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위험인자에 대한 마지막 글은 신체적·정신적 건강상태에 대해 하고자 합니다.
신체적·정신적 건강 상태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과 동맥경화, 비만, 뇌외상, 우울증, 수면장애 총 7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다음 장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혈압은 심혈관 질환이나 뇌혈관 질환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인데 치매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위험인자라고 합니다.치료를 받지 않은 중년기 치매 발생 위험률은 4.8배 높았다고 하니 미리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은 원인에 관계없이 모든 치매의 높은 위험과 관련이 있습니다.2014년 World Alzheimer report에 포함된 연구에서는 노년기 당뇨병은 치매 위험을 무려 1.5배 높이고 중년기 치매 위험도 1.37배 높인다고 밝혔습니다.또 당뇨병 환자의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은 1.46배 높아지고 혈관성 치매 위험은 2.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혈중 높은 지방 농도는 죽상동맥경화증, 염증반응, 세포기능 저하 및 베타아밀로이드 증가를 통해 치매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동맥과 말초동맥의 죽상동맥경화도 알츠하이머병과 유의한 관련이 있었습니다.
비만은 비만 자체뿐만 아니라 비만과 관련된 질환에서도 치매 위험요인일 가능성이 높게 나왔습니다.따라서 중년기 과체중과 비만은 줄이고 노년기에는 정상 수준의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해 보입니다.

우울증과 치매의 관계는 단순하지 않습니다.우울증이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지만 노년기 우울증이 치매의 전구 증상일 수 있습니다.우울증으로 인한 인지기능 저하가 치매로 착각될 수 있으므로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치매는 완치되지 않지만 치매 예방 프로그램 및 활동을 하면서 치매를 앓지 않도록 치매 없는 건강한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