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왜 샀냐고 묻는 사람이… 30명은 되지 않았을까?나는 아직 운전을 조금 못해. 그렇다고 안되는건 아닌가요?(그래도 굳이 아무도 내 차를 타려고 한다.) 태워달라는 사람이 없어서 좋네^_^아기를 태우고 걷는 것은 기적이다.
아기 엄마가 아기랑 운전하는데 설마 조심하지 않는다는 건… 볼보 보니까 믿고 탈게.
지금부터 5년간 사고가 10회 이상 일어난 진차주의 진짜 리뷰를 기록해 보려고 한다.
돌고래 닮은 얼굴, 돌고래 코처럼 동그랗게 올라가는 라인, 그리고 출고는 한 달을 기다려야 했는데 중간에 웨이팅하던 분이 취소되면서 내가 지정한 옵션과 같은 차가 내 차례가 됐다.그래서 그 차를 인계받았다. 복선인가)
볼보가 탁송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했다. 눈물 요즘 어때요?갑자기 차가 출고되서 운전할 마음의 준비가 안됐는데 좀 당황스럽네.
그래서 제가 오히려 ‘저 서울에서는 운전을 정말 못할 것 같아요. 잠시 보관해 주시겠습니까?”라고 정말 친타 같은 말을 했습니다.딜러분께서 일주일이 지나자 전시장에 자리가 없으니 꼭 가져가달라고 연락이 왔다.ㅋㅋㅋ 그래서 제가 ‘대리운전기사 붙인다’고 했더니… 그랬더니 딜러분이 ‘그러면 안 돼. 고객님 가능합니다. 같이 차 체크도 해야 돼요.설득했지만, 나의 해결방법은…….서울에서 일하는 아버지가 퇴근하셔서 차를 보고 운전해서 가져다 주셨다.지방까지 차를 내려다보시고. 택시를 타고 역에 가서 (역까지 바래다 준다고 했지만, 지극히 놀랍게도, 그 시각 벌써 10시가 넘은 것처럼) 기차를 타고 서울로 가셨다^_^
2. 크고 작은 사고에도 불구하고 나는 건강했고 서비스 센터의 단골이 되었다.
차를 사고 사흘째 마트에 갔는데 누군가 그냥 후진을 부글부글 내 차 앞을 쳤다. 후진을 천천히 한 것이 아니라 부글부글했다.번호판까지 찌그러져서 번호판도 또 받았다.처음 들어보시죠?저도 그래요 그래서 차 정면을 받쳐도 100:0으로 보상받았어흔치 않은 경우라서…
3일째…….
그리고 더 이상 사고 순서도 기억나지 않는다. 너무 많아서 정말!!
지인들 차를 사면 다들 나한테 전화할 거야.이게 과실의 비율이냐고. ㅎㅎㅎ 다양한 판례가 내 안에 있거든.
가장 기억에 남는 사고 몇 가지 에피소드.
1. 차량 대 차량(쌍방과실, 일방과실)
- 2017년 2월(사촌오빠 결혼식에 가던 중) 블랙아이스가 살짝 깔린 고속도로 출차로 램프 구간에서 앞차의 급정거로 저도 급정거했다가 블랙아이스 구간에서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받고 튕겨나가 급정거한 앞차를 들이받은 경험.급정거를 유발한 차량도 과실로 들어갔나..? 이거 기억이 안 나네.(사진을 보니 출차로가 두 갈래로 갈라지는데 닛산차 앞차가 갑자기 방향을 바꿔 왼쪽 입구로 갑자기! 오른쪽 차선으로 들어오면 나도 뒤에 차가 오는 줄 모르고 놀라 길 한복판에서 멈춰버렸다) ☞내 차 수리비만 천만원. 그리고 앞차, 외제차. 결혼식 숙연한 태도 난 괜찮아. 그때부터 볼보 파워가 주변에 퍼지기 시작했다.
지금 보니까 나 어떻게 내렸을까?가드레일에 붙였어.
‘-‘;;;;
2) 2018년 11월 지하주차장에서 달리는 주행로로 천천히 가던 중 주차돼 있던 차(주차장에 있던)가 지나가는 내 차의 전조등을 들이받은 것이다. 그 여자가 자기 잘못이 없다고 경찰서까지 갔는데 내가 큰 주행로를 지나다녀서 내가 더 조심했어야 했다고(???) 6:4 판정을 받았다. 이게 내 열 손가락 넘는 사고 중에 제일 짜증나. 마트 주차장보다 더 어이가 없다.상대 차량은 마티즈였지만 이모 휴대폰을 보면서 앞도 보지 않고 뛰어나와 세게 달려왔다. 근데 더 어이가 없는 건 마티스 하나도 손상이 없어… 정말 망할 것도, 아무것도 없었고… 번호판에만 내 바퀴 자국인지 검은 자국이 났어.
나만 이때 목이 아파서 잠시 한의원을 다녔어… 내가 60%였어도. 이렇게 옆을 지탱했는데 60이라니. 이거 설명해주시겠어요?블랙박스에도 나는 천천히 간 거, 아직 영상이 있어. 그냥 그 아줌마가 달려오는 각도를 못 찍었는데 그 아줌마가 블랙박스를 제출하지 않았어.
이게 왜 내가 6이야?아직 나는 이해할 수 없어.혹시 내가 김 여사일까?
경찰 아저씨가 친절하게 이걸 내줬는데 얼마나 짜증났으면 경찰서에 갔나요?나 손해사정사한테도 전화해 봤어.법정에 가도 별 차이가 없다고 그냥 6을 먹으라고 했어. 참.
3) 나는 지금 보니까 뒤를 잘 받쳐줄게. 경부고속도로에서 서울 방면으로 진입하다 보면 양재 근처(옛 현대자동차 사옥 인근)에서 갑자기 막히는 구간이 나온다.항상 그 직전에 도로가 넓어지고 차가 쌩 빠져나가고 갑자기 막히는 구간이라 항상 조심하지만 역시 어떤 놈이 분명히 핸드폰을 했는지 슬슬 오다가 쿵 하고 부딪혔다. 뭔지 알죠?
그래서 자기 엄마가 보험을 들고 보험을 모르는데~ 하면서 이미 밀리는 양재 앞에서 1시간 넘게 기다렸다.나는 0% 과실자인데 삼성화재 담당자 직원만 필사적으로 집에 가고 싶어했다. 나도 집에 가고 싶고… 경찰을 부르는 게 맞다. 이런 상황은.
물론 갓길로 차를 바로 옮겼다.
#2) 누군가의 고의 혹은 실수(그것이 나인지 엔지니어인지 모르는 사람인지)
- 차를 나 혼자 경계석에 부딪히거나 가터에 떨어지거나 달리다가 못을 밟아 타이어가 파열된 적이 있다.문제는 타이어를 누군가가 그렇게 고의로 펑크 냈다는 점이다. 주차장에 오니 바퀴가 욱신욱신 기울어져 보니 칼심이 박혀 있었다. 그것도 두 번 정도?
- 여기까지 왔으면 누군가의 원한을 샀을까 싶기도 하고.
- 볼보 v40 순정 타이어는 피렐리로 들어가 있는데 하나에 40만원이라는 거지…? 그리고 차를 운전하는 사람은 아는데 타이어가 하나 문제가 있어도 양쪽을 바꾸는 게 국가 규칙… 그래서 나는… 항상 텅 비어 있었어.
이대로도 구멍이 뚫린 적이 있나요? / 누가 바퀴를 긁거나/미군 부대에 저 사고 수리차를 넣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부대 주차장에서 자꾸 바퀴가 터지는데 탁송 차량을 미군 부대 안으로 들여오는 절차가 보통 복잡한 건 아니다.**볼보는 24시에 사고 수리 견인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해당 서비스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차량을 수리받는 전제로 무료이며, 또 사고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센터까지 지원한다.**
정말 여러 가지로 고생하고 있는데… 언제 끝날까?애먹고。
2) 또 어떤 날은 엔진오일 교환주기가 되어 서비스센터에 가서 (아직 사설 수리를 받은 적은 없다.)괜히) 교환을 받고 제가 가던 가게에 디테일 세차를 맡겼는데 세차를 해도 계속 바닥에 오일이 나온다고 해서 내부를 열고 점검해 주니 엔진룸 전체가 기름투성이였다. 사고 경위는 당시 엔지니어가 교환하고 오일코크를 잠그지 않은 것이다^_^무슨 보상이 있는지 죄송하다. 한마디로 끝나고 나서도 어쩔 수 없이 여러 차례 해당 지역센터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웃음) 서비스센터가 적어서 서비스센터가 갑이기도 하고,
여담에서 그런 이유로 보험료가 압도적으로 비싼 편이다. 당시 4천 후반 벤츠보다 보험료가 훨씬 비쌌다. 부품 수급이 어려워 A+급으로 분류되고 있다고 들었다. 요즘은 아닐 수도 있겠다. (저는 이제 할증요금이 붙어서 비교불가)
엔진오일이 범벅된 엔진룸
3)그리고 내 열매와 돌과 벽과 구조물과의 문제.
이런 작은 사고가 차를 출고한지 2년 정도 발생했다. 흐흐흐흐. 이 정도 높이에 있는 구조물이라든가 돌이라든가 이런 게 잘 안 보였어.3. 진정한 우정 V40♥나 앞으로도 볼보.
보통 차 사고가 나면 정이 들어서 타지 않는다는데 나는 얘가 너무 좋다.
5년이 지났지만 차를 바꾸고 싶지 않다.
그리고 차에도 마음이 있지 않을까? 차에서 다들 노래하고 혼잣말을 하고 차에 말을 걸어. 그렇잖아요. ‘-‘;; 나만? 어디서도 하기 힘든 말을 운전하면서 하나하나 꼼꼼히 풀어놓는데…
그거 다 차가 듣고 있대. 의리 버릴 수 있어?물론 내 동생은 반년마다 차를 바꾸고 싶어하는 것 같지만 이처럼 동거동락희로애락대소사를 차량과 함께 한 경험이 없기 때문은 아닐까.이렇게 나랑 만난 것도 운명.내 파트너와 더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어요.
건강히 잘지내.
우리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나를 위해서 지금까지 5만 km나 달려줬고 어디든 필요할 때 같이 가주고… 아기가 오고 나서 너도 어른이 됐는지 작은 사고 안 치는 게 얼마나 위대한지 우리 힘내자, 나중에.
반딧불 하나도 없는 산골짜기에 길을 잘 못 들어서 폐공장에 당도했을 때도 너와 함께여서 전혀 두렵지 않았어.
앞으로도 오래오래 딸과 나와 함께 지내자.볼보 V40 마지막으로 볼보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디젤차는 찾아볼 수 없으며 V40도 볼보 XC 라인 생산을 위해 라인이 사라졌다고 들었다.
볼보는 현재 2025년까지 연간 판매량 50%의 차량을 순수 전기차로, 나머지 50%를 하이브리드차로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포스팅 동안 꾸준히 밝혔지만 내가 사는 제품과 브랜드는 가치와 철학이 명확하고 긍정적인 편이다.보는 눈은 꽤 있는데, 주식은 왜 할 수 없습니까(?)
이상으로 볼보 V40을 5년 조금 넘은 볼보 파트너의 진정한 리뷰이다;)
정말 사랑해. 만족한다.
다음 차를 바꾸더라도 볼보 입양 의향은 100%다.
돈 벌어야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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