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 혼자서는 라운드에 못 가서 같이 다니던 지인이 다른 일정으로 함께 못 가게 되어 남편이 라운드에 몇주간 못 가게 된 간질간질하고 이번 주는 싼 하림 골프장 같이 가기로 한 데이트하는 느낌으로 가려고 했지만 오랜만에 같이 가는 김에 내기를 제안했다 지기 싫은 동갑내기 우리 둘은 피나는 경기를 예고하며 골프장으로 향했다.내기는 라운딩 후의 “마사지 자유 시간”을 생각만 해도 너무 맛있는 시간이다.사실은 골프를 하러 2주일에 1번 정도 가서 주말에 남은 시간은 아이들과 지내는 중에 또 주말 중 하루는 쇼핑하거나 외식하면 한일이 훌쩍 지나가고 마사지 숍이 지천에 흩어지고 있지만 자주 가는 시간이 없는 게 현실이다.5개월 동안 단 한번만 가서 보았다. 주말에 이유 없는 자유 시간은 무슨 약속 같은.. 그런 것 ww중요한 마사지를 걸고 남편과 라운드 시작!!방금 지난 필드 레슨을 받고도 다시 운전자가 조각되기 시작했다. 왜 이렇게 몸이 기억 안 나니..아이언도 맞지 않고 접근은 원래 맞지 않고 퍼터도 맞지 않고. 총체적으로 난국인데 잘 된 일일 남편도 드라이버 이외 모두~ 맞지 않아도 칭게칭에서 라운딩을 계속했다 ww그것에서도 나름대로 공력이라는 것이 생긴 탓인지 예전처럼 트리플 더블파가 계속 나오지 않았다.(웃음)골프를 혼자서는 라운드를 못 가니까 같이 다니던 지인이 다른 일정으로 같이 못 가게 돼 남편이 라운드를 몇 주 동안 못 가게 된 근질근질해서 이번 주는 싼 하림골프장에 같이 가기로 한 데이트 느낌으로 갈까 했는데 오랜만에 같이 가는 김에 내기를 제안했기에 지기 싫은 동갑내기 우리 둘은 피나는 경기를 예고하며 골프장으로 향했다.내기는 라운딩 후의 ‘마사지 자유시간’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아주 맛있는 시간이다.사실 골프 치러 2주에 한 번 정도 가기 때문에 주말에 남은 시간은 아이들과 보내려고 또 주말 중 하루는 쇼핑하고 외식하면 하루가 훌쩍 지나 마사지숍이 지천에 널려 있지만 자주 갈 시간이 없는 게 현실이다.5개월동안 딱 한번 가봤어.. 주말에 이유없는 자유시간은 무슨 약속같은.. 그런거 ㅋㅋ 중요한 마사지를 하고 남편과 라운드 시작!! 마침 지난주 필드레슨을 받았음에도 다시 드라이버가 슬라이스 되기 시작했다. 왜 이렇게 몸이 기억이 안 나는지… 아이언도 안 맞고 어프로치는 원래 안 맞고 퍼터도 안 맞고. 총체적으로 난국이지만 좋았는지 남편도 드라이버 빼고 다~~맞지않아도 칭게틴으로 라운딩을 계속했어 ㅋㅋ 그래도 나름대로 구력이라는게 생긴 탓인지 예전처럼 트리플더블파가 계속 안나왔어. (웃음)광적인 페어웨이 ㅎㅎ 근데 여기서도 공이 슬라이스 돼서 계속 나무 밑에서 쳤다는… 슬픈 콜린 얘기.. 다 좋은데 단점은…대기가 길다는거..하림은 예약을 받지 않고 와서 바로 결제한 후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에 모두 첫 TOP 시간인 6시에 맞춰 오므로 줄을 서서 대기하고 이름을 부르면 1번 또는 10번 홀부터 시작된다.오늘은 밀리지 않으려고 5시 25분에 출발해서 6시 전에 골프장에 도착한 대기는 많지 않았지만 20분 정도 기다린 후 스타터 직원이 15번 홀부터 돌겠냐고 제안했고, 우리는 그게 더 빠를 것 같아서 15번 홀로 갔다.정글 속처럼 울창한 골프장.오래된 골프장이라 그런지 나무들이 정말 크고 빽빽하다.넓은 페어웨이에 거대한 나무들을 보면 마음이 개운해지는 것 같다.원래 자외선을 피하는 스타르인데 날씨가 거의 비가 오기 직전이라 흐려서 팔토시도 안 하고 쳤는데 전혀 타지 않았는데 오히려 건조한 맑은 날보다 땀이 더 났다.몇 번 홀이었지?홀마다 낙엽을 쓸거나 이렇게 디봇을 정리하는 아줌마가 있었다.희귀 쓰리샷 ㅋㅋㅋ남편 평균라운드스코어 107타와 내 114타 기준 7타 핸디받았지만 111타-112타로 내 승리약속대로 저는 내일 마사지를 받으러 갈 예정입니다.남편은 아쉽게도 안마의자로 스스로 해결해요.점수가 나날이 좋아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면서 오늘도 즐거운 골프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