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월29일(395일)아기,편도염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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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쯤 밤에 자는데 5번은 자고 일어났다.손발이 차고 이마가 뜨거운 게 딱 39도 느낌인데 왜 마침 브라운 체온계가 고장났다.전원 버튼을 누르면 점멸해 버린다.온도를 몰라서 일단 항생제를 먹이고 재웠는데 다시 일어나기를 반복해서 내일 AS를 맡겨야 하니까 검색해서 면봉으로 전원 버튼에 섞으면 도움이 될 때가 있다고 해서 서둘러 하면 돼!휴, 그런데 생각보다 높은 39.6도 해열제를 먹였어.쥬스랑 섞어서 마치 쥬스처럼 쥬스마시자! 하면서

예전에는 억지로 먹이고 토하기도 해서 좌약을 넣었는데 약을 먹이는 것도 노하우가 생겼다.

내일은 괜찮아졌으면 좋겠다.

아침 체온 39.8도

소고기뭇국으로 가볍게 열이 오르는 것도 무섭지만 토하는 것이 가장 무섭다.열심히 밥을 먹고 약을 먹었는데 약을 먹으면서 구역질이 나고 토해 버리면 그 다음에는 밥도 약도 한동안 먹지 않으니 힘도 없다.하지만 이번에는 그래도 밥도 잘 먹고 나도 과식하지 않았어.

일어나서 로션 가지고 놀거야 ㅋㅋ 뭐하고 있을까?ㅋ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밥을 먹고 해열제를 먹고 귤을 먹고 마지막으로 의자에 앉아 치즈를 먹었다.

치즈 빨리 달라고 앞으로 돌진!!

23일 체온 그래프

고열일 때 해열제를 먹으면 낮아지는 체온이 가장 열이 높게 나고 탄력도 계속 안아달라고 해서 내 체력이 방전됐다.새벽에도 손발이 시려 걱정이었는데 다음날 아침 이상하게 정상 체온이 됐다.이렇게 낫기 위해 몸에서 열이 많이 오른 것 같았다.아기 편도염으로 여기저기 찾았을 때 항생제도 임의로 줄이거나 멈추면 오히려 내성이 생긴다는 글도 보고 다시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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