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근저수지(화산저수지) 둘레길 걷기 울산 서생화산리

울산 서생면 화산리 마근저수지 (화산저수지) 둘레길 걷기

서생면 마근마을에 저수지가 있다.화산저수지로 불렸지만 현재는 마근저수지로 불리고 있다.

마근저수지는 울주군 서생면 무룡마을 뒷산에 작은 물줄기가 모여 무룡계곡을 이루며 내려와 마근마을 앞에 둑을 쌓아 큰 저수지이다.울산 서생해안에 위치하고 있어 해발이 낮음!서생마을에 있는 대부분의 마을은 해발 100m 이내에 마을이 형성된 곳이 많으며 화산리 무룡마을이 서생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자연마을로 아래쪽에 마근마을이 있다.

마근리 대부분은 배 과수원에서 농사를 짓는다.논농사는 마근저수지 아래 계곡으로 논이 있다.산이 낮고 계곡이 짧은 마근리는 물이 부족했다!

이때 마근리에서 뜻있는 독지가가 나온 마근리에 현재의 저수지 축조에 큰 힘을 실어준 의인이 있다.

마근저수지의 좁은 계곡이지만 제법 큰 저수지가 마을 앞에 있다.

한국은 저수지, 바닷가, 계곡 등에는 펜션, 음식전, 각종 건물이 반드시 들어선다.이곳 마근저수지도 예외는 아니다!주변에 대형 힐링장, 마을 뒤편에는 카페 같은 건물이 우후죽순 서 있다.자연 그대로 두면 안돼?

마근저수지 저수지에는 김상연공비가 있다

무룡마을 뒷산에서 흘러내린 물은 아주 작은 무룡계곡에서 마근마을 앞 저수지로 변한다.화산저지가 화산저수지인데, 흐르는 세월로 인해 마근저수지라 불린다.마을 이름이 마근 부락이라 마근 저수지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최초의 저수지를 축조한 높은 의미와는 상반되게 마근부락의 명칭으로 ‘마근저수지’라 부른다.

김상연공적비 1934년 울주군 서생면 화산리에서 태어난 김상연 공유년 시절부터 애향심이 깊어 농촌의 현실을 잘 알고 있었다!보리 고개, 가뭄이 계속될 때는 어려운 농촌생활, 굶주려야 하는 현실에 식량 자급자족을 하는 것이 큰 소망이었다.가뭄으로 농사가 흉년이 드는 게 안쓰러워 민물을 지으면 해결할 수 있다고 믿고 저수지 축조에 주력했다.

김상연공은 관계 부처와 저수지로 들어가는 논, 밭주인을 설득해 저수지를 축조했고, 서생면 화산리, 명산리 주민들이 가뭄에도 농사를 짓게 했다.

그 후 세월이 흘러 저수지는 마근마을의 명소로 변했고 농업용수 개발사업에 주력했던 김상연공을 화산리.면산리, 위양리 주민들의 뜻을 모아 공적비를 세웠다.2001년 8월 11일,

마근저수지는 일제 강점기 때 의미 있는 분들이 힘을 모아 축조한 저수지이다.농업 용수로 가뭄을 해결하기 위한 저수지이다

2021년 지금은 농업용 저수지가 아니라 돈벌이에 급급한 투자자들의 먹잇감으로 활용되고 있다

호수 주변에는 개발한 힐링빌리지가 호반에서 영업하고 있고 마을 뒤로는 크고 작은 건물이 들어서 있다.

막군저수지 막군마을 뒤로 크고 작은 건물이 자리잡고 있다.아마 커피숍이나 키페 같은 용도로 쓸 것 같아.

울산 서생면 마근저수지 주변 길은 천천히 걸어도 3~40분 정도.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화산리

둘레길을 둘러보고는 뒷산 정상길을 따라 남창으로 들어섰다.남창시의 날이다 남창전통시장에는 전통 있는 순대국밥이 있다

순대국밥 한 그릇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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