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진달래 SBS 스포츠

안녕하세요 스피치랩 여러분!

이번에 SBS 스포츠 아나운서 공채에 합격한 진달래입니다^^ 아직 최종합격전화를 받은지 하루밖에 되지 않아 정신이 아찔합니다.하지만 저도 항상 시험을 볼 때 다른 분들의 합격 리뷰를 보고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많은 것을 기억할 때 한 자 한 자 써 보려고 합니다.

사실 대구MBC 기상캐스터에 합격하고 나서 일을 시작한지 5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방송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 핸드폰으로 계속 스포츠 기사만 검색하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결국 스포츠 아나운서가 되는 꿈을 포기하지 않아서 SBS스포츠에 도전했습니다. 심야방송을 마친 후 KTX를 타고 시험을 보고 또 저녁방송을 하러 대구에 가는 일이 반복되어 정말 힘들었지만 고생끝에 낙이 온다라는 말처럼 정말 그랬습니다.

SBS 스포츠 아나운서 시험 일정은 서류전형 – 1차 카테고리 – 2차 카테고리 및 필기시험 – 3차 카테고리 및 임원면접 – 최종 임원면접 총 5단계였습니다. 약 한 달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1차 카메라 테스트 서류에서 100명 정도 뽑았습니다. 한 명씩 들어가서 카메라 테스트를 봤는데 실제로 방송하듯 인이어를 꽂고 원고를 읽었습니다. 무예독에서 스포츠 뉴스 4개가 실린 A41, 베이스볼 S 원고 2장을 읽었습니다. 그 다음은 스튜디오내에 5명의 면접관이 있었지만, 질문은 조종실과 연결되어 있는 이어폰으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Q, 스포츠 아나운서가 되고 싶은 이유는?

Q, 가장 좋아하는 종목이 뭔지 어렵지 않은 질문이었습니다.

질문이 끝난후 고개를 들고 옆에 서있기도 하며 여러가지 카메라에 비춰보기도 했습니다.이미지를 보는 것 같았어요. 저는 항상 카메라 보고 웃는 연습을 많이 했어요 꽤 오랫동안 카메라로 저를 비추다가 잠시 입을 풀면 계속 웃으라고 하셨거든요^^

2차 카메라 테스트 및 필기시험 30여 명 합격하였습니다. 필기시험을 보고 카메라 테스트를 했거든요 필기시험은 총 15문항으로 일반 스포츠 상식 문제였습니다. 평소에 기본적인 야구 상식을 가지고 있으면 어렵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필기 시험을 볼 때 카메라 테스트가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카메라 테스트는 5명씩 한꺼번에 들어가고 1명씩 자기 소개를 한 뒤 다시 다 나와 한 명씩 스튜디오에 섰어요. 첫 번째 스포츠 뉴스 1장, 베이스볼 S 2장을 무예 읽었습니다. 원고를 무예독으로 읽다 보니 누가 평소 스포츠를 즐겨 봤는지 알게 됐습니다. 저는 평소에 뉴스 오독을 많이 하는 편이었는데, 스포츠 뉴스는 제가 좋아해서 많이 보고 접했습니다.그래서 마지막 면접까지 오독이 없었던 것이 합격 요인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Q. 미스코리아 경험

Q. 대구 MBC에서 무슨 일을 하나.

그렇게 질문을 받고 말투나 표정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질문 내용이 어렵지 않아 대답을 시작하면 카메라로 얼굴을 다각도로 비추더군요.

3차 카메라 테스트와 면접에서 총 11명이 3차로 왔습니다 특이사항은 헤어와 메이크업을 11명이 똑같이 방송국 대기실에서 받았습니다. 실제로 방송 분장을 하는 얼굴을 보고 싶다고 들었어요그래서 다들 맨얼굴로 시험을 보러 왔다가 순서대로 분장을 받고 스튜디오에 들어갔죠. 다음 실제 베이스볼 S세트에서 베이스볼 S의 원고를 무예독에서 읽었어요. 옆에 패널에 남자 아나운서분이 계셔서 같이 대화를 나누면서 실제 방송을 하는걸로 진행했습니다.

Q. 응원단장 경험

Q, 어떤 방송을 받고 싶나.

얼마 안 남았다고 생각하면 그리고 저는 떨릴 때 항상 다른 사람들과 인사도 하고 얘기도 나누면서 스튜디오 환경을 저를 낯익혀 줍니다. 원래 제가 방송했던 곳이었던 것처럼 ^^ 마음을 달래기 위해 스튜디오 안에서 대기하고 있을 때 다른 친구들의 시험 보는 모습에 집중했습니다. 또같이기다리고있는친구들과얘기도나물을마시면서긴장을풀고나의기량을보여줄수있었습니다.

4차 임원면접 회의실에 5명이 한꺼번에 들어가서 마지막 임원면접을 진행했습니다. 회의실에는 부사장님을 비롯한 일곱 분 정도의 임원 분들이 있고, 그 중에는 이미 선발된 것을 몇 번 본 분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Q. 자기소개

Q. 야구란 나에게 00다.

같은 질문을 5명에게 똑같이 질문하고 지원서를 훑어보면서 경력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각 전형이 격주로 행해져 1개월 이상의 기간이었습니다. 기간은 길었지만 일을 하고 있는 저에게는 준비할 시간이 많아서 오히려 도움이 되었습니다.시험을보는동안매일노트에면접예상질문을틈이적어서뻔한답변말고신선하고흥미로운답변들을계속연구했습니다.스포츠가 너무 좋아서 스포츠 아나운서가 되기를 빌고 바랬어요. 하지만 다른 스포츠 방송국의 최종 면접에서 몇 번 불합격했고 이 길을 포기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거든요. 그때마다 최종면접까지 갔던 경험이 도움이 될 것 같아 다시 받쳐주신 허정은 실장님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사실 매번 전형 통과할 때마다 실장님한테 전화해서 귀찮았는데 ^^ 필기시험뿐만 아니라 시험 당일까지 전화로 의상, 면접 등 항상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아나운서를 준비한 지 이제 거의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아나운서 지망생이라면 하루하루가 불안해서 “과연 끝이 있을까” “내가 원하는 미래가 올까”라고 누구나 생각할 겁니다. 하지만 이번 시험을 보면서 지금까지 이 자리를 위해 준비해 온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될 것 같아도 늘 마지막에 떨어졌던 경험이 결국은 어떤 자세로 면접에 임해야 하는지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하는지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시험을 준비하면서 봤던 면접, 뉴스 연습이 쌓여 이번 시험에서는 빛을 발한 것 같습니다.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열심히 해보면 언젠가는 제가 생각한 그 자리에 설 것입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저도 앞으로 더 열심히 방송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스피치랩 여러분!

이번에 SBS 스포츠 아나운서 공채에 합격한 진달래입니다^^ 아직 최종합격전화를 받은지 하루밖에 되지 않아 정신이 아찔합니다.하지만 저도 항상 시험을 볼 때 다른 분들의 합격 리뷰를 보고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많은 것을 기억할 때 한 자 한 자 써 보려고 합니다.

사실 대구MBC 기상캐스터에 합격하고 나서 일을 시작한지 5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방송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 핸드폰으로 계속 스포츠 기사만 검색하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결국 스포츠 아나운서가 되는 꿈을 포기하지 않아서 SBS스포츠에 도전했습니다. 심야방송을 마친 후 KTX를 타고 시험을 보고 또 저녁방송을 하러 대구에 가는 일이 반복되어 정말 힘들었지만 고생끝에 낙이 온다라는 말처럼 정말 그랬습니다.

SBS 스포츠 아나운서 시험 일정은 서류전형 – 1차 카테고리 – 2차 카테고리 및 필기시험 – 3차 카테고리 및 임원면접 – 최종 임원면접 총 5단계였습니다. 약 한 달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1차 카메라 테스트 서류에서 100명 정도 뽑았습니다. 한 명씩 들어가서 카메라 테스트를 봤는데 실제로 방송하듯 인이어를 꽂고 원고를 읽었습니다. 무예독에서 스포츠 뉴스 4개가 실린 A41, 베이스볼 S 원고 2장을 읽었습니다. 그 다음은 스튜디오내에 5명의 면접관이 있었지만, 질문은 조종실과 연결되어 있는 이어폰으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Q, 스포츠 아나운서가 되고 싶은 이유는?

Q, 가장 좋아하는 종목이 뭔지 어렵지 않은 질문이었습니다.

질문이 끝난후 고개를 들고 옆에 서있기도 하며 여러가지 카메라에 비춰보기도 했습니다.이미지를 보는 것 같았어요. 저는 항상 카메라 보고 웃는 연습을 많이 했어요 꽤 오랫동안 카메라로 저를 비추다가 잠시 입을 풀면 계속 웃으라고 하셨거든요^^

2차 카메라 테스트 및 필기시험 30여 명 합격하였습니다. 필기시험을 보고 카메라 테스트를 했거든요 필기시험은 총 15문항으로 일반 스포츠 상식 문제였습니다. 평소에 기본적인 야구 상식을 가지고 있으면 어렵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필기 시험을 볼 때 카메라 테스트가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카메라 테스트는 5명씩 한꺼번에 들어가고 1명씩 자기 소개를 한 뒤 다시 다 나와 한 명씩 스튜디오에 섰어요. 첫 번째 스포츠 뉴스 1장, 베이스볼 S 2장을 무예 읽었습니다. 원고를 무예독으로 읽다 보니 누가 평소 스포츠를 즐겨 봤는지 알게 됐습니다. 저는 평소에 뉴스 오독을 많이 하는 편이었는데, 스포츠 뉴스는 제가 좋아해서 많이 보고 접했습니다.그래서 마지막 면접까지 오독이 없었던 것이 합격 요인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Q. 미스코리아 경험

Q. 대구 MBC에서 무슨 일을 하나.

그렇게 질문을 받고 말투나 표정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질문 내용이 어렵지 않아 대답을 시작하면 카메라로 얼굴을 다각도로 비추더군요.

3차 카메라 테스트와 면접에서 총 11명이 3차로 왔습니다 특이사항은 헤어와 메이크업을 11명이 똑같이 방송국 대기실에서 받았습니다. 실제로 방송 분장을 하는 얼굴을 보고 싶다고 들었어요그래서 다들 맨얼굴로 시험을 보러 왔다가 순서대로 분장을 받고 스튜디오에 들어갔죠. 다음 실제 베이스볼 S세트에서 베이스볼 S의 원고를 무예독에서 읽었어요. 옆에 패널에 남자 아나운서분이 계셔서 같이 대화를 나누면서 실제 방송을 하는걸로 진행했습니다.

Q. 응원단장 경험

Q, 어떤 방송을 받고 싶나.

얼마 안 남았다고 생각하면 그리고 저는 떨릴 때 항상 다른 사람들과 인사도 하고 얘기도 나누면서 스튜디오 환경을 저를 낯익혀 줍니다. 원래 제가 방송했던 곳이었던 것처럼 ^^ 마음을 달래기 위해 스튜디오 안에서 대기하고 있을 때 다른 친구들의 시험 보는 모습에 집중했습니다. 또같이기다리고있는친구들과얘기도나물을마시면서긴장을풀고나의기량을보여줄수있었습니다.

4차 임원면접 회의실에 5명이 한꺼번에 들어가서 마지막 임원면접을 진행했습니다. 회의실에는 부사장님을 비롯한 일곱 분 정도의 임원 분들이 있고, 그 중에는 이미 선발된 것을 몇 번 본 분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Q. 자기소개

Q. 야구란 나에게 00다.

같은 질문을 5명에게 똑같이 질문하고 지원서를 훑어보면서 경력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각 전형이 격주로 행해져 1개월 이상의 기간이었습니다. 기간은 길었지만 일을 하고 있는 저에게는 준비할 시간이 많아서 오히려 도움이 되었습니다.시험을보는동안매일노트에면접예상질문을틈이적어서뻔한답변말고신선하고흥미로운답변들을계속연구했습니다.스포츠가 너무 좋아서 스포츠 아나운서가 되기를 빌고 바랬어요. 하지만 다른 스포츠 방송국의 최종 면접에서 몇 번 불합격했고 이 길을 포기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거든요. 그때마다 최종면접까지 갔던 경험이 도움이 될 것 같아 다시 받쳐주신 허정은 실장님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사실 매번 전형 통과할 때마다 실장님한테 전화해서 귀찮았는데 ^^ 필기시험뿐만 아니라 시험 당일까지 전화로 의상, 면접 등 항상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아나운서를 준비한 지 이제 거의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아나운서 지망생이라면 하루하루가 불안해서 “과연 끝이 있을까” “내가 원하는 미래가 올까”라고 누구나 생각할 겁니다. 하지만 이번 시험을 보면서 지금까지 이 자리를 위해 준비해 온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될 것 같아도 늘 마지막에 떨어졌던 경험이 결국은 어떤 자세로 면접에 임해야 하는지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하는지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시험을 준비하면서 봤던 면접, 뉴스 연습이 쌓여 이번 시험에서는 빛을 발한 것 같습니다.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열심히 해보면 언젠가는 제가 생각한 그 자리에 설 것입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저도 앞으로 더 열심히 방송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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