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츠 부부 이혼 27년 만에 충격 소식 전한다 ‘함께 이젠 성장할 수 없다’ ⭐️
●145조원 규모의 천문학적 재산분할
세계적인 억만장자 부자이자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아내인 멜린다 게이츠와 이혼하기로 합의했다.
빌 게이츠와 말렌다는 트위터에 올린 공동성명에서 결혼 생활을 끝내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우리 관계에 대한 여러 생각과 노력 끝에 우리는 결혼을 끝내기로 했다.
(결혼생활) 우리는 27년간 3명의 놀라운 아이들을 키워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생산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 세계에 일하는 재단도 설립했다.
게이츠 부부의 이혼 27년 만에 충격 소식을 전하며 “함께 성장할 수 없다”
이들은 이어 우리는 이 임무에 대한 신념을 공유하고 재단에서 계속 함께 일하지만
인생의 다음 단계에서 부부로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다소 애매한 이혼 이유를 설명했다.
●145조원 규모의 천문학적 재산분할 어떻게 이뤄질까
부부는 마이크로소프트 회사에서 사장과 회사원으로 만났다.
빌은 자신이 설립한 회사의 마케팅 매니저였던 멜린다와 1994년 하와이에서 결혼했다.
그들이 1년간 데이트를 한 뒤 결혼할지 헤어질지를 결정해야 하는 분기점에 이르렀을 때 빌이 침실 칠판에 결혼의 장단점 목록을 빽빽이 적어 놓은 것을 발견하고 멀다는 웃음을 보였다고 회고했다.
빌게이츠 부부의 재산은 약 145조7천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번 이혼결정으로 천문학적인 규모의 재산분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에 따르면 게이츠 씨는 260억달러 남짓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지분 1.37%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재산분할 방식과 규모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CNBC는 전했다.
빌은 마이크로소프트 경영과에서 물러난 뒤 2000년 멜린다와 함께 질병과 기아를 퇴치하고 교육을 확대하는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제단을 설립해 활동해 왔다.
빌과 멀린다는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과 함께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자는 기빙 프레지 운동을 시작하기도 했다.
앞서 2019년에는 당시 세계 최고 부자였던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가 아내 매킨지와의 이혼을 발표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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