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말고 공모주 ‘황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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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박 아빠입니다.제가 좋아하는 노래, 프로포즈 가수 노을. 같은 이름의 공모주식이 청약을 하네요. 패스하면 될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으로 진행됩니다. 환매청구권도 없네요.공모가는 밴드를 밑도는 1만원으로 결정되어 1000억 주식이 될 예정입니다. 사실 이정도면 청약을 연기했을텐데 진행되네요.(웃음)

수요예측 결과를 보면 끔찍해요.31.5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의무보유확약이 0건입니다.가격제시를 보면 다행히 밴드간 비율은 높지만 어차피 경쟁률이 적기 때문에 의미 있는 수치는 아닙니다.

흥행이 어려울 것 같아서 밴드 하단으로 계속 내려가서 진행하는 거겠죠.

바이오 기업이다 보니 기관의 색다른 시각이나 관점이 있을까 해서 리포트를 찾아봤는데 한 건도 나오지 않습니다. 철저하게 버렸거나 IR이 정말 서툴렀거나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경우 저는 이 기업의 비즈니스와 사정에 정통해야 하지만 그러고 싶지는 않습니다.

가업의 내용은 간단합니다. 진단할 기계를 만들겠습니다. 종료!

코로나로 인해 진단 관련 사업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우후죽순 뛰어들지만 과연 이 기업은 어떤 강점이 있을까.

그런 내용을 찾을 수도 없었고, 실수요 예측 결과를 보고 열심히 찾을 수도 없었습니다.원래 바이오주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사업 내용도 특별히 끌지 않고 진단 관련주는 상장사들도 굉장히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매출 상황을 봐도 당기순손실이 계속 커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조금씩이라도 줄어드는 형태를 보이면 관심을 갖겠지만 2019년보다 2배 이상 커질 것 같은 추세가 무섭고 이익잉여금도 모두 소진됐습니다.

자본잉여금 보이시죠? 2021년에 훌쩍 올라간 것인가? 우선주 전환시켰습니다. 그래도 충분하지 않아요. 자본잉여금이 모두 떨어지고 자본금까지 잠식당할 위기가 오면 유상증가 확률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성장 특례상장으로 들어오죠? 3-5년까지는 관리종목 지정 위기는 없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회사가 할 수 있는 선택은 유상증자인 것 같네요.

유상증가가 나오면? 쭉쭉 떨어질 거예요.

허재현 씨의 기자회견이 생각나는 주석이네요.기존주주를보면일반투자자(직원,개인)로되어있습니다.직원이 있다는 건 그동안 스톡옥션 등에서 뿌린 것으로 추정되고. (월급 대신) 그 주식이 비상장시장에 유통됐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그런데 뭐예요?46만주가 110만주로 거의 3배까지 늘었네요.그런데 자발적 의무보유를 진행한다고 하더군요.(웃음)

그러면 기존 46만주 중에 얼마나 확약을 걸고 얼마나 늘어나는지 저 표만으로는 알 수 없겠네요.

지금 주식수가 2배 이상 올랐는데 확약 걸었다고 주석에 표시한 건가요??? 양심은 어디야?

사실 싼 것일 수도 있지만 공모가가 밴드에 비해 싸다고 무작정 들어가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이렇게 까도 한 번에 확 튕기는데 바이오주인데 저는 안 들어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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