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전 가수 프로듀서 기업인) 프로필 데뷔 활동 YG 설립 후 경제력 소속 아티스트의 무존재 탈세, 탈세 의혹, 한서희 협박 논란, 성접대 의혹, 원정도박 환치기
- 양현석(전 가수, 프로듀서, 기업인) 프로필 나이, 고향 키 몸무게, 가족학력 소속사
- 양현석 나이는 1970년 1월 9일생으로 52살입니다. 양현석의 고향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안국동 이라고 합니다. 양현석의 키는 180cm 혈액형은 A형이래요. 양현석의 가족으로는 어머니 한춘자, 형 양홍석, 동생 양민석, 아내(부인) 이은주(1981년생, 2010년 결혼), 장녀 양유진(2010년생), 장남 양승현(2012년생)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현석 학력은 서울교동초등학교, 중동중학교, 광명공업고등학교 졸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입니다. 양현석 데뷔는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김용환에게는 아내의 사촌이라고 합니다. 김용환이 밝힌 에피소드에 따르면 김용환이 과거 치과의사로 있던 시기에 양현석이 치과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때 양현석에게 “너 이제 다른 짓 그만하고 공부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양현석은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해 대박을 터뜨렸고, 이후 김용환은 양현석을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소개
전 가수, 전 프로듀서, 전 기업가이자 그룹 서태지와 자녀들의 전 멤버이자 대형 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설립자 및 최대주주입니다.
젊었을 때는 한국 가요계의 전설인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로서 그 후 중년이 되어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기획사 중 하나를 이끌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오랜 시간에 걸쳐 대한민국 대중가요계에 끼친 거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여러 면에서 대한민국 대중가요계 역사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됩니다. 하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 이어진 소속 가수들의 잦은 불법행위와 2019년 드러나기 시작한 일련의 사건으로 YG엔터테인먼트 대표직을 사퇴하면서 사회적으로 많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성격은 대략적인 것으로 전해져 본인이 기본 예의만 잘 지키면 경칭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애초에 YG 이전부터 알고 있던 지누션 션이나 YG 초기 때부터 동거동락해온 빅뱅은 양현석을 사장이라고 부르지 않고 그냥 프로듀서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현재 양현석은 검찰로부터 출국 금지를 받았는데 이유는 다음과 같다. 성매매 알선, 마약 유통, 경찰 유착, 성접대, 해외 도박, 탈세, 성폭력, 버닝썬 게이트 핵심 인물 등 8가지 의혹이 있습니다.
2019년 9월 20일 기준 양현석은 경찰로부터 성매매 혐의가 없어 불기소 송치 예정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불기소 송치 예정이라고 무죄가 확정된 것은 아니고 조사기관이 경찰로부터 검찰로 넘어간 것이며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수사하게 되고 당시 성매매 의혹만 검찰에 송치된 것이며 원정도박, 환치 의혹은 경찰이 수사하고 있어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증거가 불충분해져 결국 무혐의 처리되었습니다.
2020년 8월 기준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호삼)는 양 전 대표 등에 대한 사건을 수원지검에서 이송받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고, 양현석은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을 공익제보한 B씨에게 진술 번복을 강요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데뷔 활동
데뷔 전까지는 댄서 시절 상황이 어려워 단칸방에서 세입자가 되기도 하는 등 안습의 삶을 살았습니다. 당시 댄서들은 주로 이태원에 모였고 당시 이준호, 박남정, 박철우 등이 대세였습니다. 양현석은 상대적으로 우리보다 조금 어린 나이이지만 해외 댄스 영상을 많이 구해보고 매번 이태원 문나이트클럽에 나타날 때마다 새로운 춤을 선보여 선배들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이태원 댄서들 중 그를 추종하는 댄서 후배들이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이때 양현석 밑에 있던 후배들이 나중에 이준호가 데뷔시키는 영택스클럽 양현석의 흑역사 킵식스 멤버들입니다. 박남정은 양현석이 나오기 전 가수로 데뷔하였고, 이후 친구인 이준호의 소개로 양현석을 자신의 백댄서로 사용하였고, 이것이 양현석이 연예계에 데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991년 같은 가게에서 전속밴드와 댄서로 만났는데 양현석에게 춤을 배우려던 서태지(정현철)로부터 월 150만원씩 3개월간 450만원으로 당대 직장인들의 몇 달치 월급에 해당하는 적지 않은 댄스 강습료를 받아놓고 군입대를 하면서 말 그대로 먹튀가 되는 줄 알았는데 의병 제대 후 잊지 않고 인연이 돌아와 서태지와 아이들의 활동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문세의 오아시스에 출연한 양현석은 서태지보다 두 살 위인데도 자신을 형이라고 부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악당적으로 얘기하긴 하지만 양현석은 서태지를 굉장히 아끼는 편이라 자신은 물론 YG 내에서도 다른 가수/뮤지션들에 대한 디스곡을 거의 내지 않는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서태지 편에 서서 디스곡을 낸 적이 있습니다. 팬들의 추측에 따르면 그가 최초로 발표한 디스곡은 자신의 솔로 앨범에 수록된 ‘무시’라는 곡으로, 두 번째는 페리 솔로 앨범에 수록된 ‘Oh, No!’라는 곡으로 충 2회에 걸쳐 서태지를 지켜줬다.
전자의 ‘무시’의 경우는 시나위의 신대철을 디스한 곡이라고 전해져 시나위의 곡 ‘은퇴 선언’에 대항하는 곡이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대부분 팬들의 추측으로 만들어진 정보이며 양현석 본인의 입장을 밝힌 적은 없습니다. 대신 Oh, No!의 경우는 가사 내용에서도 직접적으로 자세하게 들어가는 데다 YG 소개글에서도 컴바콤을 발매한 이재수를 겨냥한 곡이라고 못 박았기 때문에 공식적인 이재수를 디스한 곡이 확실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서태지에게 섭섭한 것도 있는지 팀명이 대표적이지만 이에 대해서는 때에 따라 본인도 표현이 제각각입니다. 실제 팀명은 ‘태지 보이스(TAIJIBOYS)’였는데 앨범명을 한글로 등록할 때 앨범 배포 측 스태프가 마음대로 ‘태지 보이스’를 한국어로 번역해 ‘서태지와 아이들’이 됐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안현석은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해 이와 마찬가지로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1.5집(테크노믹스&라이브)과 3집 라이브 앨범(95별하늘이 열림) 앨범 재킷에는 그룹명이 태지 보이스로 돼 있는데 이 잔재로 보입니다. 양현석 본인도 태지보이스라는 그룹명에서는 거부감이 없었는데 판이 나오면 ‘아이들’로 돼 있어서 기분이 나빴다고 회상했습니다.
사실 서태지를 많이 아꼈던 만큼 정말 섭섭한 부분은 서태지 특유의 사망설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모른 채 연락이 끊겨 앨범 작업만 하던 한결같은 성격을 봐야죠. 꽉 쥐고 외롭다고는 하지 않았지만 힐링캠프 2차 출연 때 서태지와 양현석의 불화설에 대한 질문이 있을 때 “내가 서태지의 걸음걸이만 봐도 몸 상태를 알 수 있다”고 했을 정도로 불화설을 부정했지만 얼굴을 보지 않았다면 볼 수 없었을 정도의 시간차가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 이후 그의 삶은 180도 바뀌게 되었습니다. 데뷔 이후 MBC 인간시대에서 그의 집을 찾아가 알아본 적이 있었는데,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단칸방에서 소박하게 사는 모습이 공개되자 팬들이 돈을 벌어 어디에 썼느냐고 의아해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양현석은 그것이 좋지 않은 집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무심히 집을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서태지와 아이들끼리 래퍼와 댄서를 맡았지만 랩 실력은 랩이라는 개념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했던 당시 대한민국 시절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2010년 이후 탁월한 실력의 래퍼들이 많아지면서 래퍼로서의 위상은 크게 떨어졌고 대신 댄스 실력에 있어서는 당대나 지금이나 역대 최고라고 불립니다. 특히 몸의 관절을 놀라울 정도로 구부려 고난도의 동작을 만드는 능력은 그의 특기입니다. 전성기 서태지와 아이들의 무대를 보면서 서태지가 전체적인 보컬 비중을 가져갔고, 양현석과 이준호는 고난도 댄스 실력을 선보이는 구도가 많았습니다.
서태지와 아이들이 처음에는 춤으로 시작했지만 이후 록을 기반으로 한 밴드 음악도 시도하면서 자연스럽게 그의 음악적 성향도 일부 바뀌었지만 서태지처럼 기타를 비롯한 다양한 악기를 모두 다룰 수는 없습니다. 대신 서태지와 아이들끼리 가끔 드럼도 치고 악기 중에서 드럼을 잘 다룰 수 있다고 합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4집 필승 뮤직비디오를 보면 양현석이 드럼을 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드럼 실력이 뛰어난 것은 아니고 양현석이 드럼을 배운 것은 3집 활동 중반기에 습득한 것으로 추정되며 95년 1월 콘서트 다른 하늘이 열려에서 Farewell tolove 무대를 위해 드럼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해당 곡은 시나위의 곡이자 서태지와 아이들의 최고의 히트곡 중 하나인 환상 속의 그대에게서 조금 흘러갑니다.
서태지의 회고에서는 원래 드럼 초보자였지만 특유의 춤 실력을 응용해 빠르게 늘었다고 합니다. 또 이 시기에 박성주로부터 보컬 트레이닝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댄서로는 특히 힙합 댄스가 주력인데 그 실력이 바로 당대 최고 수준이고 서태지와 아이들이 서태지 중심의 그룹인 것은 사실이지만 양현석 역시 이 분야에서 결코 만만치 않은 인물은 아니었습니다.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서태지와 아이들이 해체된 후 그는 한동안 솔로 가수로 변신했고, 이후 본인의 애칭을 본뜬 양근기획이라는 회사를 만들어 그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가수 제작자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양근’은 서태지가 양현석을 부를 때 사용했던 애칭이라고 했고, YG엔터테인먼트의 회사 경영 및 배우 매니지먼트는 동생 양민석 대표가 주로 지휘했고, 양현석은 프로듀서로서 YG의 주요 사업인 가수 제작 및 음악 분야를 총괄하는 쪽으로 형제간 역할 분담을 했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 설립 후
2000년대 중반부터 급격한 성장을 이룬 YG가 처음부터 대형 기획사는 아니었습니다. 특히 초기 YG는 매우 어렵고 야심차게 데뷔시킨 킵식스가 실패하면서 회사가 흔들렸습니다. 초기에 자금이 없어서 본인이 직접 솔로 1집을 내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솔로 앨범은 큰 실패를 거뒀고 양현석 본인도 이를 흑역사로 다루는 경향이 있습니다.
솔로 앨범 구성을 보면 프로듀서 페리 덕분에 퀄리티는 나름 좋았지만 서둘러 준비한 티가 역력했습니다. 훗날 양현석의 회고에 따르면 YG 설립 초기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솔로 1집을 냈다고 했습니다.
과거 ‘서태지와 아이들’의 영향력이 있었기 때문에 상업적인 성과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뮤직뱅크 최고 순위 10위 안에 들었고 앨범 판매량도 22만장 정도로 나쁜 성적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앨범 발매 의도가 자금 확보라는 측면에서 보면 훌륭한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해 발매된 서태지 5집(국내 복귀는 하지 않고 앨범만 냈다)이 110만 장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낸 것에 비하면 현저히 적은 수치지만, 이준호 솔로 1집(대략 4만장 정도 팔았다)에 비하면
확실히 인기는 더 있었어요. 이 솔로 앨범으로 기초자금을 확보한 양현석은 앨범 활동 직후 데뷔한 원타임을 제대로 지원하며 지누션 1.5집에 이어 YG 패밀리 활동의 초석을 닦았고, 이후 회사 가족들을 모아 YG 패밀리 활동으로 나름 의미있는 성적을 냈습니다.
솔로 활동 이후 본인은 더 이상 무대에 오르지 않겠다고 했고, 본인도 그때 자신이 가수보다는 제작자에게 더 어울리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합니다. 물론 YG패밀리의 단독 공연 및 페리 라이브 무대에서는 무대에 직접 올라 관객들을 장악하는 카리스마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킵식스의 실패를 딛고 1997년 진션과 1998년 원타임 등을 성공적으로 데뷔시킨 양현석은 이후 ‘양군 기획’을 설립해 힘차게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원타임 성공은 향후 YG에 막대한 재산이 됐고, 원타임의 일원인 ‘테디’가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부상했습니다. 훗날 원타임이 사실상 해체된 후 테디는 래퍼에서 작곡가로 전향해 YG에서 엄청난 성공 신화를 써나가게 됐습니다.
킵식스 실패 직후 존폐 위기까지 갔던 YG가 살아난 뒤에는 양현석의 솔로 앨범 영향이 크지만 DR뮤직 관계자들의 도움도 컸습니다. 양현석의 사정을 안타깝게 여긴 한 DR뮤직 관계자가 도움으로 YG는 가까스로 회사 수명을 연장했고, 양현석은 어려웠던 시절 도와줬던 이때의 경험을 잊지 않고 2012년 해당 소속사 걸그룹 라니아에 파격적인 지원을 해주었습니다. 이런 영향 때문에 라니아 멤버들은 양현석에게 호의적인 발언을 여러 차례 했습니다.
YG 설립 이후 몇 년이 지난 후 다수의 전문가는 YG 특유의 매니지먼트 방식에 주목하게 됐습니다. 양현석은 자신의 소속사를 운영할 때 업계의 라이벌인 다른 두 명인 이수만, 박진영과 비교되는데 그의 스타일은 완전 방목형이었습니다. 소속 가수들이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한 크게 사생활적인 관여는 하지 않고 귀를 열고 가수들의 의견을 모두 듣고 자신의 입장에서 도울 수 있는 방향을 찾아 최대한 돕는 스타일입니다.
그를 비판하는 세력은 그가 유능한 특정인 덕분에 운 좋게 성공했다고 평가하기도 합니다. 뮤지션으로는 서태지를 만나 성공했고 제작자로서는 초기에는 패리, 나중에는 테디, KUSH라는 작곡가 덕분에 겨우 버텼고 우연히 빅뱅이 폭발해줘서 운으로 부자가 됐다고 비판하는 세력은 주장합니다. 이러한 주장은 대체로 2010년 이후 YG 소속 가수의 팬 혹은 악성 YG 안티 팬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서태지와 아이들’ 데뷔 전 서태지는 그룹을 결성할 생각이 없었고, 양현석에게 춤만 배우려 했지만 서태지가 작곡한 음악을 듣고 먼저 그룹을 만들 것을 제안한 사람이 양현석이었습니다. ‘서태지와 아이들’이 처음 데뷔했을 때 일부 평론가가 좋지 않은 평가를 내린 것을 감안하면 양현석의 곡을 고르는 선구안과 트렌드를 보는 눈은 탁월한 편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각 가수가 자신의 색깔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능력도 뛰어나 자신의 주관을 강하게 투입시키는 이수만과 박진영과는 여러 면에서 대조적인 서포트형 기획자라고 다수의 전문가들은 평가합니다.
소속사 가수가 언론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사고를 내면 불같이 화를 낸다고 하는데 지드래곤이 대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을 때 평소 악당 같은 지드래곤에게 다른 사건 사고가 있을 때는 모두 감싸줬는데 이 사건만큼은 엄청 화를 냈다는 일화가 유명합니다. 하지만 가수들의 일탈을 방지하기 위해 교육을 시킨다는 말과 어울리지 않는 악당 지드래곤에 이어 박봄 또는 탑까지 마찬가지로 마약 문제로 큰 물의를 빚자 양현석이 논하는 ‘교육’이 과연 효과가 있을지 의문부호를 갖는 대중이 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 양현석이 가수를 매니지먼트할 때 음악 활동의 자율성과 사생활 자율성 사이에서 정도를 찾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음악을 만들 때 가수 개개인의 재능을 발휘하기 위해 최대한 간섭을 하지 않지만 도덕적/법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행동을 할 때도 간섭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해외 진출 면에서도 다른 기획사들과는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2011년에는 에이벡스와 합작으로 YGEX 레이블을 설립해 YG 소속 가수들의 앨범을 냈습니다. 아키모토 야스시와 함께 에이벡스에 전용 레이블을 설립한 몇 안 되는 프로듀서로 YG의 브랜드 파워를 알 수 있는 곳입니다.
앨범 발매 주기는 팬덤 사이에서 악명이 높지만 2000년대 후반 대한민국을 휩쓴 빅뱅이 메가 히트곡 ‘붉은 노을’을 발매하며 수년간 국내 활동으로 공백기를 갖는 동안 빅뱅 팬클럽 VIP들이 이러한 YG의 무성의한 운영에 크게 화를 냈습니다. 지나친 공백기는 빅뱅 후배 그룹인 위너와 아이콘에게도 그대로 승계됐습니다.
이 때문에 해당 그룹의 팬덤은 양현석의 방만한 운영에 분노하는 경우가 커 2000년 이후 최근 수년간 YG가 보인 행보를 토대로 추정하면 YG 소속 가수들의 공백기는 대체로 1년 6개월입니다. 음악활동 공백기가 다른 가수에 비해 길고 국내 방송도 많이 출연하지 않습니다. 양현석 본인은 음원 차트를 석권할 만한 좋은 노래가 마련되지 않으면 틀지 않는 자신의 철학 때문에 공백기가 길어진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러한 양현석의 철학 때문에 빅뱅은 3년 가까운 시간에 걸쳐 공백기를 가졌으며, 투애니원 공백기 3년, 위너는 1년 6개월, 그리고 아이콘은 데뷔에 걸리는 시간이 무려 3년이었습니다.
‘양현석은 가수를 고를 때 얼굴을 보지 않는다’가 정설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힐링캠프에서 “예쁘고 잘생긴 사람보다 멋진 사람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외모보다 재능과 카리스마를 훨씬 많이 볼 것으로 추정되는데 2NE1도 얼굴이 예쁘지는 않지만 멋져서 좋다고 말했다. 제작자로서 연예인을 보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영역에서는 작고 귀여운 여성을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백기나 매니지먼트 방식은 많은 비판을 받고 있지만 연예인을 발굴하는 시각은 대단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곧바로 서태지를 알아보고 그의 사업 성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테디’와 ‘빅뱅’, 그리고 2010년 이후 싸이까지 양현석이 함께한 연예인 대부분은 일반적인 히트 범위를 넘어선 메가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소속 가수 외에도 양현석이 호의적으로 평가한 인물들이 앞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경우가 많습니다.
K팝 스타로 출연한 유주와 김세정을 높이 평가해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서 서인국을 발탁했습니다. 그에게 적대적인 와이지 팬덤은 “캐스팅만 하는 게 낫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2019년 6월 14일 양현석은 버닝썬 게이트 및 소속 가수들의 잇따른 불법 행위로 인해 YG엔터테인먼트의 모든 직책에서 사퇴하게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자신의 동생인 양민석과 공동대표였으나 현재는 대표이사는 물론 임원에서도 완전히 물러난 상태이며 회사 대표 프로듀서 겸 YG 지분 17.62%를 보유한 대주주로 머물고 있습니다.
경제력
2012년 강남스타일의 세계 구급 열풍으로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급등했고, 2012년 9월 24일 이어진 주가 상승으로 양현석의 지분 가치는 3,000억원을 넘어섰고 마침내 이수만 회장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현재는 거품이 꺼지면서 많이 떨어진 상태고, 최근 중국의 사드 보복 우려로 엔터주가 떨어지면서 2016년 8월 9일부로 양현석이 약 1300억원, 이수만이 약 1300억원입니다.
이후 버닝썬게이트, 비아이 사태 등을 겪으며 YG의 시가총액은 2019년 초 8000억원대에서 8월 현재 4000억원대로 절반 가까이 쪼그라든 만큼 양현석 지분도 가치가 폭락했습니다.
홍대에 빌딩을 여러 채 가지고 있으며 모 클럽의 대주주이기도 합니다. 또 하이브리드 슈퍼카의 3대장 중 하나인 포르쉐 918 스파이더 오너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이며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처남 이재진이 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양현석의 카드 한도는 3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존중
이 사항은 최근 많이 발생했는데 버닝썬 게이트라는 역대급 사건이 발생하면서 대중은 YG에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지만 양현석은 오히려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속 가수나 더 블랙 레이블 가수를 홍보함으로써 대중의 시선을 돌리려 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안다에 대한 홍보와 이하이와 은지원의 컴백에 관한 댓글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중은 물론 팬들도 너무 안 좋게 보고 있어요.
지금처럼 매우 논란이 되고 있는 시기에 이하이나은 지원처럼 YG에서 이미지가 대체로 호감받은 아티스트들을 앞세워 위기를 모면하려는 태도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하이 팬들이 굉장히 화가 난 상황인데 이유는 공백기인 3년 가까이 버티면서 컴백만 원했는데 사장이라는 사람이 갑자기 그것도 버닝썬 게이트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를 때 소속 아티스트를 방패 삼아 위기를 모면하려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팬들은 그렇게 추측하고 있습니다.
믹스나인 데뷔 실패 사건
양현석은 영상 제작 분야 강화를 위해 야심차게 Mnet PD 한동철을 데려와 믹스나인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에게 내건 상품은 우승조의 데뷔와 YG의 프로듀싱이었습니다. 그런데 2018년 5월 2일 믹스나인 우승조의 데뷔를 실패시켜 비난을 받게 되었습니다. YG와 양현석에게 참가자와 시청자가 완전히 기만당한 것은 물론 프로그램 자체를 흑역사로 만들어버린 것이며, 동시에 양현석 역시 믹스나인에서의 인격 논란과 연계되어 엄청난 비난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양현석이 독설을 내뱉어도 어쨌든 흥행을 창출하는 그의 프로듀싱 능력을 믿고 “그래도 결과적으로 스타는 만들어 줄 것이라 믿고 지켜봐 달라”는 여론도 일부 존재했고, 양현석 본인도 프로그램 론칭 당시 ‘상생’을 강조했지만 흥행은커녕 데뷔라는 시청자와 참가자들에게 했던 가장 기본적인 약속 하나도 지키지 못했고 결과적으로는 데뷔도 시켜주지 않는데 힘없는 연습생들을 상대로 갑질한 모습이 되고 말았습니다.
특히 프로그램 포맷 자체가 자신에게 굴하지 않고 있는 연습생들과 중소 기획사에 양현석 본인이 직접 찾아가 옥석을 가려내겠다는 취지였지만 연습생들과 해당 회사 입장에서는 공공연히 독설만 먹고 시간만 낭비한 꼴이 됐습니다. 또한 팬 입장에서는 양현석이 데뷔조 데뷔를 무산시키면서 문자 투표비가 모두 허공으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게다가 페이브엔터테인먼트처럼 믹스나인 출전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시즌 아웃된 연습생이 생기는 등 몇몇 기획사는 믹스나인에 나서 예비전력이 고갈되는 악순환이 발생하게 됐습니다. 예비전력 고갈은 믹나 종영 5개월 후 방송된 프로듀스48에 일부 기획사가 출전하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졌고 프로듀스48은 시즌1/시즌2시보다 출전 연습생 수준이 조금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결국 화가 난 우진영의 소속사 해피페이스가 YG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버렸지만 YG는 뻔뻔스럽게도 김앤장 소속 변호사를 선임해 맞대응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깨닫지 못했는지 오디션 프로그램을 다시 출시하겠다고 했습니다. 결국 오디션을 2018년 11월쯤 하면 기사까지 나와서 신인을 내는 건 당연하다고 언급했고 프로그램 제목은 YG보석함이라고 했습니다.
탈세나 탈세에 대한 논의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빅뱅의 ‘러브 시그널’이라는 클럽이 있습니다. 이 클럽이 빅뱅의 전 멤버 승리 소유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양현석이 지분 70%를 갖고 있는 클럽의 실소유주로 밝혀졌습니다. 그런데 이 클럽이 유흥업소가 아닌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되어 있어 마포구 조례를 위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한 이유가 탈세를 위한 것으로 의심받게 되었습니다.
아우라나 벨라뿐만 아니라 홍대 클럽이 탈세 논란에 시달리고 있지만 탈세 논란이 있는 양현석 소유의 클럽은 위 러브 시그널 한 곳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가비아’, ‘문나이트’, ‘삼거리별밤’, ‘노이즈베이스먼트(NB)1’과 ‘NB2’ 클럽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 클럽도 유흥업소가 아닌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해 법 위반과 함께 탈세 논란도 있었습니다. 특히 NB클럽 운영자들은 허가를 받지 않은 유흥업소 영업으로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양현석이 주문한 3억2천만원의 술값, 주문 취소로 속여 탈세를 했습니다. ‘삼거리포차’, ‘삼거리별밤’, ‘가비아’ 등을 운영하는 법인 CD&A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고 김모씨가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 처분을 받았습니다. 해당 법인 CD&A는 양현석이 지분의 70%를 갖고 있습니다.
한소희 협박 논란과 YG 퇴사
지난 2019년 6월 아이콘 리더 비아이의 마약 스캔들이 터졌는데, 이 과정에서 비아이는 마약 판매상인 A씨와의 채팅에서 강력한 LSD를 요구하며 자신이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흡입한 사실이 있음을 사실상 인정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2016년 경찰에 붙잡힌 A씨가 조사 과정에서 비아이의 이름을 언급하자 양현석은 다음날 그를 YG사옥으로 불러 직접 만나 회유하고 협박하고 변호사를 직접 선임하는 것까지 했는데, 그 변호사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일반적인 변호사와 달리 과도할 정도로 A씨를 거세게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해당 변호사는 기자들이 찾아가자 거친 반응을 보이며 인터뷰를 거절했다고 합니다.
또 이 사건에서도 경찰과의 유착이 의심되는데 A씨가 3차 조사에서 갑자기 B.I는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진술을 번복하자 경찰은 B.I를 단 한번도 조사하지 않고 사건을 그대로 종결시켜버리는 엉뚱한 수사를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후 비아이는 자신의 SNS에 공식 사과하고 아이콘을 탈퇴했지만 마약을 요구한 것은 맞지만 직접 한 사실은 없다는 유치원생도 믿지 않는 변명을 해 여론의 질타를 받게 됐습니다. 이후 비아이와 대화한 A씨가 한서희로 밝혀졌습니다.
이 가운데 YG는 A씨가 형량을 줄이기 위해 B.I를 언급했다며 B.I는 결백하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서둘러 수정하는 아마추어적 대응으로 또다시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는 당시 한서희(제보자)에게 당신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은 쉽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소속사 연예인들은 당장 마약 검사를 해도 나오지 않는다. 주기적으로 마약 검사를 하고 만약 마약이 검출되면 일본으로 보내 마약 성분을 빼낼 수 있어 검출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결국 이 문제가 불거진 지 얼마 되지 않은 2019년 6월 14일 양현석은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며 YG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표명함과 동시에 YG를 퇴사했습니다. YG 홈페이지에 올라온 입장문의 동생인 양민석 대표이사는 별다른 입장 표명이 없었지만 14일 오후 6시쯤 그도 사퇴했습니다. 입장문에는 양현석의 YG 전격 사퇴 의지에 대해 오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본인도 사퇴한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2019년 11월 6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양현석을 협박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경찰은 양현석을 주말에 소환할 예정이어서 범죄 혐의가 무거운 만큼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0년 4월 27일 수사 착수 이후 7개월 만에 경찰 수사가 종료됐고, 경찰 수사 결과 전 YG 총괄 프로듀서 양현석의 마약 수사 무마 의혹은 사실로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CCTV 등 직접 증거가 남아있지 않아 양현석이 계속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여러 간접 증거를 확보한 끝에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B.I와 양현석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서울중앙지검 관할 하에 2020년 말 시점에서도 수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성접대 논란 조로 원정 성매매 배후 의혹
MBC ‘스트레이트’가 2019년 6월 24일 조로와 화류계 여성들과의 만남의 배후에 YG엔터테인먼트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조로가 양현석 및 싸이를 처음 만난 지 한 달 후 양현석 및 정마담이라는 화류계 거물이 조로의 초청으로 업체 여성들과 함께 프랑스로 출국하고 해당 여성들에게는 1000만원에서 2000만원을 지급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프랑스에 도착한 여성들은 조로우의 요트에 도착했고, 일부 여성들은 조로우 및 그 일행과 객실에서 밤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YG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은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고, 양현석은 “동석이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없었다”고 항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경찰에 증거를 제출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스트레이트 측은 조로우 등 동남아시아 재력가들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접촉한 이유를 사업 다각화 때문으로 보고 있으며, YG엔터테인먼트 역시 회사의 주요 수입원인 빅뱅의 군 입대로 인해 새로운 사업 아이템(외식사업)의 아시아 진출이 필요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 진출에 있어 현지 유력인사들과의 인맥이 중요하다는 진술을 토대로 YG엔터테인먼트가 동남아 유력인사 포섭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전 빅뱅 멤버 승리와 YGX 김모 대표가 이들 유력인사와의 접촉 및 협상을 담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MBC ‘스트레이트’ 방영 이전 시점인 5월 27일에 이미 버닝썬 사건을 알린 취재기자가 자세한 내용의 기사를 낸 바 있으며,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해외 VIP 성접대했다는 기사에 미란다 커, 린지로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패리스 힐튼, 골드만삭스 등도 연루된 말레이시아 전 총리 나지브 라작 5조원 비자금 조성 및 자금세탁 관련 사건의 몸체인 말레이시아 억만장자 ‘조 로(로 텍초)’가 등장했습니다.
다른 기자가 취재한 기사도 나왔지만 양현석 성접대 의혹, YG ‘전혀 사실 아니냐’ VS 제작진 ‘회식 성접대 증언 확보’였습니다. 경찰 측은 “보도 내용을 확인한 뒤 검토를 거쳐 수사할 필요가 있는 사안이 있으면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G 해괴한 영업방식이 유명했던 양현석 성접대 의혹 제기 ‘황하나도 참석해’, 양현석 동석 자리에 ‘정마담’ 동원 성매매 여성 10여명의 2차가 있었다, 양현석, 스트레이트 예고편이 방송되자 MBC 간부에게 연락해 해명도 달라졌다, 태국 VIP와 친분 YG 성접대 의혹의 시작은 황하나였고, ‘텐프로 운영해 여성 투입’ 양현석 ‘성접대 의혹’ 핵심 인물 정마담의 실체, YG 측 ‘유흥업소 여성을 부른 사실, 성관계가 있었다면 서로 자연스럽게 이뤄지기도 했다.
결국 2019년 7월 18일 정식 입건되었으나 2019년 11월 25일 양현석의 성접대, 성매매 알선 의혹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 결과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이 내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양현석과 함께 성매매 알선 의혹을 받아온 ‘정마담’ 등 유흥업소 관계자, 조로로 대표되는 외국인 재력가, 유흥업소 여성들도 불기소 처분됐습니다.
서울의 고급 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와 유흥업소 여성들이 성관계를 한 사실은 인정됐지만 성매매가 있었다고 보는 객관적인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이라면 또 양현석이 적극적으로 성관계를 권유하거나 여성에게 돈을 줬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해외 원정도박과 불법환율 논란
2019년 8월~8월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게 되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마카오에서 수억에서 수십억대에 달하는 원정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거기에 약 13억원 상당의 무등록 외환거래가 포착된 겁니다. 즉 환율 상황이 드러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에 경찰이 횡령 혐의 입증에 필요한 자료를 미국 정부 측에 요청하는 등 국제 공조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지만 결국 환차익도 불기소 처분되고 환차익 수법은 주로 현금 거래로 이뤄지는 만큼 혐의를 입증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단순 도박만이 약식 기소로 종결되는 것 같았는데 법원 권한으로 정식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법원 측이 많은 증거에도 상습성이 없다고 본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지적했고, 검찰로 사건이 넘어가기 전 경찰 역시 양현석의 도박 금액과 횟수가 결코 적지 않다고 보고 상습 도박 혐의를 적용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2차 공판에서 양현석의 도박행위가 상습도박인지 단순도박인지 여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주호씨 빚 갚는 데 성공한 양혁석씨
이주노 빚 1억6500만원을 대신 갚아주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이준호는 구속에서 풀려났는데도 돈을 아예 준 게 아니라 형식상 차용증을 써줬는데, 이준호의 수입이 별로 없는데다 아이는 3명이나 돼 사실상 돌려받을 수 없습니다. 세월호 때는 5억을 기부하고도 채울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3분의 1도 안 되는 금액으로 차용증까지 썼는데도 대중에게 오히려 강한 인상을 준 것 같습니다.
●결혼 아내(부인), 이은주 직업
2009년 이재진의 여동생이자 스위티, 무가당의 멤버였던 이은주와 결혼하였습니다. 연애 기간이 9년을 넘었다니 스위티 연습생 때부터 사귀었던 것 같습니다.
양현석이 이은주를 처음 본 것은 젝스키스가 출연한 다큐멘터리를 통해서라며 이재진의 부산 집이 나올 때 이은주가 설거지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그는 회고했습니다. 놀라운 것은 이재진이 고등학교 3학년 때 데뷔했기 때문에 당시 이은주의 나이는 고등학교 1학년이었습니다.
이재진이 한 잡지 인터뷰에서 부모님 두 분이 돌아가시기 전 여동생과 양현석이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양현석이 자주 병문안을 와서 부모님께 많은 위로가 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재진과 양현석의 별명은 ‘춘삼’이라는 점은 대중에서 소소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 별명은 얼굴에 점이 있어서 생긴 별명이었고, 또 이재진은 데뷔 전부터 서태지와 아이들의 팬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스위티는 2002년 데뷔한 걸그룹으로 본인은 힐링캠프에 출연했을 때 아내 이야기를 하면서 나이가 어리고 좋아했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