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드래곤 저번에도 볼까? 잠깐 생각했는데 제목을 보고 ‘어떤 장르일까?’라는 생각만으로 지나갔던 웹툰입니다.늘 지나쳤던 웹툰이었지만 며칠 전 칼집 작가의 블로그에서 재밌다는 글을 보고 정주행을 시작했습니다.
전설의 시작
평소 제 개그코드는 그냥 ‘제 예상을 벗어난’ 웃음 포인트가 나오면 폭소를 터뜨리는 편입니다.간단히 말해서 좋아하는 웹툰 장르 중 하나가 병맛 웹툰입니다. (예를 들어 타임인조선 좀비딸 천리마마트) 여고생 드래곤을 보면서 한번 한화도 빠지지 않고 웃을 수 있었어요.왜 이렇게 웃기지? 이런 생각을 하면서 낄낄거리기도 하고 낄낄거리기도 했어요.특히 2022년 연말까지 웃을 일이 많지 않았던 지치고 힘든 일의 연속이었지만 여고생 드래곤 웹툰 덕분에 2022년 연말을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전설의 시작 2
개인적으로 이 웹툰이 정말 좋았던 점은 특히 마지막까지 완벽했다는 점입니다. 아마 최근에 재미있게 봤는데 결말로 뒤통수를 친 재벌 막내아들과 비교돼서 그런지 아니면 이미 향수로 자리 잡은, 끝까지 완벽했던 고전게임 영웅 전설 3 백마녀의 엔딩이 떠올라서 그런지 비교적 최근 작품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떠올릴 수 있어서 그런지 결말이 완벽하다고 생각한 건 오랜만이었습니다. 재밌고 웃으면서 미소까지 지어준 여고생 드래곤. 아마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거예요. (듀안밍크차원에 사는 독자들이 작가님께 감사를 표합니다.) #여고생드래곤 #땅콩작가 #네이버웹툰 #웹툰추천 #차원이동웹툰 #병맛웹툰 #판타지웹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