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의 두 번째 게스트로는 레전드 트로트 가수 설운도가 출연했습니다. 그는 잘하면 플러스 점수를 주지만 못하면 마이너스 점수를 주겠다고 선언했고 이어 선생님이 직접 곡을 쓰고 아내가 작사를 맡은 것으로 알고 있다는 멤버들의 설명에 제 히트곡의 상당 부분을 작사를 아내가 맡았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설운도 나이 64세의 아내, 나이 61세의 직업 배우, 작사가의 아들 이율민, 이승민의 딸 이승아를 자녀로 두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설운도는 “우리 부부가 영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의 실제 모델이다”며 “내가 바로 설랜트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어 라라랜드 설운도는 아내 이수진이 뮤지션이 된 곡 ‘별빛 같은 내 애아’ 비하인드를 공개했고, 설운도는 후배 가수 임영웅이 부른 보라색 엽서 무대에 감동해 보답하고 싶은 마음으로 곡을 선물하게 됐다며 아내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그 곡을 만들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내가 곡에 대해 보여준 반전 반응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해 기혼자 신동엽의 격공을 유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라라랜드 멤버 김정은은 수업 중 신묘한 펑키 재능을 발휘해 설운도로부터 트로트 업계 진출을 적극 권유받았다고 합니다.
특히 설운도는 실력이 부쩍 늘어나는 김정은의 성장을 지켜보면서 가수가 되고 싶으면 연락하라, 회사가 망하지 않으면 계약하고 싶을 정도라고 극찬했다. 이후 설운도는 결국 수업 후반에 앨범을 내고자 김정은에게 트로트 가수 데뷔 러브콜을 보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