츠시계는 거의 모든 모델에..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쿼츠 무브먼트 중 하나인 ETA955계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TA955계는 마치 기계식 시계를 연상시키는 플레이트와 쿼츠치고는 상당수의 루비를 사용한 무브먼트로.. 후속작인 F06 시리즈에 비해서는 비용 절감이 덜한 느낌이 들고. 요즘 기준으로 보면… 쿼츠 중에서는 ‘고급형’ 기계로 쳐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출처: ETSA)

영국 군용 시계답게 진한 회색 나트밴드와 아주 잘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일종의 공식적인 NATO 밴드 사용 시계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본인의 사진)

베인 바늘과 철도 레일 스타일 인덱스가 사용된 전형적인 영국군 스타일의 문자판입니다. 시인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글자판 6시 부분에는 굳이 쓰지 않아도 되는 ‘QUARTZ’라는 글자가 크게 새겨져 있는데, 이는 전형적인 80년대 쿼츠 시계 스타일이라 복고풍 느낌을 줍니다.(본인의 사진)

측면 모습입니다. 쿼츠 무브먼트를 사용하여 볼록한 운모 유리를 사용했음에도 케이스 두께가 10mm밖에 되지 않습니다. 사이즈도 적당히 작은 편이라 손목에 착용하시고 활동하실 때 방해되지 않고 편안합니다. (본인의 사진)

둘레 길이가 20cm인 제 손목에 올려본 모습입니다. 요즘 기준으로는 좀 작은 편일 수도 있지만 저는 복고주의자라서 이런 작은 사이즈가 마음에 들어요.(본인의 사진)

야광은 평범한 슈퍼 루미노바입니다. 밝기는 세이코보다는 조금 낮은 수준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원래 트리튬 야광을 사용했기 때문에 문자판 12시 방향 CWC 로고 아래 트리튬을 뜻하는 T자가 있었지만 방사능 피폭 문제로 트리튬 야광을 사용하기 어려워진 이후 민수용 버전과 해군용 버전은 루미노바 야광을 뜻하는 L자로 변경됩니다. (본인 사진) 예전에 1985년산 미군용 마라톤 GG-W113 구입글을 올리면서 이 시계의 케이스 디자인이 CWCG10과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실제로 두 시계를 비교해 봤습니다.먼저 제가 이전에 올린 G-W-113 관련 글을 아래에 링크합니다.

Marathon GG-W-113 리뷰 오늘은 최근에 했던 3연 flex 2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지난번 글에서 언급했듯이.. 최근 우연한 기회에 예… m.blog.naver.com아래는 두 시계의 비교샷입니다. 전반적으로 많이 비슷하지만 부분적으로 살펴보면 조금씩 마라톤이 작은 것 같아요.문자판을 제외한 두 시계의 케이스 디자인은 싱크로율이 90% 정도는 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둘 다 무광처리 되어 있지만 오른쪽 마라톤이 조금 광택이 나는 처리이고 용두를 제외한 사이즈는 왼쪽 36.5mm vs 35mm로 CWC가 1.5mm 정도 큽니다. 러그 폭도 약간 차이가 나서 CWC는 18mm, 마라톤은 16mm입니다. (본인 사진)전형적인 영국군 스타일의 문자판 vs. 전형적인 미군 스타일의 문자판이나 문자판을 제외하고는 얼핏 보면 두 사람이 거의 같은 시계인 것 같습니다. (본인 사진)특히 용두부분의 디자인이 매우 비슷합니다.. (본인사진)가방은 모두 오픈식이지만 쿼츠 무브먼트를 사용하는 CWC는 배터리 교체용 해치가 있는 반면 오른쪽 마라톤은 수동 무브먼트여서 별도의 해치는 없습니다. (본인 사진) 사실 간단한 타임 온리 쿼츠 무브가 있는 시계라서 뭔가 너무 재미있나요? 시계가 아니기 때문에… 일단 오늘은 간단한 소개글&작은 비교샷만 올리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나중에 실사용 사진 및 추가 후기를 올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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