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석증 한의원에서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나요?

담석증 한의원 안녕하세요 한의사 정원조입니다.

담석은 우리나라 인구 중 3~5%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지만 담석이 있다고 해서 다 담석증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분의 80%는 담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는 무증상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은 설령 우연히 담석을 가지고 있는 게 발견되더라도 치료를 하지 않습니다.

무증상 담석자의 약 80%는 평생 아무런 증상이나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들 중 약 20%에서는 갑작스러운 증상이 나타나는데 일단 문제가 발생하면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담석증 증상

만약 담석이 담낭 입구나 담낭관 혹은 총담관으로 이동하여 담관을 막으면 담즙 배출이 막혀 담낭 내의 압력이 증가하고 담낭이 늘어나 통증이 발생합니다.

통증은 보통 15분에서 1시간 동안 강도가 높아져 12시간까지 계속됩니다.

일반적으로 응급실을 방문할 정도로 심각한 통증이지만 명치와 오른쪽 상단 배에 심한 통증이 느껴지고 우익의 뼈 아래나 어깨 쪽으로 통증이 퍼집니다.

통증은 갑자기 시작되어 보통 1~4시간 동안 지속되어 소실됩니다. 담석의 통증은 속쓰림이나 팽만감은 없습니다.

담석의 종류

담석은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 담석,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담석은 여성, 다출산, 비만인 사람에게 더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색소성 담석이 생기는 요인은 인종(동양인), 만성 용혈성 질환, 간경변증, 췌장염, 고탄수화물-저지방식 등이 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는 다른 동양국가처럼 색소성 담석이 많았는데, 이는 세균이나 회충 등의 기생충 감염과 관련이 있고 주식인 쌀밥 등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도 영향을 준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비만 환자가 증가하면서 콜레스테롤 담석증이 점점 많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담석증의 치료 담석증의 치료는 크게 두 가지, 수술 치료, 비수술적 약물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최근 수술은 담낭을 제거하는 담낭 절제술의 90%가 복강경이라는 투시관을 이용하는데, 복부에 소형 절개를 하고 복강경을 삽입해 수술에 절개하는 방식입니다.

수술 중 복막유착 등이 생겨 복강경 담낭절제술이 곤란한 경우에는 바로 개복담낭절제술을 시행하고, 이 경우 수술 부위가 커집니다.

만약 환자가 수술 치료를 원하지 않거나 수술로 인한 위험성이 큰 경우, 혹은 증상의 정도나 빈도가 심하지 않으면 담석을 용해시키는 약물 담석 용해 요법을 시행합니다.

먹는 약에 따라 담석을 용해시키는 약은 UDCA(우로소데옥시콜릭산)나 CDCA(케노데옥시콜릭산) 같은 경구용 담즙산을 투여하는 치료입니다.

주로 콜레스테롤 담석으로 크기가 10mm 이하인 경우에 효과가 있고 담석의 크기가 10mm 미만이면 완전히 녹을 확률은 30% 정도, 평균적으로 한 달에 1mm 정도 작아집니다.

그런데 색소성 담석의 경우 성공률은 이보다 낮습니다.

입으로 복용하는 담즙산 같은 약물로 담석을 용해시킬 수 있는데 매일 2회 또는 3회 복용하면 6개월 안에 미세한 결석을 용해시키지만 크기가 큰 결석은 1~2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이런 약물을 이용한 담석 용해는 결석이 콜레스테롤로 만들어져 담낭 입구가 차단되지 않았을 때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약물에 용해되지 않는 결석도 있어 설령 담석을 녹이는 데 성공하더라도 환자의 절반이 5년 이내에 재발하기 때문에 비수술적 약물치료는 제한적으로 사용합니다.

한의학의 담석 치료

담석증 한의원 치료는 기본적으로 비수술적 약물용해요법과 원리적으로는 동일합니다.

대부분의 담석의 주요 성분이 물에 용해되지는 않지만 담즙에 용해되는 지질 콜레스테롤입니다. 따라서 양측에서는 이미 만들어진 담즙산 제제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한의학에서는 강력한 이담 작용을 하는 천연 약물을 처방합니다.

즉 이미 만들어진 제제를 투여하는 것이 아니라 담낭의 담즙산 분비와 배설 작용을 강력하게 촉진하는 천연 약물을 사용하여 담석을 용해시키는 것입니다.

대계, 강황, 치자, 대황, 인진 같은 약물은 예로부터 이담약으로 좋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쉬운 것은 아무리 이담 성분이 강력해도 사람의 체질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약이 서로 제한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대황은 태음인의 약물로 다른 체질이 사용하면 설사를 유발하고 대계, 치자 같은 소양인 약물을 소음인에게 투여하면 역시 설사를 유발하여 사용이 제한적입니다.

따라서 한의학에서는 환자 개개인의 정확한 체질을 구분하는 것과 체질에 맞는 약물을 가미하는 것이 정확한 치료의 관건이 됩니다.

지금까지의 임상경험에 따르면 한약의 용해효과는 매우 강력하여 수술을 회피하거나 위험한 경우의 환자라면 비록 시간이 걸리더라도 부작용 없이 치료가 가능한 한 의학치료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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