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자궁 축농증이란? 야간 응급 수술 사례

강아지 자궁축농증 야간응급수술 케이스 오늘은 야간진료시간(저녁 9시 이후)에 내원하여 야간응급수술이 진행된 비글순*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저희 병원은 24시간 영업하는 동물병원으로 야간에 긴급 내원한 환축에 대해 언제든지 응급 수술이 가능합니다.개의 자궁 축농증이란?노령의 중성화되지 않은 암개에게 많이 발병하는 질병으로 호르몬 변화가 생기는 발정기(생리)에

세균이 침입하여 증식하여 염증을 일으키고 자궁 내막에 농성 분비물이 생깁니다.

자궁축농증은 개방형과 폐색형으로 나뉘는데 개방형은 생식기에서 고름이 밖으로 배출되고

폐색형은 고름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보호자가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자궁축농증 증상은 발열, 기력저하, 식욕저하, 음수량증가, 배뇨량증가,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자궁축농증 확진은 엑스레이 촬영, 혈액검사, 복부초음파를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치료는 초기의 경우 항생제 복용 등 내복약으로 시도해 볼 수 있지만 가급적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내원 당시 상태 및 검진내용 9세 비글순이는 중성화되지 않은 암컷으로 학부모님께서 순이의 기력저하, 구토, 설사, 식사거부 등의 사유로

승*을 데리고 내원하였고 야간진료 문진 중에 승*이 현재 생리 중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 생리중이라고 표현된 부분은 승*의 생식기에서 농이 피와 함께 섞여 배출되는 것을 보고 오인된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학부모님과의 문진 초순*은 개방형 자궁축농증 질환을 의심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X선 상에도 있듯이 자궁이 상당히 큰 크기로 확장되어 있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자궁 내막에 상당한 양의 농도가 차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복부 초음파

혈액 검사

혈액검사 결과 염증에 대한 수치를 보여주는 CRP 지수가 395.44로 정상 범위의 약 39배에 해당하는 엄청난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에 승*은 응급상황으로 확진되어 야간응급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승*은 야간 수술 후 자발적인 식사와 기력 회복이 있어 이틀 후 오전에 퇴원하였고,

일주일 후 재검사일 결과 CRP지수는 29.18로 정상범위로 하락하고 있음을 위 혈액검사 결과 알 수 있습니다.

위사진처럼 가로*세로 길이가 각각 20cm가 넘는 용기를 무색하게 진하고 엄청난 크기로

확장되어 있는 자궁을 적출했습니다.

게다가 자궁과 연결된 부분은 변형까지 일어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승**은 이틀간 입원했다가 퇴원한 후 활력을 되찾아 학부모님과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다행히 학부모님께서 뒤늦게나마 자녀가 이상한 점을 깨닫고 저희 병원을 방문해 주셔서 정말 다행입니다.24시 송도힐 동물메디컬센터는 밤낮으로 아픈 반려동물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해 케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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