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휴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네요. 이번 연휴는 저도 좀 쉬었어요. 요즘 글 쓰는 게 너무 힘들었는데 충전이 된 것 같아요.오늘은 12평 아파트 작은 집 인테리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요즘은 1인 가구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10평 안팎의 아파트나 오피스텔 인테리어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작은 평수로 단점이 될 수 있는 수납 부분을 굉장히 현명하게 마무리한 집이기 때문에 1인 가구에 참고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주목할 점이 거실 아트월입니다. 거실 TV쪽 벽을 전부 수납장에 조립하고 TV도 빌트인으로 그리고 거실 책상까지 수납장과 함께 맞춤 제작되어 있습니다. 화이트 무광으로 고급스러움과 넉넉한 수납공간, 그리고 홈 오피스 공간까지 거실 아트월 하나로 많은 것을 해결한 인테리어입니다.
12평짜리 아파트는 혼자 살기에는 충분하지만 인테리어나 가구를 놓을 때 계획을 하지 않으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없고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는 공간이거든요.방 하나와 거실 하나로 구성되어 있어서 거실을 필요에 따라 잘 구성해야 할 것 같아요. 이 집은 깨끗한 것도 중요하지만 거실의 수납과 기능을 살려서 인테리어를 해줬다고 생각해서 소개했어요.가구를 몇 개 놓는 것보다는 이렇게 공간에 딱 맞게 거실 아트월을 끼워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거실 책상은 위쪽에 비어 있는 벽에도 수납장을 끼워 넣었습니다. 책상은 조금만 틀리면 어지러워 보이기 쉬운 공간이지만 이렇게 문을 달아 책이나 소품을 깔끔하게 넣어둘 수 있기 때문에 시각적으로도 깨끗한 느낌을 주고 책상 정리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소파 공간은 추억이 담긴 액자를 걸어 벽을 장식했습니다.예쁜 액자도 좋지만 제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을 걸어두기만 하면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어요. 액자를 걸 때는 약간의 감각이 필요하지만 처음에는 마음에 드는 액자의 사진을 똑같이 따라해 보면 도움이 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액자를 거는 것도 어려웠는데 몇 번 따라하다 보니 예쁘게 액자를 거는 스킬을 익히게 되었습니다.
소파 옆 공간도 수납장으로 간접 조명까지 멋지게 공간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홈바나 홈카페 용품을 놓고 사용하기 딱 좋을 것 같아요.
현관을 가운데 두고 거실과 주방이 반으로 갈라지는 구조입니다.
현관을 가운데 두고 거실과 주방이 반으로 갈라지는 구조입니다.
현관을 가운데 두고 거실과 주방이 반으로 갈라지는 구조입니다.주방과 침실이 있어 공간적 여유는 없지만 빌트인도 잘 되어 있고 11자형 주방이라 요리하기에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주방에도 역시 버릴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수납공간을 잘 활용해 주셨네요. 작은 집일수록 물건이 밖에 나와 있는 것보다 안에 넣고 숨길 수 있는 수납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침실은 심플 그 자체지만 방이 작아서 많은 가구를 두는 것보다 침대 하나만으로 편하게 잘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거실에 여유로운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던 이유가 여기에 있었네요.작은 공간을 거실 아트월에 맞춤형 수납장과 책상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꾸민 12평짜리 아파트였습니다. 1인 가구나 오피스텔 인테리어를 꾸밀 때 참고하기 쉬운 거실 수납 아이디어가 많았던 것 같네요. 그럼 맛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