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 액션신이 좋고 볼거리 – 스튜디오 밀 작품 넷플릭스 추천 [위치: 늑대의 악몽]<8/10> 겔로르트 이전 베스미아

한국 기업인 스튜디오밀이 작업을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는 소소하게 화제가 된 [위처: 늑대의 악몽]

저는 조금 하청식으로 작업을 하는 줄 알았는데 엔딩 크레딧을 보면 한국 기업 스튜디오 밀에서 감독부터 거의 모든 걸 전담한 것처럼 보인다.

사실상 국내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전멸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디즈니나 일본 애니메이션 대기업 하청업체가 대부분 국내 기업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사실 한국은 핵심 콘텐츠가 없어 국내 스튜디오가 국내 작업만으로는 살아남기 조금 어려운 구조였지만 넷플릭스가 자본과 콘텐츠를 가져와 스튜디오 밀에 기회를 준 것으로 보인다.

올해 12월 17일 위처 시즌 2가 본격 개봉하기 전 월요일에 개봉한 [위처: 늑대의 악몽]은 기대를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재밌었고 서사와 연출 그리고 CGI도 훌륭한 수준이었다. 우리나라 기업에서 만들었다고 괜히 긴장하면서 봤는데 나름 훌륭하고 너무 만족스럽게 관람했고 아마 보신 분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다.

사실 본격적인 3D 애니메이션 영화가 아닌 3D와 2D가 섞인 형태로 돼 있지만 이런 형태를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많이 볼 수 있어 어색하지 않다. 등장인물의 움직임이나 스케일 면에서는 아직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조금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나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프레임의 차이인지 동작이나 얼굴 표정이 조금 투박하다는 인상을 지우기는 어려웠다.

이건 그런데 기술력 문제라기보다는 자본의 문제처럼 보이고 자본력이 조금 더 도와주면 훨씬 매끄러운 영상을 선보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아쉬운 점이라면 슬로모션으로 처리해도 될 것 같은 장면이 조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게임처럼 자꾸만 진행된다는 점이다. 물론 그렇게 하면 좀 더 돈이 들 수도 있겠지만. 디테일에 있어서 아쉬운 점이 조금 있지만 나름 즐겁게 감상했다.

그리고 저는 위처라는 게임도 잘 모르고 서사를 따라가기만 해도 조금 뿌듯하고 등장인물이나 단어도 낯설어 조금 힘들었지만 원작 게임 광팬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 사실 저는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위처 시즌1도 올해 다 봤는데 솔직히 말하면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이 영화 ‘위처: 늑대의 악몽’은 게롤트가 나오지만 주요 인물이라고 할 수 없다.

그보다는 위처라는 캐릭터가 가진 원형을 보여줬다고나 할까. 베스미아가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이 인물이 어떻게 위처가 되고 위처가 되는 과정은 어떻게 다른 수련 과정과 다른지, 그리고 위처는 어떻게 살아가는지 보여준다고 보면 된다. 사실 기본 골격은 위처 시즌1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아무래도 드라마보다는 짧은 영화라 그런지 이야기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위처라는 인물과 캐릭터, 그리고 위처가 나오는 배경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위처 시즌 2를 보기 전에 이 정도 깔끔하게 정리해 가도 될 것 같다.

일단 위처는 마법의 힘을 가진 몬스터헌터로 보면 되는데, 어린 시절 부모가 버리거나 혹은 팔리거나 혹은 스스로 자원해 지원한 소년들을 어릴 때부터 혹독한 훈련을 통해 키우는 것이었다. 말이 엄격하다고 표현했지만 사실상 목숨을 걸고 위처가 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많은 아이들의 목숨이 희생되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정말 괴물들과 싸우는 사람들만 남기게 되는데 베스미아는 그중에서도 특출한 인물 중 하나였다.

그리고 마법 같은 힘을 가진 괴물들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베스미아도 위처가 되기 위해 마법 약물을 먹고 불멸과 비슷한 삶을 얻는다. 늙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인간보다 훨씬 늦게 나이 드는 위처를 베스미어를 통해 보여준다.2019년 화제의 넷플릭스 판타지 드라마 ‘위처’를 감상했다. 비슷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게임 오브 슬론즈일까.blog.naver.com 다른 히어로와 다른 점이라면 위처는 오직 자기만족을 위해 괴물을 처치한다는 점이다. 정의나 사회질서를 위해 괴물을 처단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돈만을 위해 괴물을 퇴치하기 위해 사회적으로 여러 비난에 많이 직면한다. 그래서인지 이곳에서도 왕에게 발언권이 강한 마녀가 위처를 죽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나는 사실 위처 시즌1의 주인공이 게롤트인 것도 잊고 베스미아가 주인공인 줄 알았는데 마지막에 어린 게롤트가 나오는 걸 보고 말았다. 나는 정말 기억력이 좋지 않은데 주인공 이름을 잊어버릴줄이야..

어린 게롤트가 마지막으로 나와 후속 작품이 나올 여지를 남겨줬다. 드라마와 다른 내용을 그리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캐릭터도 확실하고 액션 장면도 좋고 전투 장면도 좋아 큰 화면으로 보면 더 만족스러울 것 같다.

위처 시리즈를 즐긴다면 꼭 봐야 하고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더라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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