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피곤하고 처지고 혈액순환도 잘 안 되는 것 같고, 자주 다리가 붓고 저리는 증상이 있어 인터넷을 보다가 지압슬리퍼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사무실에서 앉아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같은 자세로 오래 있으면서 활동량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아서 회사에서 신으려고 지압 슬리퍼를 구입해 봤습니다.
예능에서도 가끔 한번씩 연예인분들이 지압 슬리퍼를 착용하고 게임을 하는 모습도 나오곤 했습니다.
과연 정말 저 슬리퍼를 신으면 저렇게 아플까 하는 생각과 효과가 있을까 했는데 발이 몸의 축도라고 많이 들어서 미리 신지 않는 것보다는 낫겠다라는 생각에 반신반의하고 신어봤습니다.
처음 지압 슬리퍼를 받았을 때는 지압석이 눈에 띄게 크게 꽂혀 있어서 놀라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는데 자세히 보면 위치에 따라 크기와 모양이 달라서 지압이 더 잘 되는 것 같아요.발등 부분은 벨크로로 되어 있어서 발볼이나 크기에 맞게 조절해서 신을 수 있고, 지압을 좀 더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 발등에 최대한 딱 맞게 신었는데 처음에는 너무 아파서 서 있지도,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조금 신고 포기하고 그 후에는 신을 마음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통증을 참고 두세 달 정도 조금씩 신어본 뒤에 오는 시원함을 느끼고 신고 다니는 것도 자연스러워졌지만 그렇다고 전혀 아프지 않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몸 컨디션에 따라 심하게 아픈 날도 있고, 또 그렇지 않은 날도 있어서 지압 슬리퍼로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는 것 같아 신기하기도 했고, 확실히 슬리퍼를 신기 전과 신고 나서 다리 붓기도 적고 피로감도 확 줄어 건강해지는 것 같았어요!
앉아서 오래 일하시는 분들이나 특히 오래 서 계신 분들은 더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에 평소에 다리 부종이 심하신 분들이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피로감이 지속되시는 분들은 지압슬리퍼를 구입하셔서 지압효과를 느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