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늄 키우기 물주기, 꺾기, 분갈이, 꽃대, 가지치기, 꽃말 애완동물 추천
키우기 쉬운 식물을 말하자면 다육식물과 함께 제라늄을 들 수 있습니다. 식집사 입문 식물이면서 애완동물에게 제격입니다. 만약 집에서 식물을 키우고 싶은데 처음이라 잘 키울 자신이 없다면 제라늄을 먼저 키우라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렇게 어렵지 않은 식물입니다. 애완동물로 입양해도 괜찮은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제라늄에 대해 알아야겠죠?
제라늄은 물총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수달목에 속하는 과는 어떤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군입니다. 제라늄도 거기에 속하기 때문에 이것만 봐도 잘 자라는 거 아시죠? 실제로 키워보면 잘 키우는 것보다 죽이는 것이 더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심하고 고사시키는 건 빼고요. ^^;; 제라늄의 원산지는 남아프리카 지역으로 고온 건조한 환경에서 자생합니다.
초보 식집사들이 애완동물 식물 키우기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공통적으로 많은 실수를 해서 잘 못하는 것이 아마 물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식물에 물을 주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에요. 애완동물 식물 키울 때 물주기 실패만 줄일 수 있으면 되죠? 그런 면에서 제라늄을 키우는 것은 물주기에 있어서 자유롭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키우는지 알아야 정말 키우기 좋은 식물인지 아니면 제가 거짓말을 하는지 알 수 있지 않을까요?제라늄 키우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집에서 제라늄을 기른다면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햇빛의 영향을 많이 받지도 않습니다.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서도 큰 문제 없이 키울 수 있습니다. 햇빛이 필요한 시점은 꽃눈이 형성될 때와 제라늄 꽃대가 올라올 때입니다. 일조량이 4시간 정도 되어야 예쁜 제라늄 꽃이 피어나요.
물주기 원산지가 고온건조한 환경으로 건조에 강합니다. 잎이나 줄기에 어느 정도 수분을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건조에 강한 반면, 과습에는 한없이 취약합니다. 제라늄을 키울 때는 근면함보다는 조금 게으른 게 더 잘 키운다는 사실. 명심하세요~ ^^ 제라늄 물 주는 방법은 표토가 마르면 중토를 확인하고 마르면 그때 충분히 관수를 합니다. 과습하게 되면 잎이 노랗게 변색되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잘 관찰하다가 그 증상이 발현되면 물주기를 즉시 멈춰야 합니다. 심하면 식물이 고사하기 때문에 이때는 빨리 마른 흙으로 옮겨 심는 것이 좋습니다. 제라늄 물주기가 더 필요한 시기는 꽃이 필 때입니다. 이때는 평소보다 물을 더 관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물을 줄 때는 잎이나 꽃에 묻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온도 제라늄 재배의 최적 온도는 21℃~25℃이며, 최저 온도는 품종마다 다르지만, 10℃ 전후입니다. 즉, 우리나라에서는 노지 월동이 불가능합니다. 겨울에는 실내에서 키워야 해요. 그렇다고 모든 제라늄을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게 되면 이듬해 꽃이 필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리갈계와 엔젤계는 꽃눈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조금 시원하게 겨울을 나야 하고, 소날계와 아이비계는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겨울에도 따뜻한 곳에서 지내야 합니다.
분갈이 성장 속도에 따라 분갈이 시기를 조정해야 합니다. 분갈이 시기가 늦어 화분에 뿌리가 가득 차면 성장이 나빠지는 것은 물론 꽃이 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옮겨심는 게 중요해요. 제라늄의 분갈이는 꽃이 진 후에 하는 것이 좋고 겨울은 삼가야 합니다. 옮겨 심을 때는 배수성을 고려하여 마사토와 배양토의 비율을 3:7 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번식종을 파종하여 번식하는 종자 번식과 삽목을 통해 번식하는 실생 번식이 있습니다. 생명력이 강해 씨앗을 파종해도 잘 자라지만 성체가 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종자 번식보다는 삽목을 통한 번식 방법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꺾꽂이 방법은 아래에 소개합니다.
삽목 번식을 용이하게 하는 방법으로 삽목을 선택합니다. 제라늄 꽂이 방법은 목질화되지 않은 새로 나온 줄기를 골라 마디가 포함되도록 하여 가지치기를 합니다. 마디에서 뿌리가 나오기 때문에 반드시 마디가 포함되도록 해야 합니다. 가지치기 1개를 10cm~15cm 정도로 짧게 자르고 잎은 2~3개만 남깁니다. 흙에 직접 꽂아 제라늄 삽목을 해도 뿌리가 잘 내리는데, 제대로 물병을 해서 뿌리가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흙으로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가지치기 제라늄 가지치기는 통풍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작업입니다. 제라늄을 키우는 방법을 좋게 하려면 마른 잎과 꽃대를 즉시 제거하여 통풍을 좋게 하는 것입니다. 통풍이 나쁘면 병충해에 걸리기 쉬워져 성장이 불량해집니다. 그 밖에 제라늄 가지치기를 하는 이유는 수형을 취하기 위해서나 번식을 위해서 하게 됩니다. 통풍도 잘 되고 수형도 예쁘게 잡고 새로운 개체를 만들기 위해 가지치기를 자주 이용하세요.
꽃인 대제라늄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영양분이 풍부해야 하며 일조량이 4시간 이상 되도록 하며 과습해서는 안됩니다. 이런 조건만 맞으면 제라늄 꽃대가 올라오면서 그 끝에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꽃이 진 후에는 꽃대를 잘라줘야 꽃을 볼 수 있어요. 제라늄 꽃대를 자르는 방법은 꽃이 진 후 꽃대 아랫부분을 잡고 앞뒤로 흔들면 뽑히듯이 제거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꽃대 아랫부분에서 5cm정도 남기고 잘라주세요.
꽃말 제라늄 꽃말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입니다.꽃말도 예뻐서 애완동물로 키우기도 좋지만 선물로도 좋아요. 키우기 어렵지 않기 때문에 선물로 드려도 큰 부담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라늄은 색깔별로 꽃말이 존재하기 때문에 선물을 했을 경우에는 꽃 색깔을 구분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색깔별로 꽃말이 상반되기 때문에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붉은 제라늄 꽃말은 ‘네가 있어서 사랑이 있네’이고 분홍색 꽃말은 ‘네 곁에 있어서 행복해요’입니다. 상반된 꽃말을 가진 주황색 꽃말은 우울하고 흰 꽃말은 ‘당신의 사랑을 믿지 않아요’입니다. 선물할때 조심해야겠네요^^;
애완동물의 제라늄을 키우는 것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어때요?키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어려운 식물보다는 키우기 쉬운 식물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접 키워봐야 자신만의 노하우가 생기니까 일단 도전해보세요. 화이팅~^^ #제라늄 #제라늄키우기 #제라늄물주기 #제라늄꽂이 #제라늄가지치기 #제라늄심기 #제라늄화대 #제라늄꽃말 #반려동물 #식물키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