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쉽게 넘겨서 저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를 바라며.. 아이의 아픔은 완전히 부모의 관심부족임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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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농증 나도 최근에 알게 된 질환이야.
- 생각보다 고생하는 사람이 많은 질환이었다.나는 아들때문에 알게된 병이지만
2. 아들이 어렸을 때부터 알레르기 비염이 있었다.
코막힘 스프레이는 어딜 가나 따라다니는 아이템이고요.구강호흡기까지 썼을 정도로 고생했다.
요즘 어느 날 콧물이 많이 나고 너무 힘들어 보여서 비염일 것 같아서 이겨낸 찰나
평소 보이지 않던 노란 콧물이 보이고 머리가 아프다는 표현을 했다.
비염은 사실 코막힘과 콧물정도가 전부였는데…
3. 이번 증상은 일반 비염 증상과 조금 달라 걱정돼 급히 병원을 찾았다.
원래 비염이 심했던 아내라 혹시 더 심해졌을까 걱정됐는데 아이가 받은 병명은 ‘축농증’이다.
4-1 우리 얼굴에서 코뼈 안에는 빈 공간이 있는데 그 부분이 코와 연결되어 있다.
이 부분을 부비강이라고 하며 부비강에 문제가 생겨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 부비강염, 즉 축농증이라고 한다.
부비강염은 급성 부비강염과 만성 부비강염으로 나뉘는데 아들의 경우 만성 부비강염이었다..
아프거나 불편해도 잘 표현하지 않는 아이가 급성이 만성이 될 때까지 계속 참아왔을까 아빠로서 걱정이 컸다.
의사 선생님 말씀에 의하면 약물치료도 하시고 식염수로 비강세척도 해주시면 굉장히 도움이 되겠지만요.
5. 아이의 상태가 생각보다 많이 진행되어 만약 그래도 낫지 않을 경우에는 수술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하셨다.
그 말을 듣자 앞이 하얗게 질려 손이 떨렸다.겨우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한 아이에게 그런 아픔을 주기 싫어서 잊어버린 방법을 다 써보기로 결심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병원에서 받은 약과 함께 아이의 축농증 치료에 성공했다!
제발 이 글이 축농증으로 고생하는 분들과 나처럼 아이가 고생하는 경우라면 아이의 엄마들에게 닿기를 바라며 정리해 본다.
6. 실내 습도조절실 내 습도가 낮으면 건조해 콧물을 더 분비시킨다는 얘기로 세탁 후 거실에 빨래를 널거나 항상 가습기를 틀었다.
7. 코막힘 스프레이 금지 우리 새끼의 경우 전부터 비염이 있어 증상이 심하고 힘들면 코막힘 스프레이를 사용하게 했다.하지만 이번에 아이를 위해 축농증에 공부하던 중 알게 된 사실이 있다.
코막힘 스프레이를 일주일 이상 사용할 경우 오히려 반작용이 일어나고 코막힘 혈관이 확장돼 코막힘이 심해져 약물성 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래서 아이가 처음에는 불편하더라도 코막힘 스프레이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도록 옆에서 많이 도와주었다.
8. 코는 부드럽게 풀어야 하고(안 된다), 계속 콧물을 강제로 넣을 수는 없으므로 코를 풀지만 한쪽만 부드럽게 풀도록 했다.
정확히 말하면 코를 푸는 것보다 흘러내리는 부분만 닦도록 하고 너무 힘들 때만 조금씩 풀었다.
9. 도라지를 먹이는 엉뚱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아이의 축농증 치료에도 라지의 영향이 가장 컸던 것 같다.
10. 우연히 뉴스 기사를 보고 알게 됐는데 면역력을 일컫는 항바이러스가 코로나 치료제로 쓰이는 렘데시비르보다 무려 10배나 높고 아직 임상 단계 전이지만 코로나 치료 효과를 입증해 전 세계가 도라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도라지가 기관지에 좋은 음식이라는 것의 핵심 성분이며 코로나 치료 효과를 입증한 성분은 플래티코딘D다.
11. 플라티코딘D는 항염과 항바이러스가 강해 기관지 점막세포에 직접 관여해 과도한 콧물이나 기침을 내는 염증성 세포를 억제하고 면역조절을 하는 NK세포를 활성화한다.
그래서 이런 항염과 면역조절이 축농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고 코로나19도 호흡기 증상이지만 축농증도 호흡기 증상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배도라지국 같은 걸 먹인 적이 없는 것도 아니어서 처음에는 조금 의심을 받았던 게 사실이다.하지만 플래티코딘D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면서 그 이유가 명확해졌다.
12. 플라티코딘 D는 도라지 껍질과 뿌리에 더 많은 함량을 보이는데, 배도라지즙의 경우 간단한 가공을 위해 강한 세척에 의해 상당 부분 껍질과 뿌리가 깎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정적으로 플래티코딘D는 열풍건조 공정 시 3배 이상 추출된다는 점이 그동안 효과가 없었던 이유였다.
즉 효과적인 플래티코딘 D의 핵심은
도라지의 뿌리와 껍질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이를 열풍 건조시킨 것이었다.
13. 국내에 많이 출시된 교우와 플래티코진 D 제품을 찾아봤다.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은 쉽게 찾을 수 없어 두 제품 정도로 좁혔다.
하나는 알약이고 하나는 알약.
둘 다 아들이 먹기가 어려워서 고민했는데.고리의 경우 물을 맑게 먹을 수 있다는 상담을 받고 주문했다.
알약제품을 구입하지 않은 이유는 열풍건조를 하지 않은 것도 있고..
나는 정보를 직접 찾아봤기 때문에 나에게는 플라시보가 있었더라도 아들에게는 플라시보 효과가 있었을 리 없다.
꾸준히 먹여줘. 두 달쯤 지났을 때 아침에 코가 채워지지 않는 아들을 발견했다.
어차피 약이 아니기 때문에 첫 한 달은 별 효과를 기대하지 않고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낸 것은 두 달째다.콧물이 많이 줄어서 두통을 호소하지 않았다.
14. 코막힘 스프레이를 주기적으로 찾던 아이가 점점 그 횟수가 줄어 도라지를 먹기 시작한 지 3개월째부터 스프레이를 찾지 않았다.
” 축농증의 치료, 가능하다」라고 결론 내렸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마음과 진심, 노력이 통했다.도라지를 먹인 효과가 드디어 발휘됐다.아이의 밝은 미소를 보니 행복하고 기쁘다.
엄마가 가장 행복할 때는 아이가 아프지 않고 건강할 때다.항상 아프지 말고 지금처럼 자라기를 바라며 축농증으로 고통받는 분이거나 그런 아이의 엄마라면 꼭 내 경험을 한 번쯤 시도해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