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염과 함께한 나의 5월

천천히 가주길 바랐던 5월이 벌써 지나고 지금 6월도 절반이 지났다.바쁘고 아파서 여러가지 했어…나의 5월 드디어 끝.

5월 2일

드디어 미루던 항공권을 예매하니 정말 간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다.원래 직항편도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없어졌다는…나도 도하에서 길을 잃는건 아니지?

1초 단위로 바뀌는 그녀의 마음. 여자의 마음은 갈대라고 하던데, 그래서 나에게 보내줄까 말까?

엄마아빠가 제주도 여행다녀와서 사준 내선물ㅋㅋㅋ 이쁘지만 엄마아빠딸이 들고다니는 스타일은 아니지^^(지금도 상자에 담겨있는 것은 비밀…)

5월 3일

수업에 갔는데 패드펜슬도 잊어버리고 연필도 없더라고.수업에 들어가고 나서 알았다.ㅋㅋㅋㅋㅋㅋㅋ 지윤이가 강의실 앞에 던져준 볼펜이 나를 도왔다.

5월 4일

제가 요즘 이클립스에 빠져있어요.항상 2+1로 사는데 하나는 준영이 줄까?빼? 그리고 한번 먹을 때마다 다 먹어?그러면 하루에 다 먹습니다.(웃음)

✔맛있다,맛있다,맛있다,맛있다,또 먹고싶다…0단계는 귀여운맛이지만 메프칠은 귀여운맛.

먹고 학회 세미나에 가서 잠깐 졸았어.

5월 5일 어렸을 때 교수님.저는 아이는 아니지만 수업은 심하잖아요.수업 끝나고 수빈이를 만나~

카디단 당면 김밥이 너무 맛있어요.오징어랑 고추를 시켰는데 고추는 좀 매워요.오징어가 제일 잘 나간다고 하셨는데 이유가 있었어?나는 지금 블로그를 쓰면서 배가 고픈가? 이것도 또 먹고 싶다.^^

5월 6일 생명공학과 학생회 MT에서도 왜 우리학교는 을왕리야?을왕리 지긋지긋해.

고기를 굽는 거예요. 공장이 아니라니 기뻐.술맛만 기억해^^

밤에 불장난하면 안되요!!!!!!!!!!!!!!!!!!!!!!!!!!!!!!!!!!!!!!!!!!!!!!!!!!!!!!!!!!!!!!!!!!!!

5월 7일 긴 1박 2일을 보내고 돌아온 집… 너무 힘들었어요.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이제 밤새서 노는 건 절대 못해.

집에서 하루종일 뒹굴뒹굴 해먹은 저녁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돈까스가 맛있었다.등심 VS 안심 참고로 저는 등심.

5월 8일 노인의 날

소소하지만 효도하는…일주일동안 졸부를 꿈꿨는데 두장다 꽝이라고^^….

준영이 첫 부천에 들어감!!! 물갈비를 먹고 영화를 보고 헐필름을 찍었어.ECGB 거울로 사진을 찍었더니 에스컬레이터가 올라가서 나만 나왔다.절대 의도한건 아니야^^ 정말 루이때부터 부천에 중독된 손ㅋㅋㅋㅋ

5월 10일

수업 중에 옆에서 뭐 하는지 보니까 ‘쓰는 척해 버려라 양심이 있는데…(?)’ 뭐라고 썼어.너 뭐 하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업들어라 지윤이 생일축하해

내 패드를 뺏어서 몰래 뭘 썼어…?정지수 딱 좋은 밤이야.

응, 나 결혼할 거야, 여러분.

5월 11일

이제 진짜 빙수의 계절이 왔다.수업을 들으러 가기 싫다.

그런데 갑자기 수업을 야외에서 하신다고 해서, 네? 야외 수업을 했어요. 듣지는 않았어요.끝나자마자 실험…

좋은 팀원을 만나서 실험 수업은 항상 즐겁습니다.오늘도 수다를 떨기만 해 온 실험

우리반은 라벨링할때 나의 자음을 적어둔다ㅇㅅㅇ

실험이 끝났다는 것은 술을 마시라는 뜻입니다.

근데 저는 준영이랑 지사팀 먹으러…

파더너스 보고 너무 좋은 이미지 주워서 쓸게.앞으로 열심히 써볼께^^

5월 12일

엄마랑 호수공원 산책! 날씨가 너무 좋았어.

여기는 냉면 맛집이라고 해서 산책 끝나고 왔는데 맛집이에요.냉면 맛집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저도 냉면 좋아하는데 첨가한 사람이 있거든요.

이날 산책 DAY야? 저녁에는 아빠랑 엄마랑 굴포천 산책 ㅎ 구름이 엄청 많이 껴서 한번 찍어봤어.

5월 13일 오전 내내 멘토링하고 이제 쉬어야지~!~!

준영이랑 석동이 옛날에 여기 사진 보내줬는데 진짜 같이 먹으러 왔네.

이것도 내가 항상 수박 빙수 자랑했는데 수박 귀신이 수박 빙수 맛보게 해주는 이날 이후로 수박 귀신은 매일 수박 빙수 노래를 부르고 있다.

5월 14일

로즈데이인 줄 몰랐는데 그냥 꽃을 사주고 싶어서 사온 꽃을 든 남자 송준영 너무 고마워.너? 운이 좋았어?

5월 16일

이렇게 시작했구나.제 편도염… 정말 아파요.아픈지 사실 4일이 지났는데 참으면 참고 병원가는 의사가 나한테 왜 이제 왔냐고…주사랑 링거를 선물로…

하지만 나는 24살 주사를 맞고 학교에 간다.

5월 17일

교환학생 수강신청을 해달라고 하셨는데 음, 네… 교환학생 준비는 따로 올리려고요.아직 마음뿐입니다.^^

5월 18일 선생님께서 갑자기 휴강을 해주셨다니 정말 행복했다.

준영이랑 밥 먹는 마라탕 먹은 지 1년이 넘었다고 해서 내가 데려다줬어.그리고 아지트가서 공부한다~ 브라우니 정말 맛있었는데 또 사조.

공부했어요, 진짜.

그리고 INVIC 마지막 스터디… 데이터를 찾는데 너무 시간을 많이 써서 스터디룸 시간을 연장하고… 타블로 엉뚱함

5월 19일

✔미로호르몬 맛으로 호르몬을 처음 먹어봤어요.맛은 기억나지 않습니다.(웃음)

5월 19일 오빠와 50일 __^

이날 학회에 가서 대상을 받아서 정말 멋있고 훌륭해~ 그건 50일 선물로 받았어. 너

50일 기념 MZ세대처럼 사진 찍는 50일 축하해.앞으로 잘 부탁해.

5월 21일 현아다운 지원이랑 한강~

여의도 왔어 다들 긴장해라.

라고 했는데 불이 나버렸네?한강괴물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니까 불이 꺼지는 게 조금 무서웠다.소방관분들 고생 많으십니다.감사한 마음이다.

한강에서 다 놀았어요.영동포로 가볼게요.

우리 진짜 너무 귀여워.

5월 23일

나는 오늘도 편도염과 함께 월요일을 시작했어요.이거 도대체 언제 낫는 거예요…?오늘도 옹뎅이에게 주사를 맞았다.주사가 잘 맞아서 하이텐츄 사줬어, 자기한테.

점심 : 버거킹 진짜 오랜만이네.햄버거 너무 맛있었어.

저녁 : 육회비빔밥 진짜 이날 이후로 육비부르는 중 아직 ing

5월 24일

채영언니랑 현아랑~~✔서클닭갈비(준영이가 알바하던데 이제 안하지?) 언니랑 현아가 사.숨 후배사랑 나라사랑?

놀았으니까 버스정류장까지 바래다주는 Junyoung_hand 왜 거기 숨어있어??

이름이 저런 건… 옵챗이라 각자 설정을 저렇게 해놓은 거예요제가 그런 게 아니에요.집에 일찍 들어간 이유는 보고서를 써야 하기 때문이에요. 쓰기 싫고…마피아 게임이나 하자 우리.

5월 25일이 이번 학기 마지막 실험.물론 종강은 아니다.

これで何したっけ···ただ針が 厚くて撮ったんだ。覚えてない。

そして今日また最後の学会セミナー今学期インビクも終わり。

음… 네… 마지막이라 발돋움을 했어요. 네.

5월 26일

성박이랑 냉면 해장.

우토빈

5월 27일

멘토링 다녀온 날…이날 너무 피곤해요.하지만 사전투표를 하고 싶어요.

차 타고 빨리 투표하고 오는 도장.

5월 28일

준탑시험 일주일 전에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공부…

하이테이블 마카롱 맛있어.이건 갱단이 너무 좋은데 갱단이 보고 싶어.눈물 눈물 눈물

올리브영 쇼핑 헤헤 우리는 가셀 중독이야.절대 통과할 수 없어.그리고 저 거울은 빙글빙글 거울이라서 손으로 잡는다.

5월 29일

이다은 진짜 웃긴다. 그냥 나 너무 좋아.

상동에 온천이 생겼어??✔온천텐동은 가끔 먹으면 정말 맛있어.

포켓몬보다는 짱구엄마가 준 짱구 과자를 준영이가 먹어준다고 가져다줘서

이번 말, 나는 좋은 장소에 있지만 장소를 지키는 것은 좀 힘들다.

5월 30일

찜닭을 먹을까 고기값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걸어서 청년다방으로 갔어요….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거든요. 떡볶이는 항상 맞아요.

우리의 첫 번째!

5월 31일

제 편도 아직 낫지 않았어요.잊으면 돌아오는 병원방문^^ 정말 언제까지 이럴건데 5월 마지막날에도 어김없이

서른 번째요?언제… 이거… 먹으라는 거지…? 근데 생각보다 빨리 나왔어.역시 스답체고.

그리고 공부하는… 아니, 그런데 왜 자꾸 내 글씨 보고 꼬불꼬불 글씨라고 해.나는 완전 명필인데.

그리고 저녁은 고기값… 육비가 너무 자주 등장해서 놀랐죠?

그리고 다시 공부 5월이 끝나면 시험 일주일 남았다.안 돼

아프고 바빴던 5월이라고 생각했는데 재미있는 일도 많고 행복한 일도 많았던 5월이었어.6월에는 절대로 미루지 않고 쓰겠습니다.

5월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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