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구석에 여포입니다. 오늘은 제가 요즘 너무 재밌었던 B급 코미디 드라마 ‘바이킹 따라잡기’를 소개하겠습니다.
바이킹에 대해 그 시기에 관심이 생긴 이유는 제가 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오딘>의 배경이 그쪽 배경이라 조금 흥미가 생겼습니다.오딘 접속할 때마다 뿔피리가 울린다고 하는데 극중에서 뿔피리가 엄청 불어서 잭해요.
제목만 보고 현실시대 사람들이 뷔페시대 사람들처럼 살아보는 다큐멘터리라든지 그런 체험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뷔페시대 코미디 시트콤이었어요.간단한 인물 소개
(왼쪽) 오름/(오른쪽) 루푸스 오름은 족장의 동생 루푸스는 잡혀온 노예가 마을을 문화의 전초기지로 삼겠다며 8세기 바이킹 시대의 마을에서 헛소리를 하다니 터무니없는 헛웃음입니다.
칼크칼크는 개인적으로 저에게 가장 큰 웃음을 준 캐릭터인데 노예생활에 만족하고 즐기다가 정말 노예가 되어버린 칼크Tㅠ 개인적인 생각 뷔페를 따라잡는 시즌1 시즌2 시즌3 총 3시리즈이며, 각 시리즈마다 6편의 영상이 있습니다.편당 30분으로 짧은 시간이라 부담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관람등급은 당연히 청불 초반부터 사람이 반으로 나눠 죽이는 걸 보고 이게 청불이구나 ㅋㅋ 근데 그런 장면이 너무 드라마틱해서 그렇게 잔인해 보이지도 않고 그냥 좀 깜짝 놀랄 정도다.
이게 어떤 B급인지, 어떤 코미인지를 설명해야 하는데 그냥 제가 보고 혼자 뭐야 *발병*ㅋㅋㅋㅋ 이렇게 헛웃음이 나는 B급 코미디예요.진짜 기가 막혀서 뭐야.정말 저도 모르게 육성으로 욕이 나오는 코미디.
예를 들면 몇 가지 장면을 소개해 드리자면
드라마의 첫 장면이지만 늙은 바이킹 전사들은 식량 부족으로 높은 절벽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발하라(북유럽 전사들의 천국)로 갑니다.
어떤 전사가 뛰어내립니다.
그리고 뒤에 있는 다른 전사들이 뛰어내리기 싫다고 뛰어내리지 않고 몰래 산속으로 들어가 산대요.
A라는 머리가 B라는 부하에게 시간을 물어봅니다.B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왼쪽 손목을 바라보는데, 이 드라마는 8세기 바이킹 시대이기 때문에 당연히 시계는 없습니다.
A보스가 “너 지금 뭐하냐”고 묻자 B부하는 “그냥 이렇게 해야 될 것 같아서”라고 말합니다.시즌 3은 시즌 1 이전의 상황을 이야기해 줍니다.왜 주인공 마을과 갈등이 있는 야를 바르구가 흑화했는지, 다른 마을과 왜 싸우게 되었는지, 배우였다는 노예가 어떻게 잡혀왔는지, 소재 회수가 잘 돼 마무리까지 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마지막으로 저는 진짜 보면서 너무 재밌고 파트너한테도 이거 진짜 재밌는 B급인데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개그야, 같이 보자~~ 했는데 한편으로는 ‘이런 저질 같은 거 보지 마’라는 평가를 했어요.
왜 저질 같은 것이라고 표현했을까 생각해 보면 아무래도 약탈 과정에서 나온 강간 남성의 성기를 잘라 목걸이로 만드는 여전사 등이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잭어스를 같이 봤을 때는 이런 쓰레기 같은 거 보지 말라고 했기 때문에 잭어스보다는 같이 볼 확률이 높은 드라마입니다.
정말 재미있어요. 짝꿍이가 최악이라고 했는데 저는 정말 재밌게 즐겼어요여러분도 즐겨주세요.
지금까지 저질 블로거 방구석의 여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