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SF 미드 추천! 시간여행자 TRAVERS

미래에서 개발된 기술로 정확한 사망 시각과 고도, 위도, 경도를 추적하고 여행자의 의식을 숙주의 신체에 투영하는 방식으로 시간여행을 합니다.

여행자의 의식은 사망 시각 직전에 도착하여 숙주의 정신을 잠식한 후 그들의 삶을 이어갑니다.

즉 처음부터 다른 몸과 이미 정해진 삶을 계속 살아가야 하고 다시 미래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숙주의 삶에 완전히 물들어가는 것이 규칙입니다.

시간여행을 과거(현재)로 보낸 인물은 디렉터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디렉터는 기계라는 점입니다!!

미래에는 컴퓨터는 거의 신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사람이 만든 기계지만 사람의 능력을 능가하는 기계

디렉터가 철저하게 계산해서 미션을 주고 그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 타임 트래블러의 임무입니다.

미래로부터의 시간 여행의 이름은 숫자입니다.숫자번호가 낮을수록 나이가 들었다고 할 수 있어요!

1번부터 수천번까지 붙여진 이름을 바탕으로 이들의 평균 수명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486

시간여행팀의 리더이자 FBI 요원의 삶을 살게 된 3486은 그랜드 맥라렌(숙주)의 삶에 완벽하게 적응하고 그의 아내 캐서린과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내가 느낀 3486의 성격은 잘라서 묶을 것이 확실하고 이성적인 사람 같지만 그의 깊은 내면을 들여다보면 감성적인 인물이라는 것!

3465

3465는 미래에서 전술전략을 짜는 전략가로 싸움에 강한 여성이지만 과거에 왔을 때 숙주 칼리 섀넌은 갓 태어난 아이를 돌봐야 하는 상황이라 무척 당황했습니다.

가정폭력과 집착이 심한 알코올 중독 전력이 있는 경찰 남편과의 불화와 그로부터 자녀 양육권을 지키고 본능적으로 모성애가 발동되었습니다!

3486과 미래에서 사랑을 나눈 사이였는데 그때의 감정을 정리한 3486과 달리 3465는 초반에는 그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미래에서의 삶을 깨끗이 잊고 현재 숙주의 삶을 온전히 받아들이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569

말할 때 심하게 떨리는 지체장애를 앓고 있던 마시.그녀의 사회복지사는 사회성이 부족한 머시를 위해 가짜 소셜 미디어 계정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미래에서 그 가짜 소셜 계정을 보고 공부해온 3569는 정보가 거짓이라는 점에서 당황합니다.머시가 지체장애를 앓고 있는 줄은 몰랐어요!

그리고 마시는 이 드라마에서 가장 다양한 감정선을 보여준 등장인물이기도 합니다. 눈물드라마가 끝날때까지 우여곡절이 많습니다.(애틋한 마시)

3326

3326은 점쟁이! 과거의 일을 암기하고 있어요.과거와 미래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인물인데,

3326은 마약 중독자의 몸에 들어가게 됩니다.디렉터가 왜 나에게 이런 몸을 주었냐는!

약이 없으면 살 수 없을 정도로 중독된 상태에 들어가 임무 수행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금단 현상을 막기 위해 약을 쓰기도 합니다.

나중에는 다행히 마음을 먹고 약을 끊게 되는데 디렉터 업데이트가 시작되면서 새롭게 겪는 환각에 사로잡혀 일상이 위태로워 보였다고 합니다.

115

115는 초기 시간 여행으로 이미 여러 번 인생을 살아온 인물로 팀의 최연장자이기도 합니다!아이러니하게도 콩나물의 몸은 가장 어려요.

사춘기 고등학생의 몸에 들어간 115는 기술자로 평소 명상을 통해 마음을 비우는 것을 즐깁니다.

젊고 잘생긴 외모와는 달리 지적이고 차분한 모습을 보여준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타임 여행자

이렇게 5명이 이 드라마를 이끌어갈 중심인물이고 모두 미래에서 온 트래블러입니다.:)

그들은 귀밑에 심은 통신 장비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각자의 역할을 맡아 주어진 미션을 수행합니다!

미션은 주로 미래에서 기록된 과거 인명 피해가 큰 사건을 막는 임무가 많아 팀에서 움직입니다.

그들에게는 프로토콜이라는 규칙이 정해져 있고 규칙을 위반하지 않고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리고 싶은 타임트라벨의 등장인물, 저의 최애 캐릭터이기도 한 ‘데이비드’ 데이비드는 트래블러가 아닌 현실 사회복지사로 3569(머시)와 연인 사이로 발전하는 인물입니다.

그녀의 사회복지사로 인연이 생겨 3569 모두 진정한 사랑에 빠진 그는 페이에 관계없이 초과하는 근무와 자신의 사비를 털어 길거리 사람들을 도와줍니다.

정말 이보다 좋은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나중에는 통통한 뱃살까지 사랑스럽게 느껴지거든요.

넷플릭스의 타임트라벨은 시즌3 10화로 완결되었습니다.결말은 열린 결말이고 어떻게 보면 새드엔딩이고 어떻게 보면 해피엔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판단은 시청자의 몫으로 남겨졌습니다)

시즌 310회에서 디렉터가 전한 마지막 메시지는 ‘프로토콜 오메가’ 더 이상 과거에 관소하지 마라.아무리 큰 사고를 막아도 미래는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나빠지는 모습으로 디렉터가 결정을 내렸습니다.

시간여행이 주제인 다른 미드를 보면 과거의 순간들 중 작은 순간만 바뀌게 되더라도 미래는 크게 변화하게 됐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아무리 큰 사건을 막아도 이미 폐허가 된 미래가 나아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트래블러가 있는 타임라인은 버려졌지만 새로운 타임라인에 새로운 트래블러가 또 다른 방법으로 미션을 수행하고 미래의 변화를 위해 시도해 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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