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가 막내아들’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송중기가 26일 본지 단독보도를 통해 영국 출신 미모의 일반인과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이와 함께 그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쌓아온 작품 활동에도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2008년 영화 ‘상화점’으로 데뷔한 송중기는 영화 ‘늑대소년(2012)’,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2010)’, ‘뿌리깊은 나무(2011)’ 등을 통해 주연 배우로서 진가를 발휘했습니다.연이어 상승세를 이어가던 그는 2013년 군 입대 소식을 전하며 팬들과의 잠시 이별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제대 후에는 KBS2 ‘태양의 후예(2016)’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극중 유시진이라는 인물을 장난스럽기도 하고 진지한 책임감 있는 캐릭터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태양의 후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송혜교와 2017년 10월 결혼 소식을 전했는데, 결혼 1년 8개월여 만에 파국을 맞으며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아픈 개인사를 딛고 tvN ‘빈센조'(2021)에서 다시 일어선 송중기는 코믹과 액션 연기를 넘나들며 배우로서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주었습니다. 같은 해 SF 영화 ‘승리호’도 넷플릭스에서 개봉하자마자 190여 개국 중 20개국에서 넷플릭스 시청 1위를 기록했습니다.

데뷔 전 활동도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까지 쇼트트랙 선수로 활약했던 송중기는 뒤늦게 학업의 뜻을 갖고 공부를 시작해 성균관대 경영학과에 입학할 정도로 높은 수능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지금까지의 시간만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송중기는 지난 9월 영화 ‘화란’ 크랭크인 소식을 전하며 색다른 변신을 꾀했습니다. 지난 12일 촬영을 마친 송중기는 “한국 영화에서 꼭 만들어져야 할 그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끌어올렸습니다.안소윤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