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의 초기 증상과 원인, 진단, 치료, 수술에 대해서!

갑상선암의 탐구

지난 10년간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암은 갑상선암이라고 합니다. 옛날에는 여성에게 많았지만 최근에는 남성에게도 매우 높은 진단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암중에서는 조금 낯설어서 저도 아는 지식이 별로 없었는데..이 글을 쓰면서 많이 알게 되었어요~

갑상선암이란?갑상선암이란 갑상선을 구성하는 세포-여포세포, 부여세포, 결체조직, 림프구 등에서 생기는 암으로 여포세포에서는 유두암, 여포암, 미분화암(암종은 확실하나 세포가 아직 분화되지 않아 어느 조직형으로도 분류할 수 없는 상태)이 생기고 부여세포에서는 수질암이, 결체조직에서는 갑상선육종이, 림프구에서는 악성림프종양 등이 생깁니다.

원인은?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①방사선 노출 ②이로 인한 유전자 이상 ③CT를 찍을 때 주사하는 요오드 조영제에 의한 DNA 손상 등이 의심되고 있으며 ④유두암의 5% 정도와 수질암의 25% 정도는 가족력(유전자 변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경우에는 요오드 식품 섭취, BBRAF 유전자 변이가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어떤 증상이 있을까?가장 대표적인 초기 증상으로는 ①갑상선에 결절이 생기는 것인데 전체 인구의 약 5%가 결절이 보이거나 만져지고 초음파 검사에서 발견되는 결절까지 포함하면 약 50%가 결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결절이 발견된다고 해서 암이 아닐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그 밖에 ②결절이 있으면서 목소리가 허스키하게 변화하거나 ③결절이 주변 조직과 달라붙어 잘 움직이지 않거나 ④음식을 삼킬 때 뭔가 걸리는 느낌, ⑤결절을 만졌을 때 표면이 울퉁불퉁하면서 위아래로 움직이지 않는 느낌, ⑥숨이 차는 듯한 느낌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요즘은 이런 증상 없이 다른 질환을 검사하고 발견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어떻게 진단해? 대개 초음파 검사에서 ①저음영결절, ②불규칙한 경계, ③가로보다 세로로 긴 결절, ④결절 중 석회화, ⑤결절 중 혈류의 증가가 보이거나 ⑤결절 같은 쪽에 림프선이 더 커 보이면 세침흡입세포 검사(가는 바늘로 세포를 추출해 현미경으로 암세포의 존재 여부 확인)를 하고 때로는 ⑤BRAF 유전자 변이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또한 암의 진행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γ CT와 MRI가 사용됩니다.

치료는 어떻게 할까?가장 기본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외과적인 결절 제거, 제거 후 갑상선 호르몬제 투여, 방사성 요오드 치료 등이 있는데 암이 발생한 갑상선과 암이 전이된 주변 조직이나 림프선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술 후 보조 치료로 투여하는 갑상선 호르몬제는 평생 복용해야 합니다. 제거 당시 매우 미세하게 흩어져 있던 암세포의 성장으로 인한 재발을 막기 위해 방사성 요오드를 투여합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는 유두암이나 여포암 등에는 효과가 있지만 미분화암에서는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갑상선암 수술에 관한 의문, 최근 갑상선암 수술과 관련하여 ‘안해도 된다’ ‘반절제가 좋다’ 또는 ‘결절만 취하는 최소가 좋다’ 등 다양한 항암이 있는데, 한국갑상선학회에서는 미국의 가이드라인에 맞추어 다음과 같이 권고합니다. ①결절이 초기에 1cm 미만 크기라도 림프선 앞이나 피막 침범이 있으면 전체를 절제하는 것이 좋고, ②여포암, 수질암, 미분화암으로 진단되면 빠른 시일 내에 제거해야 합니다. ③또 유두암의 변종인 키 큰 세포, 미만성 경화종, 섬의 형변종 등도 늦어질수록 예후가 나쁘기 때문에 빨리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갑상선암 바로 알기(Q&A) 1. 세포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으면 안심해도 됩니까? 나중에 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매년 검사를 해야 합니다. 양성결절이 암과 함께 공존할 가능성은 많게는 15%나 된다고 합니다.2) 고주파 치료란 어떤것? 초음파 영상을 보면서 지름 1mm의 바늘을 넣고 고주파 전류를 보내 결절을 태우는 치료법인데.. 결절이 크면 여러 번 반복해야 합니다.3. 결절 제거 후 김, 미역, 다시마 등의 요오드가 들어있는 식품을 먹어도 됩니까? 먹어도 돼요. 그러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예정되어 있는 경우는 치료 전 2주간은 먹지 말아야 합니다. 4. 남성은 여성보다 예후가 나쁜가요? 대체로 그렇습니다. 남성은 자신의 질병에 둔감하고 늦게 발견돼 숨기려는 경향이 있고, 후두가 크고 목 근육이 발달해 있어 결절 발견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5. 임신 4개월 상태로 발견되면 바로 수술을 받아야 합니까? 나이가 젊으면 암의 진행 속도가 느리고 예후도 좋기 때문에 출산 후에 받아도 상관없다고 합니다. 이 경우 2~3개월에 한 번 초음파 검사로 암이 퍼지는 속도를 체크해야 합니다. 6. 치료 후 임신은 언제부터 가능할까요? 만약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았다면 마지막 방사성 요오드제를 복용한 후 적어도 1년 후에 임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 이전에 임신하면 유산 확률이 높아진대요! 7. 건강검진 중 0.8cm 정도의 유두암이 발견되면 PET-CT를 꼭 찍어야 하나요? 대부분의 유두암은 PET-CT에는 잘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절제한 후 재발이 의심되는 티로글로불린 수치는 올라가지만 요오드 전신 스캔에서는 재발 부위가 보이지 않을 때 PET-CT가 매우 효과적입니다. 8.유두암을 절제하고 추적 관찰 중에 0.5cm 혹이 발견되면 바로 수술해야 합니까? 너무 작거나 재수술이 어려울 수 있고 제거 중에 성대신경이나 부갑상선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6~12개월 간격으로 지켜보고 성장 속도가 빠르게 전이되면 그때 치료를 해도 된다고 합니다.

참고자료 : 갑상선암 완치를 위한 2주간 식탁(구길미디어), 국가암정보센터 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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