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 증상, 공손신경이 뭐야?

안녕하세요 안뜰입니다.

손목 안에는 뼈와 인대에 의해 둘러싸인 작은 터널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손가락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9개의 힘줄과 정중신경이 이 터널 안을 통과해야 합니다. 이때 손목터널을 지나는 건막이 어떤 원인으로 두꺼워지면 이 터널의 공간은 좁아집니다. 좁아진 터널에 의해 지나가던 정중신경이 압박되어 손가락이 저리거나 손목에 힘이 빠지는 증상을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이 터널은 손근관이라고도 불리기 때문에 손근관 증후군이라고도 합니다만, 결국은 같은 의미입니다. 손바닥과 1~4번째 손가락, 손목 감각 및 움직임 운동 기능을 담당하던 정중신경이 눌려 발생한 것입니다. 그래서 #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또한 정중신경이 지배하던 영역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엄지손가락부터 약지까지 저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바느질처럼 정교한 동작을 하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또한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에 힘이 빠져 병뚜껑을 열거나 문고리를 돌리는 동작에도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손이 무감각해지거나 손을 꽉 잡으려고 하면 타는 듯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 증상들은 모두 세심한 신경이 지배되고 있던 영역에 발생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은 일상에서 과로로 간주돼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수면장애를 유도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는 수술이 고려될 수도 있기 때문에 치료가 너무 늦지 않는 것이 좋아요.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이 아직 심각하지 않다면 정중신경을 압박하는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거의 비수술적 치료에도 눈에 띄는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보조기나 부목을 이용하여 손목을 고정시키는 것입니다. 그럼 신경이 압박되고 있던 정도가 감소하고 자연스럽게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겠네요.

이때 통증이 심하면 약물 복용 또는 주사 요법을 병행하여 신경 주변의 염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빠른 시일 내에 치료가 진행되면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신경압박과 손상을 감소시켜 점차 손목터널증후군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나 파라핀욕 등의 열전기 치료도 손목 내 압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칭까지 습관화해 준다면 재발을 막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이 심하거나 비수술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상태가 되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장시간 방치로 인해 근육이 위축됐거나 손근관과 신경의 유착에 의해 염증 반응이 솟아났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수술은 직접적으로 정중신경을 압박하는 인대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국소마취 후 손바닥을 1~2cm 정도 절개한 후 시행되고 있습니다.

정중신경을 압박하던 횡수근 인대를 절제하면 손근관이 다시 퍼지면서 통증은 사라지고 손목터널증후군 증상도 완화됩니다. 수술의 난이도는 비교적 간단한 편이지만 신경을 건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가급적 임상 경험이 많은 집도의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퇴원도 빠른 시일 내에 가능하고 회복도 빠른 편에 속하며 환자의 만족도는 높은 편입니다. 무엇보다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인해 자주 깨어있던 증상이 사라지기 때문에 삶의 질이 상승할 것입니다. 그러나 수술 후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당장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힘을 주는 동작은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3주 이후부터 시행하는 것이 좋지만 회복 속도에 따라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므로 수술을 담당한 주치의와 상의 후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업을 할 때는 중간 휴식 시간을 갖고 자기 전에는 뜨거운 물에 손을 담가 쥐었다 펴는 운동을 반복하면 손목터널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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