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에반 윌리엄스 BIB를 사서 귀가 후 마실 준비를 했다. 39,980원에 사온 에반 한잔 마셔보고 집에 있는 몇가지 술도 마셔볼 생각이야.사오자마자 이렇게 뚜껑을 따고 바로 먹은 것도 처음인 것 같아. 에반 윌리엄스 BIB 12주년 에디션 50도 1L 구매처: 이마트 트레이더스 동탄점 가격: 43,980원(회원가), 39,980원(일반가) 도수: 50 우선 기존 에반 윌리엄스 블랙의 도수 43도보다 더 높은 50도다. 하지만 마셔보니 향도 맛도 생각보다 알코올이 적고 목넘김도 힘들지 않았다. 기존 에반블랙에서 많이 나와 내가 거부감을 가졌던 심한 나무향기가 적어 괜찮았다. 사실 이제 에반 블랙도 전혀 거부감이 없다. 어쨌든 블랙보다는 괜찮다는 게 내 의견이야.
오늘은 안주가 든든해. 새 안주가 추가될 때마다 사진을 찍다 보니 사진이 늘었다. 매형이 사온 육회, 집에 있던 도축하는 언니 곱창, 트레이더스에서 사온 가리비 초고추장, 마지막으로 카프리제까지 안주가 든든하다.
육회
육회+기아라
육회+막창+가리초장무침
육회+기아라+가리비초무침+카프리제
마시다 보니까 집에 있던 술이 하나씩 나왔어. 에반윌리엄스→그랜츠→탈리스커→조니워커그린→발렌타인17년→맥커런 퀘스트 순으로 꺼내 먹었다. 맥컬런 퀘스트는 마지막에 먹어서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조금 얌전했던 기억만 있다. 다음에 다시 마셔보고 어떤지 확인해봐야지 꺼내놓으면 나도 술이 은근히 많아서 뭔가 뿌듯해.마셔봐야 할 술은 너무 무한한 것 같아. 부지런히 먹어야지 ㅋ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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